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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기념해 누구나 쉽게 예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밥알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각보, 콩자반 반찬 브러쉬를 제작하였습니다. 한 해가 풍년이 되기를 바
존은 자신의 시계가 멈추었다는 것을 알았다. 막 연습실에 도착한 후 일이었다. 정지된 시침과 분침에 의하면 그는 온종일 3시 34분속에 존재하고 있었다. 새벽이었을지 또는 오후였을지 알 수 없는 3과 34의 숫자에 정지한 시계를 내려다보며 언제쯤 오래된 제 시계가 움직임을 멈추었는지 알 수 없었다. 무엇보다 존은 자신이 오늘 아침에 눈을 뜬 이래로 한 번도...
단정한 글씨와 함께, 종이 한 켠엔 낙서들이 그려져있다. 두서 없다. 오늘 당번 일은 아야베씨의 부탁으로 소원팔찌를 만드는 일이어서, 남는 실을 받아서 소원팔찌를 만들었다. 오랜만이라고는 하지만 연습을 해도 결국 엉성하게 만들어져버렸어.조금 속상했는데, 사나랑 료, 쇼한테 소원팔찌를 받아서 금방 기분이 좋아졌다! 엉성하지만, 답례삼아 내가 만든 것도 선물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말을 누군가가 듣는다면 아마도 깜짝 놀라거나 나를 비웃을 것이다. 네가 사랑을 해? 웃기고 있네. 혹은, 사랑이라는 걸 할 줄 안다고? 네가? 눈에 보이듯 뻔한 반응이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사람을 베는 것, 죽이는 것에 익숙해져있던 사람이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사람을 죽일 줄만 알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기나 할까...
그저 살다 보니 어느 사이엔가 머릿속에 박혀버린 말들이 있다. 지긋지긋한 강박증이 남긴 생채기인가 싶게, 발신자도 까닭도 모를 몇 개의 단어가 이미 거기에 있었다. 언제부터인지도 알 리가 만무하다. 누군가 던져놓고 간 정물인 양, 놈들은 꼬리를 말고 몸을 웅크린 채로 가만히 나를 응시한다. 언제나, 내 부주의한 걸음이 바닥을 더듬어 보다 하릴없이 무언가에 ...
By. 김과장
낙원은 부서졌네요. 이젠 그 위에 뭘 세워 볼 생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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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속에 뭐 걸린거 같네, 달그닥 거리는 식기소리만 요란하게 울려서 미칠 노릇이었다. 뭐라도 말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성현제도, 황태자 전하도 군말없이 밥만 먹었다. 성현제와 본성으로 돌아오자마자 바로 붙잡히듯 끌려와서 이렇게 황제...앞에 대령되었다. 그러고선 갑자기 식사 자리에 강제적으로 앉히었다. 강압적인 움직임에도 성현제는 익숙하게 자리에 착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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佴鷾玄 아름다웠던 당신께서 봄 같이 살아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훗날 연이 닿는 곳에서 뵙지요 현생 때문에 많이 어울리진 못했지만 예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러닝 고생하셨고 운영해주신 총괄진 분들께도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물러갑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연공 필요하시면 갠밴주세요) -> 프로필 닫힘
“뭐?” 비익은 자신이 들은 한 마디에 넋이 다가 재차 물었다 “모... 모르셨어요? 연리 낭자께서는 병이 있어 아마 이레도 못 넘길 거라고...” 그는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문을 박차고 뛰기 시작했다 분명 자신은 자신의 여인과 행복할 미래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옆에 있던 10년도 더 넘은 지기의 말을 차마 안 믿을 수는 없었다. 커다란 대문 위...
※B루트 노멀엔딩 및 트루엔딩의 스포를 포함합니다 ※B루트 노멀엔딩 이후의 시점입니다 ※해피엔딩 지향 그 날 이후로 규혁의 경계는 약간 누그러졌다. 기자들에게 시달리느라 예민해졌던 탓에 알아채지 못했던 모양이지만, 도윤의 얼굴은 이러니저러니 해도 기자라는 신분을 가지기엔 지나치게 개성적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많은 게 변한 것도 아니었다. 규혁은 여전히 사...
“ 헤에~?내가 그랬어?모르겠는데~ ” ::외관:: 볼이 통통해서 깨물어 버리고 싶은데. 그랬다간 찌릿찌릿 하겠지?! 초련. 이름과도 닮은 그의 얼굴이였다. 푸른 빛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려갔다. 자그마안 귀는 소리에 민감한듯 살짝살짝 움직여 대었고, 밤하늘을 담은것만 같은 눈동자는 왠지모르는 아련함이 담겨있었다. 꽤나 낙천적으로 보이는 오목조목한 외관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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