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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꿈속에서도 멍하니 누워있었다. 자각몽을 꾸는 건지. 내가 죽어서 마지막 사고회로를 돌리는 건지는 모르겠고 지친다는 생각, 그뿐이었다. 굳이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남아야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한지수는 자존심은 있지만, 그에 비등한 귀찮음이 있고 매사에 의욕 따위는 없는 이였기 때문이다. 망할, 바리아가 자신을 죽이려 들지만 않았어도 나대지는 않았을 ...
“뭐? 어이, 멈춰!” -콰가각! 검사가 내리친 검은 목표물이 아닌, 왼편에 있는 바닥에 깊은 흔적을 남겼고 돌조각이 튀며 지수의 피부에 붉은 실선을 그렸다. “네놈이 그걸 어떻게 아는 거지?” 스쿠알로가 지수의 멱살을 잡고 들어 올렸다. 큭, 씨발… 그녀는 아파 뒤지겠는데 곱게 죽여줬으면 했지만, 자존심이 그걸 허락하지 않았다. 웃겼다. 이래도 죽고 저래...
망할! 결국 올 것이 왔군.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러 가려고 문을 열었더니, 아침에는 결코 볼 수 없는 어두컴컴한 낯선 방안의 어둠만이 시야를 메웠다. 언제 저쪽으로 연결될지 몰라 전전긍긍하긴 했지만, 일주일도 못 가서 또 열게 될 줄은…. ‘내가 바로 한국판 유가영인가.’ 그동안 가히리 원작도 찾아보고-찾아보는 김에 아주 즐겁게 재주행했다지?- 정말로 현실...
결과적으로 한지수는 살았다. 문을 다시 열었을 때는 지겹도록 익숙한, 불이 모두 꺼진 그의 집 거실이었다. 비록 팔에 난 칼자국, 스쿠알로가 바닥에 내던졌을 때 생긴 등의 타박상, 맨발이어서 생긴 자잘한 상처 그리고 정신적인 트라우마 비슷한 것이 남긴 했지만, 워낙 비현실적이고 만화에 나올법한-진짜 만화이긴 했다-일이라 쉽게 떨쳐버릴 수 있었다. 물론 당사...
기분이 어떻냐고요? 다무가 참철 긋기전에 적절히 스페 쓴 느낌이에요. 기분 째진다는 소리였다. 워프 속에서 나는 소리없는 환호성을 질렀다. 나한테 능력이? 이제 장르가 구르고 구르는 스릴러에서 먼치킨물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가끔 디코이 이전의 릭을 그리워하던 나는 이제 없었다. 무적기 사랑해요! '지속시간이 몇초더라?' Space 키로 발동되는 스킬인 스...
“바리아..? 왓 이즈잇?” 패닉에 빠져 있던 나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일단 바리아를 모르는 민간인인 척하자. 바리아라고 듣자마자 욕을 하긴 했지만. 우웅, 바리아 따위 모르는걸? 코난 뺨치는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으며 모른 척을 해봤지만. “흠...” 속지 않은 것 같다. 이걸 어떻게 죽일지 고민하는 표정이다. 살려주세요. 있잖아. 생각해봤어? 바리아 성...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나는 지금 눈앞의 광경을 보고도 믿을 수 없었다. 버벅거리다 멈춰버리는 모니터와 눈을 찌르는 블루 스크린의 푸른 빛. 아… 진심인가. 타노스의 손짓 한 번에 한 줌의 재가 되어 사라지는 사람들처럼, 설빙 먹다 재채기하면 흩날리는 우유 얼음처럼, 딱 한걸음 남기고 웨슬리가 쏜 핵에 맞아 죽는 것처럼. 그렇게 허무하게… 날아갔다. 잠을 안자서 그런 건지는 몰라...
클튜에 웹툰기능이 들어왔다기에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그만... 캐붕날조적폐캐해석주의 러프가 없다시피해서 감정선도 없음. 울다가웃다가 합니다 썸네일용 벨선장 이어지는 페이지가 아닙니다 아놔 누가 보면 회지라도 내는 줄
Hogwart 990년대. 4명의 마법사, 고드릭 그리핀도르·살라자르 슬리데린·로웨나 래번클로·헬가 후플푸프에 의하여 설립된 7학년제 마법 학교입니다. 이곳의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네 개의 기숙사 중 한 곳으로 배정됩니다. 1그리핀도르 그 이름에 걸맞은 용기를 보여주는 아이들은 누구나 다 가르치도록 하세. 모토 용감하고 대담한 자들을 위한 기...
그럼 지옥에서 기다릴래? 눈을 내리감는다. 이윽고 달게 속삭인다. 네가 가는 곳에 내가 갈 거야. 네가 보는 것들을 눈에 담을 거고. 눈먼 사랑이 선악을 건넸다. 멸망은 사랑과 무지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녹음이 서린 눈동자에 어둠이 내려앉는다. 그래도 난 네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트리스탄과 이졸데는 무책임했고, 로미오와 줄리엣은 채 무르익지도 않은 채 ...
일단 둘은 서로에 대해 잘 알아요 이해도도 깊고 많은 세월을 함께 보냈으니 편한 분위기도 많이 나와요 맠동 맠동은 동혁이가 주접 떠는 쪽에 가깝죠 막 잰정 처럼 이마크 얼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가 더 좋아하는 느낌 보다는 뭔가 마크 반응 보는 걸 즐기는 것 같기도 하고 이동혁이 마크 좋아하는 티를 많이 내고 싶어하는 뭐 그런 작은 소유욕도 보여요 이마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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