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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역전재판4에 대한 강력한 스포가 있습니다!!!!! 가류 키리히토의 심리적 불안감에 대해 생각하다가 나온 만화입니다. >>가정폭력, 우울, 자해<<에 대한 트리거가 있습니다. 조심해주세요. 나루키리 요소가 있습니다... 독자적 해석과 날조가 상당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화 내용의 요소 전부가 인게임에 나오는 정보는 아닙니다. ◆...
별들이 수놓여인 파도와 같은 소녀가 휠체어에 앉은 채 나무들 아래 있었다. 소녀의 하반신은 물고기와 같은 모습이여서 그런지 나무들이 빼곡한 숲과 어울리지 않는 듯 했다. ‘저벅’ 그런 소녀를 찾아온 이가 있었다. 시간을 건너 소녀를 찾아온 듯, 전신의 갑주를 입은 거구의 기사, 당신이였다. “음?” 당신 다가오는 소리에 소녀가 뒤를 돌아봤다. 그러자 반가운...
*죽음에 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아남은 남자들 │ 살아남은 남자 류건우는 살아남았다. 그의 집에서 십오 분가량을 걸으면 나오는 중앙도서관에서. 삶을 이어가길 원했던 수많은 사람 중, 멀쩡히 숨 쉬고 있는 건 류건우뿐이었다. 그렇게도 삶을 질려 했던 그는 정신 차려보니 치열하게 생존하고 있었다. 결국 본능의 영역인가 보지. 그렇다면 이전에, ...
영웅대 실음과에 미친개 있다며? 미친, 걔? ㅡ "야. 뭐해. 얼른 받으셔." 멍만 때리던 내 얼굴 앞으로 김정우가 음료를 대신 받아 내밀었다. 아. 쏘리. 그제서야 정신이 다시 돌아온 나는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려 받아들었다. 말없이 각자의 음료를 마시다 김정우가 날 힐끗 쳐다보더니 다시 시선을 거둔 채 말했다."....그래서.""어?""어떻게 된 거야. ...
"팀장님... 정말 팀장님이 맞는 겁니까? 어째서 이런 모습으로...! 혹시 잠입 중이신 거면 바로 철수를 해야..." "한결아, 그만."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하고는 믿기 위해 노력하는 게 안쓰러울 지경이다. "무슨 일이 있으셨던 겁니까...?" * * * 이한결은 그동안 내게 일어났었던 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묵묵히 듣고 있었다. 마치 납득이 된다...
소운은 은색 통에 들어가지 못하고 분수대 안에 떨어져 일렁이는 동전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언제쯤 들어가줄거니? 3년 째 이 짓을 하고 있는데. 내가 운이 그렇게 없나...? 퐁당-땡그르르르..... 누군가가 던진 동전이 은색통 안에 들어갔다. 자석이 붙은 것 마냥 물 흐르 듯 쉽게 들어갔다. 소운은 헉-소리를 내며 옆을 돌아보았다. 흑발에 검은 코트를 입...
최대한 재현과 부딪히지 않으려 집에서 일찍 나온 도영이 초심을 잃고 10분에서 9분, 9분에서 5분으로 점점 늦춰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10분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라 도영의 몸이 녹은 초처럼 흐물흐물해질 무렵, 그러니까 도영이 재현을 피한지 닷새째 되던 날, 팀장의 입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말이 나온다. 비일상...
머리를 짚었다. 그러니까, 내가 언제 여기를 왔더라. 분명 부엌에 있었는데 아, 머리 아파. “야, 일어났냐” 이재현 목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니까, 재빨리 얼굴위로 이불을 덮었다. 발소리가 가까워졌다. “일어났으면서 또 자는 척 하지” 아닌데, 진짜 자는데 속으로 대답하면서 이불 안에 가만히 있는데 이재현이 이불을 걷었다. 어렸을 때부터 ...
⋆。˚ ☁︎ ˚정우의 짝사랑 계획서˚ ☁︎ ˚。⋆。 제가 도아에게 처음 말을 걸었던 날, 그날은 찰나에도 잊혀지기 힘든 아주 진득한 여름날이었어요.
# 정재현은 색맹이다. 정재현이 인지할 수 있는 빛의 파장 영역은 남들보다 좁았다. 그의 망막은 선천적인 문제로 단파장 원추 세포가 결핍되었다. 이로 인해 청색과 황색을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각설하고 그의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자. 당신은 이제 개나리, 바나나, 은행잎이 붉게 보일 것이다. 화단에 핀 해바라기는 분홍 꽃이고,...
'정재현의 공주님은 감정 쓰레기통이래.' 네 질투에선 썩은 내가 나 형언할 수 없는 중압감에 내 정신은 점점 아득해져만 갔다. 어쩌면 나의 목을 조여오는 이 블랙홀과도 같은 정적에 빨려 들어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다리에 힘이 점점 풀린 나는 위태롭게 비틀거렸고, 내 머리칼을 쓰다듬던 이민형의 손은 어느덧 허리를 감싸 안아 나를 지탱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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