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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그래.” 덤덤한 태형의 목소리에 지민은 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었다. 의자를 빼고 자리에서 일어난 태형은 잘 지내란 말을 남기고는 문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나름 뜨거웠다고 생각했던 6년간의 연애는 따뜻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기분 나쁜 미지근함으로 막을 내렸다. 지민은 방금 제가 내뱉은 말을 물리고 싶었지만 쏟아진 말을 다시 주워 담기...
* 5개의 단편 리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작품의 작가는 DorthyAnn이며, 해리/드레이코 쉬핑 입니다. 제목 : Thermodynamic Equilibrium 등급 : Teen And Up Audiences / 단어 수 : 5,025 / AO3 / 호그와트 8학년 단편을 많이 읽지 않는데 오늘 와장창 읽게 한 원인이 된 팬픽. 이 짧은 팬픽 안에...
제목 : Kiss Me Not (작가 : DorthyAnn) 등급 : Teen And Up Audiences / 단어 수 : 21,302 / AO3 태그 : 해리드레해리, 호그와트 8학년, 소울메이트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법세계 동화책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수많은 팬픽에서도 짧게나마 마법세계의 동화(주로 론이 이야기 해...
1. “이번엔 몇 달?” “3달? 맞나?” “이번엔 꽤 빠르네?” “몰라. 연락이 너무 뜸하다고 헤어지자던데?" 응, 역시 그렇겠지. 지성의 대답에 현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맥주잔을 들었다. 알코올이 식도를 타고 내려감과 동시에 속이 화끈 달아올라 서둘러 고기 한 점을 집어 입에 넣었다. 이번이 몇 번째더라. 고기를 씹으며 머리를 굴리다 이내 고기와 세어보던...
어스름한 오후가 지나고 칙칙한 구름이 떠 있는 하늘은 마지막 태양빛이 불타듯 붉은색을 띄다가도 금방 먹구름에 감싸여 눈부시지만 을씨년스러운 저녁의 성당을 비추었다. 브레이즈는 제국과 연합국의 중간 어딘가에 사악한 죽음의 여신이 자신의 세계를 다스리고 있다는 정보를 들은지 얼마 되지 않아 곧이어 자신들과 싸워야 한다는 전보를 전해 들었음에도 크게 놀라지는 않...
안녕하세요, 유언장이에요. 리조트에서 쓰자고 마음 먹었던 날부터 휴대폰 메모장에 이어 쓰고 있었어요. 일단 어떤 상황이든 난 죽었을 거예요. 우혁이는 제가 뭐라고 했어도 자신의 선택을 돌이키지 않았을 테니까요. 제가 죽는 것은 당연한 거였어요. 그게 타살이든, 자살이든 말예요. 그동안 즐거웠던 일을 써볼까요? 사진 다음으로 남는 것은 글이라고들 하잖아요.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언제 돌아오시냐며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절 잊지 않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멈춰선 김에 쉬어가자는 생각이었어요. 한참 바쁜 시기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정비가 필요하기도 했었습니다. 글을 공개된 상태로 두기만 하는 건 일종의 방치라는 판단이 들어, 트위터와 포스타입을 활성화시키지 않았습니다. 메시지...
아름다운 노래의 낙원. 우리들의 지옥. 그게 끝이 되어버린다니, 낭만적이지 않아요? " 안녕 애들아, 이번에 담임선생님이 된 우신우라고해. 앞으로 1년간 잘 지내보자. " 처음 맡는 담임, 처음으로 담당한 아이들, 그 모든 것이 좋았다. 그것이 나의 이상이었고, 나의 꿈이었으니까. 나라고하긴 뭐하지, 우신우의 꿈이었다. 반에서 만난 쌍둥이 아이들은 활발하고...
소장본 수록 외전
리즈무가 히비키와 결혼을 하고 나서 콜링스와 마르스는 자연스럽게 해체되었다. 마르스가 해체되고 난 뒤에 마르스의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갔다. 제일 먼저 리즈무는 결혼을 하고 난 뒤 도쿄의 모처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두 번째로 미온은 후배 양성을 위해 프리티 탑의 대표였던 쿄코의 뒤를 이어서 프리티 탑의 대표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아이라는 쇼를 따라 여...
0. 멎지 않을 것만 같았던 함성소리의 끝에는 누군가의 비명을 담았으며 한계로 몰아치는 인간의 본성 뒤로는 누군가의 절망이 서렸다. 잿빛이 우중충하게 깔린 사방에서는 이 모든것이 공존했으며 한순간에 그 자취를 감춰버렸다. 둘 중 그 누구도 남아있지 못하고 오로지 폐허만이 자리를 지킬 뿐이었으니. 그가 서 있는 장소 위로는 죽음이 지나갔다. 누가 승리를 했으...
이주연 김영훈 지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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