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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아싸 성공ㅡ!!" "아아... 이건 그쪽 한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게임 아닌가요? 난 이런걸론 처음 해본다니깐." "분석장님도 엄살은 참. 처음치곤 곧잘 하시던걸요?" "애 상대로 너무 승부욕 불태우지 마라~ 저 녀석 가져오지 않았으면 언제 또 이 고전 보드게임을 실물로 해보겠어?" "...그게 뭐 길래. 다들 삼삼오오 모여선." 우르르, 쾅! 어김없이 ...
//============= 델신이 에이든을 보지 못한 지도 거진 한 달이 다 되어갔다. 정확히 말하자면, 못 봤다기 보단 제대로 못 본게. 요즘 들어 시스템 업데이트다, 서버 보안이다 하며 CTOS쪽이 분주해졌단 건 번쩍번쩍 빛나는 커다란 전광판에 비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알아챌 수 있었다. 그 델신도 알 정도면 말 다 했지. 그에 덩달아 에이든은 이전...
껌이 달라붙은 신발 밑창은 보도블럭이랑 닿을 때 마다 소리가 났다. 찍찍, 짝짝, 아무튼 그런 소리들이. 양 어깨를 감싸쥐곤 발을 동동 구르던 델신은 그러부터 오 분이 더 지나서야 그걸 알아챘다. 앗. 이게 뭐야. 까만 눈썹이 일그러졌다. 시커멓게 붙은 쪽 발목을 엉거주춤하게 쥔 델신이 어디 앉을 생각도 않고, 기댈 생각도 않은 채로 길다란 검지 손가락에 ...
본 연성은 처음부터 끝까지 허구의 내용으로 실존하는 인물, 단체, 지역, 사건, 사고와는 일절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정국은 워낙에 불도저 같고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 탓에 늘 자신을 괴롭히는 날이 많았다. 제가 하는 일엔 무조건 실수가 없어야 했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정국을 힘들게 했다. 게다가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형들에게 힘들다는 말...
내 말에 열심히도 공감해 주는 네 목소리가 높고 귀여웠다. 그래서 웃었다. 작은 동물 같았다. 어쩌다 붙여 주게 된 별명처럼 오리 같기도 했다. 그런데, 오리는 오리인데... 조금 작은 아기 오리. 아주 조금. 스스럼없이 집에 초대해 주는 게 고마웠다. 동물을 여간 많이 기르는구나, 싶었다. 잘 어울린다 싶기도 했다. 나도 동물을 꼭 기르고 싶었는데. 여동...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급전개 주의 암행어사 출두요! 관아의 문이 열리며,적갈색의 머리칼에 잿빛의 한복을 입은, 자신과 닮아보이는 듯한 모습을 한 목소리의 주인이 마패를 들어보이며 크게 외쳤다. " 사또 김영만은 들어라! 백성들의 세금을 빼돌려 탐한 죄, 또한 그 비리를 덮기 위해 남의 손을 빌려 목격자인 하인을 살해한 죄, 선비나 높은 신분들에게 뒷거래를 한 죄로 포박하겠다-...
날씨가 더럽게 추웠다. 김독자는 흡사 미라처럼 목도리를 칭칭 감아 코까지 파묻었다. 사흘째 낫질 않는 감기가 코끝을 더 새빨갛게 만들어서 그런지, 거울을 보니 꽤나 루돌프 같았다. 훌쩍. 코를 찡긋거리던 김독자가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렸다. 제 꽃집 근처에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오전 알바생인 이소혜가 꽃을 무사히 받아서 정리 중이라고 했으니, 제...
00. 알파/베타/오메가의 비율은 대략 2/6/2정도. 처음 태어났을 때는 생물학적인 성별만 구분 가능함. 알파/오메가형질은 발현 전까지는 거의 드러나지 않으며, 발현 후에도 알파/오메가만이 특유의 페로몬을 느끼는 것으로 알 수 있음. 알파/오메가라는 존재는 사회에서 너무도 당연스러운 존재지만 베타로써는 누가 알파인지 오메가인지 구분할 수 없기에, 그냥 동...
은창신우+영도명수. 시점은 대충 탄이가 돌아오기 전/은창이가 신우의 왕따사실을 모르던 때로 01.(20140707) "우와, 대박." 갑자기 뛰어들어온 무언가 때문에 급정차한 차 때문에 앞좌석에 이마를 제대로 찧었다. 그걸 따지기 위해서, 명수는 가만히 계셔도 된다는 운전사의 말을 무시하고 차에서 내렸다. 한가한 시간대였기 때문에 도로에는 명수네 차 뿐이었...
"나 왔어어." "이제 오냐?" 느린 걸음으로 안으로 들어서던 명수는 습관적으로 내뱉은 말에 기다렸다는 듯이 돌아오는 대답에 그대로 발을 멈추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돌아온 대답이, 자신이 예상하고 있었던 목소리가 아니라는 점이 명수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다고 해야 맞을 것이었다. 조명수의 개인작업실이라 쓰고 제국고 상위 1%의 아지트라 부르는 오...
"실험체 141" "뭐야~ 덕개씨?" "죄송하지만 박.덕.개 연구원 입니다. 그냥 연구원이라 불러주시죠 코드넘버 141" "하하~ 왜 이리 칼 같으실까 우리 덕개" "반말은 하지 말아주는 게 좋을 겁니다. 뭐... 지내는 동안 몸에 이상이나 특이사항은 없으셨죠?" "이미 CCTV로 다 보고 있으면서 특이사항은 무슨..." "그래도... 이야기라도 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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