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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가 서툰 내가 19년에는 맺음을 잘 짓길 바라는 마음으로 18년의 마지막 해를 배웅하고 왔다. 나의 상상도에서 해는 63빌딩 옆으로 느리게 기울고, 멋진 석양이 지는 하늘을 보며 씨발스러운 18년이 가는구나. 잘가라. 하고 보내주려고 했는데 해는 현충원 뒷산 너머로 넘어갔다. 당황. 12월의 남중고도 따위는 생각하지도 않고 멋대로 어느 여름 언저리를 ...
형, 그때 기억해? 내가 처음 형을 만났던 날. 그리고 내가 형을 떠나던 날. 형이 나를 보내주던 날. 나는 하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어. 그날의 냄새, 그날의 배경, 그날의 말들, 형의 작은 숨 하나하나. 잊을 수가 없었어. 왜냐면, 나는 이제 그 추억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나도 내 행복을 찾아서 움직이려고. 마지막 정도는 이기...
“나 왔어, 매그너스-.” “미야옹~.” 언제나와는 다른, 조금 특별해진 퇴근 후의 일상. 늦게까지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늘 차디차고 어두운 나의 집이 싸늘하게 나를 반겼었지만 며칠 전부터 조금 달라졌다. [삐이이이━━━] 퇴근 시간이 가까워지던 늦은 시간의 사무실에 동시다발적으로 울려 퍼지던 날카로운 소음. 순간적으로 귀를 찌르는 그 높고 반복되는 쨍...
1월 13일 과학기술연구소(SF온리전) [A10a] 스팍커크는 사랑을 하고 있어 부스에서 판매 될 스팍커크 개인지 <Power Game>에 수록될 외전의 샘플입니다. 커크는 '가장 사랑하는 이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망설임 없이 스팍이라고 대답할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누군가랑 일주일이라도 안 싸우고 지낼 수 있게 해준다면 그게 누구였으...
♪bgm 빌리어코스티 - 니가 미치도록 사랑스러운건지 짙은 색 암막 커튼이 꼼꼼하게 여며지지 못해 살짝 벌려진 사이로 따뜻한 겨울 햇살이 고스란히 침대 위에 내리쬐었다. 뽀얀 얼굴이 곧 인상을 작게 찌푸렸다. 으응- 피할 생각은 안 하고 잠투정이 섞인 음성을 내자 가만히 옆에서 비스듬히 머리를 받치고 누워 그를 바라보고 있던 말간 얼굴을 한 백현이 손으로 ...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죽기 시작한다. 그 어떤 누구도 어느 누구도 삶에서 죽음으로 흘러가는 방향을 바꿀 수 없다. 그렇기에 진시황은 평생을 바쳐 불로초를 찾아다녔고, 나루토의 오로치마루는 인간 생명의 유한함을 벗어나고자 금지된 술법을 활용하며, 누군가는 한살이라도 더 젊어 보이려 발버둥 친다. 그럼에도 모두는 거기서 벗어날 수 없기에 죽음이 공평한 것이라고...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아침 6시 50분. 동도 아직 트지 않은 겨울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를 찍었다. 카풀을 하고 온 김응석과 에이스는 덜덜 떨면서 의국 세미나실로 들어왔다. 원래 교대하는 시간은 이것보다 조금 이르고, 조금 늦다. 세미나가 있는 날은 1시간 일찍 출근하는 팀과 1시간 늦게 퇴근하는 팀으로 나뉘곤 했는데, 오늘은 라이퀴아와 레옹, 와루캥이 나이트였고 김응석과 ...
IN TIME 백현 x 경수 1구역에 온 지도 벌써 6개월이나 지나갔다.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김주혁은 딱 한 번 찾아왔었다. 아마 그가 아니었다면 여기에 온 목적을 잊고 살았을지도 몰랐을 것이다. "잘 지내셨나요?” 생글생글 웃으면서 안부 인사를 건네오는 김주혁에게서 화가 치밀어 올랐다. 호텔에 내려준 뒤로는 저를 찾으러 오지도 않은 사람이...
그렇게 엄살 피우던 것 치고는 곧잘 타네. 보드를 빌리는 내내 뾰로통하게 입이 나와 있던 태용이 이내 부드럽게 보드를 움직이는 것을 보며 영호는 절로 감탄사를 뱉었다. 스탠스만 잡아주었을 뿐인데 원리를 해석해보려는 모양인지 이리저리 방향을 바꾸어보는가 하면 속도에 완급을 주어가며 태용은 어느새 진지한 얼굴로 보딩에 임하고 있었다. 다만 그것이 미묘하다면 미...
처음에는 매너 있는 척, 노크도 몇 번하고, 헛기침도 두어 번 했었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제 집 안방처럼 시도 때도 없이 들락날락거리며 사람 혼을 빼놓더니만, 정신 차려보니 아예 짐보따리를 싸들고 허락도 없이 눌러앉았다. 다른 곳도 아닌 바로 내 가슴에. 모두가 부러워하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 부족한 것 없이 무난하게 잘 자라왔다. 무척 친절하거나 상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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