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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유료분은 그냥, 달달물 그리고싶어서 그리려고했다가 귀찮아서 쓰레기통가려던거 러프 3장 들어간거고 이벤트참가용으로 하는거라 (유료걸어야 참가가능하다고함) 의미는없습니다.■
홀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하늘 바람을 맞고 자란 아이는 빗물을 잔뜩 맞았음에도 자라지 못했다.
바다. 그 철썩거리는 짠물보다는 아래의, 뜨거운 햇빛에 달구어진 모래에서 맡을 수 있을 법한 단단하고 짙으며, 매캐하지 않고 달콤하게도 느껴지는 흙먼지의 냄새. 러브독은 그것을 품고 다녔다. 손에서는 매일 만지는 금속과 윤활제로 사용하는 기름내를 빠뜨리지 않았으나 어쩌다 그것을 깨끗이 씻어내면 비로소 파도처럼 몰아치며 제 모습을 들이미는 향이었다. 러브독은...
[사색에 잠긴 작은 등불] "지식을 추구하는 건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이기도 해. 단지 네가 자각하고 있지 못할 뿐." [이름] 루미레 아스트로 라테르나리우스 Lumire Astro Laternarius, 최대로 줄여서 루미 A. 라테른(Lumi. A. Latern.). Lumire - 라틴어로 창문, 빛, 등잔불. Astro - 라틴어로 별. Laterna...
키가 큰 수목들보다는 관목, 이끼, 잔디 따위가 빗물에 젖은 다음 내는 차갑고 싸한 풀향이었다. 깊은 숲속에서나 날 법한, 그야말로 자연의 것. 러브독은 그것을 무척 좋아하면서도 무슨 향이라고 해야 할 지를 몰랐다. 그의 가족이, 친구들이 만들어낸 식물들은 그런 향을 풍기지 않기 때문이었다. 채취한 유전자가 부족했는가, 복제를 하다가 형질이 뒤틀려 버렸는가...
오늘은 수업 하나밖에 없는 날이고 심지어 오티만 하는 날이라서 한가했다. (근데 이제 내일부터 공부할 거 겁나 많아짐 ㅠ.ㅠ) 아침에 분명 6시에 눈 떴는데 좀만 누워있다가 일어나야지 해서 눈 깜빡 했더니 7시 됐다. 첫날 버프로 일어나자마자 식초꿀물 한잔 마시고 아침 스트레칭 했다. 그리고 씻고 어영부영 하니까 오전 10시 수강정정 할 시간 돼서 수강정정...
주말에 일찍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 있었다 주말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미라클모닝은 그냥 포기하고 피곤이 풀릴 때까지 잤다. 그리고 월요일도 마찬가지였다. 대충 하루에 8-10시간은 잔 것 같았고 간만에 오랜시간 잤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내일은 특별히 환경적인 제약이 없으니까 계획했던대로...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창문 밖에서 불어온 공기가 냉기를 품고 방 안을 누빈다. 겨울의 해는 그들을 다 데우지도 못하고 빛만 부실 뿐이라, N은 환기시키길 그만두고 창문을 닫았다. 어차피 기숙사는 URA 건물들 제일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서 풍경도 그리 좋지 못했다. 신인류의 새로운 신이 되어 화성에서 복귀한 직후, 1소대는 몇 주는 족히 온갖 공식 석상과 실험대와 상담소 소파에 ...
연령 59 x 41 “이름은 후루야 레이. 나이는 마흔하나…. 죽기엔 좀 젊군.” 베어커 가의 밤, 한적한 강가. 후루야는 뒤를 돌았다. 남자의 전신엔 온통 흑색이 들어있었다. 머리색도, 쓰고 있는 니트 모자도. 하물며는 입고 있는 가죽 재킷이나 바지, 구두 색마저 그랬다. 후루야에겐 무엇보다 익숙했던 차림새였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은 않았나보...
2008년에 회사의 회식에 헬쓰장 다닌다고 뻥치고 일찍 나온 나는 뭣에 홀린듯이 정말로 헬쓰장으로 향한 것이다. 그리고 3개월만에 10킬로를 감량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니까 되네... 하고 백화점에 가서 그동안 꿈에서만 꾸던 브랜드들을 입어 보기도 했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카드로 밴드 티를 직구했다. 물론 사이즈는 S죠. 이 미스터벙글 아우터스페이스 티셔...
하나, 둘, 셋, ... ... 열하나, 열둘. 헬레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산등성이로 올라가는 길목의 초원, 오빠가 알려준 동요만큼이나 평화롭게 풀을 뜯는 양이 열두 마리. 한 마리가 없었다. 헬레는 뒤를 돌아보았다. 앞으로는 산, 뒤로는 숲, 옆에는 자신이 꽃을 뜯고 있었는데. 다시 한 번 한 마리씩 짚어가며 세어보아도 꼭, 하나가 비었다. 곧 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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