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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제.., 제가 일부러 내려간 게 아니었어요." 토르는 넘어진 채 자신을 올려다보는 그 녹색 눈동자를 내려다보았다. 그는 묘한 느낌에 미간을 찡그렸다. 어릴 적의 기억과 그리 다르지 않은 시선 안에, 자신이 스스로 발을 들여 갇힌 기분이 들었다. 제 앞에 넘어진 사내는 당황스런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로 뒤로 물러나기 바빴다. 그러나 족쇄가 엉긴 발목은 무겁...
평창수님(@changsu_water), Gikk님(@GIkk_0)의 짐본즈 트윈지 '역치'의 내지 편집 디자인입니다. 국판(148*210mm), 418page약표제지, 표제지, 목차, 장페이지, 본문, 후기 페이지 디자인 각주, 인용구 등의 단락스타일
어렴풋이 들리는 빗소리에 아직 다 깨지 않은 몸을 웅크리던 오라이언은 침대에 남지 않은 당신의 냄새를 찾아 이불에 코를 비볐다. 당신이 너무 좋아 당신이 떠나고 난 빈자리도 잊지 못했다. 느릿하게 몸을 일으켜 덩그러니 앉아 허공만 쳐다보던 오라이언은 30분이 지나고서야 욕실로 들어갔다. 칫솔에 치약을 묻혀 입안에 밀어 넣고 꼼꼼하게 문지르다 거품을 뱉었다....
직접 제작한 브러쉬 세트를 유료배포합니다. 11개가 1세트로 드로잉부터 채색, 디테일까지 올인원 구성입니다. 클립 스튜디오 | 포토샵 둘 다 사용이 가능하며 abr 파일 하나입니다
아카쿠로 4인 합동지(@akakurofirst) '초록'의 내지 편집 디자인입니다. 130*190mm, 168page약표제지, 판권지, 장표제지 뒷면, 본문 등
제 무릎 위에서 잠든 릴리를 바라보다 시선을 돌려 어둑한 창가를 시야에 담았다. 금세 잡아먹힐 것만 같은 검은 하늘이 제 눈에는 너무도 익숙했다. 이런 한적한 밤과는 달리 다리 한 쪽이라도 더 숨기기에 급급하고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며 심장이 미친 듯이 쿵쾅거리던 때. …뇌내에서 기억이 되살아날수록 볕이 사라지고 또다시, 암막의 감각이 드리운다. 눈을 막으...
사냥꾼들은 직접 사냥감을 쫓기도 하지만 덫을 이용하기도 한다. 보이지 않게 숨겨둔 함정을 이용하는 사냥법이었다.사냥꾼에게 사냥이란 중요한 생계가 달린 일이었는데 요새 들어 그 도구인 덫들이 종종 사라지는 일이 잦았다. 애써 숨겨 놓은 후 뭐라도 걸렸나 하여 찾아가보면 기억이 무색하다 싶을 정도로 흔적도 없기가 대부분이었다. 처음에는 단지 한 두 개가 그러더...
-#11"안녕, 마리네뜨.""안녕, 알리...""세상에, 마리네뜨! 너 어제 뭐 했어? 피곤해 보인다."교실에 들어오는 마리네뜨를 본 알리야가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마리네뜨가 자신에게 인사를 채 건네기도 전에 마리네뜨의 얼굴을 보곤 말을 이었다. 백혈병의 영향으로 마리네뜨는 계속되는 피로감에 약간의 두통을 느끼고 있었다."아... 아냐 딱히 뭐 한 ...
한줄요약 내 애인이 알고보니 잃어버린 형제? 전개가 엄청 빠른 아침드라마입니다. 요주의. 아는 남자 가족이 할아버지밖에 없다는 사실에 큰 의문을 가진 적은 없었다. 조금 머리가 큰 뒤에는 할아버지를 할아버지라고 부르게 하면서, 실제 등록부에는 아버지로 되어 있다는 점을 이상하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그뿐이었다. 고등학생 즈음엔 그게 아마 자식이 이른 나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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