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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Summer 윤정한X전원우 *늦여름 01 프롤로그 지독하게 더웠던 여름도 다 지나간 마당에 지치지도 않는지 매미가 찌르르 운다. 오늘따라 유난히 넓어 보이는 운동장 구석, 길게 드리워진 그림자엔 본체 전원우의 표정이 자연스레 나타나는 듯했다. 잔뜩 찌푸려진 미간, 건조해 쩍쩍 갈라진 입술 사이로 툭 뱉어지는 한숨. 고개를 숙이자 손에 들려있는...
*BGM은 실제로 제가 글을 적을 때 들었던 노래로써 작품 감상의 집중도를 올리기 위함과는 거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첨부합니다. - 엘리베이터도 없는 4층짜리 별관 건물의 중앙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3층에서 발길이 멈춘다.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입구가 범죄 현장에서나 볼 법한 가림막으로 출입을 막아놓은 탓이었다. 별관...
달리고 있다, 달려야 한다. 달린다. 당장 떠올릴 수 있는 건 이것뿐이었다. 종아리와 정강이에 이슬 젖은 풀이 스쳤다. 그제야 지금 자신은 웃자란 풀숲을 헤치고 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점점 빨리, 더 빨리. 언덕을 성큼성큼 뛰어오르자 아슬아슬하던 숨이 턱 끝까지 차올랐다. 아드레날린이 치솟고, 심장이 방망이질하며 온몸의 혈관 구석구석까지 피를 뿜어내는...
"그러니까 이게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이란 말이죠?" 정한은 변호사가 건네준 목록들을 훑어봤다. 한눈에 봐도 그다지 돈이 될 만 한 건 없어 보였다. 세 발 자전거, 트로피, 상장, 앨범, 클래식 기타, 대부분이 아버지가 어릴 적에 썼을 법한 물건들이었다. 이런 건 좀... 그냥 택배로 보낼 수도 있었던 거 아닌가? 시원찮은 물건을 넘겨주는데도 부자들은 그들...
Matching Ur Partner! Random matching..... Matching Success! 엄마. 나 미국갈래. 정한은 인정한다. 열여덟의 자신은 반쯤 미쳐있었다고. 하이 헬로 따위의 간단한 영어회화밖에 못하는 주제에 대책없이 미국을 가겠다고 우겼다. 눅눅해진 시카고 피자와 김빠진 코카콜라. 레몬에이드와 90년대 펑크 음악, 알아들을 수 없...
세상에 꿈 이루는 놈 몇이나 된다고. 다들 대충 끼워 맞추고 사는 거다. 어려서 경찰차가 꿈이었던 놈이 만취해서 경찰서에 끌려가 새벽까지 자도 대충 꿈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어려서 배우가 꿈이었던 윤정한이 쫄쫄이 입고 무대에서 허접한 괴수탈을 상대로 싸우는 것도, 꿈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우울감에 술 마시면 나오는 윤정한의 개똥철학을 듣던 ...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앨리스는 더 이상 여기 살지 않는다* 도장은 생각보다 가볍고 흔적은 기어코 지워진다. 언젠가 꿈에서 꼭 깨어나고야 마는 것처럼. 홍지수는 약 6년여 간의 결혼 생활을 끝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결혼을 결심하고 한국으로 떠날 때 집을 비롯한 모든 짐을 정리했기 때문에 초반 몇 달은 아주 바빴다. 집을 다시 구하고 직장을 구하면서 틈이 날 때마다 지인들을...
피노키오의 심술 그닥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윤정한은 질겅질겅 씹고 있던 사탕 막대기를 바닥에 뱉으며 머리를 쓸어 넘겼다. 딱 오늘까지만 일하면 됐는데. 오늘까지 일한 값을 쳐 월급을 받으면 원하고 원하던 ‘그것’을 살 수 있었다. 일시불로 결제한 다음 기분 좋게 스스로에게 생일 선물을 해주려고 했는데. 하필 진상1과 마주쳐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갔다. 그...
외로움의 뒷면에는 서로가 서로를 가장 잘 알던 날도 있었다. 예를 들어 옷으로 가려지기 쉬운 곳에 있는 점의 위치라던가. 눈여겨보지 않으면 눈치채기 힘든 버릇들. 남들은 몰라도 정한은 아는 지수의 호불호, 그의 성격상 잘 드러내지 않는 기분 상태들을 말이다. 정한은 지수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었다. 아마 그건 지수도 마찬가지였을 거다. 지수는 가끔씩 ...
00. " 안녕하세요, 옆집에 새로 이사 온…… " " ……홍지수…? " 이웃집 전남친 01. 미친 미친 미친. 이건 미친 게 분명했다. 옆집에 누가 새로 이사온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그게 무려… 2년 전에 헤어진 전남친이라니. 믿기지 않았고 믿고 싶지도 않았다. 심지어 홍지수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앤데 갑자기 왜 대한민국 서울에 거주 하는 내 이웃이 됐는...
소재주의 트리거주의 몇 시지... 커튼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먼지 섞인 햇빛에 힘겹게 눈을 치켜떴다. 습관처럼 제 옆에를 가볍게 팍. 하고 쳤는데,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뭐야. 순간 잠이 확 깬다. 몸을 벌떡 일으켰다. 갑자기 몸을 일으킨 탓에 머리가 깨질 듯 시야가 아른거리는 것을 간신히 이겨내고 주위를 둘러봤다. 지수야? 어느 날 홍지수가 사라...
윤정한이 죽은 지 나흘째. 현관에 '조슈아'가 놓여 있었다. 누가 보낸 택배일지는 뻔했다. 잠든 채로도 입꼬리가 올라간 얼굴이 매일 아침 거울에서 봐온 모습과 소름 끼치도록 똑같았다. 가을 오후의 느슨한 햇빛이 미지근한 양철 육체 위에 고여 있었다. 재활용 쓰레기도 딱지 없이 가져다 버리면 안 되고 택배는 전부 무인택배함에 보관하는 시대에, 집주인이랑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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