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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의 입술은 빗물 맛이 나면서 불덩이처럼 뜨거웠다. 말랑한 입술이 꾹 눌려 맞닿아 있는 동안 벤은 둥실 떠오르는 것 같았다. 새까만 밤하늘, 봄비 때문에 피어오른 물안개, 뿌옇게 번진 가로등 불빛 대신 긴 속눈썹을 감아내린 파이브가 눈에 가득 들어찼다. 자작자작 내리는 빗소리 대신 파이브의 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쫄딱 젖어 달라붙는 차가운 옷가지 대...
♬Temperature Of Tears 이제노는 축구가 좋았다. 몸을 움직이면 잡생각도 없어지고 이러쿵 저러쿵. 진부한 말 같지만 정말이다. 그래서 이제노는 아빠한테 혼났을 때도 축구했다. 처음 동네 형들과의 축구에서 진 날도 다시 축구했다. 엄마가 억지로 보낸 수학 학원에서도 애들 모아 축구했다. 그리고 열 아홉. 어째서인지 이제노는 쉬지 않고...
짝남 앞에서 진짜 100년동안 이불킥 할 수치 당했어ㅠ 단짝이 도와줘서 다른 애들한텐 안들켰는디ㅠㅠ 학교에서 영화보면서 과자파티를 할거래 그래서 5명씩 모둠을 자유롭게 짜고 과자를 준비해오라고 하고 모둠을 짰어 근데 완전 운 좋게 나 단짝 단짝2 짝남 짝남친구 이렇게 조를 짜게 된거야 완전 좋아가지고 뭔 과자 좋아해? 이러고 걔 취향에 맞춰서 과자도 사갔어...
- 12:00 AM 간만에 쉬운 임무로 혼술을 즐기던 내가 침대에 눕는다. 자정에 가까워지자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의 움직임이 고요 속으로 소리없이 잠겼다. 지이잉- 지이잉- " 이 시간에 누구야? " 진동 소리에 침대 옆으로 고갤 돌려 손을 뻗는다. 핸드폰 화면에는 '사토루'라는 이름이 떴다. " 하……. " 이 인간은 어쩜 낮이나 밤이나 다를게 없냐. 끈...
계곡의 물살이 콸콸 흐르는 소리, 아이들의 물장구 치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유하는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런 게 진정한 힐링이지 싶었다. 수박 먹고 이러고 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매미들이 우렁차게 울었다. 신록이 우거진 수풀 속에서 나뭇잎이 햇살에 반짝였다. 한결은 유하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심심한 듯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고 있었다. 유하는 시원한 ...
둘이 되게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을 거야. 기현이는 황제가 신임하는 재상의 아들이었고, 형원이는 나라의 하나뿐인 태자였거든. 어느 날 황제가 그랬겠지 중서령의 둘째 자식이 태자와 동갑이라 들었는데 글동무나 시키는 게 어떻겠냐고. 감히 황제의 말을 거역할 수가 없으니 내일 입궁 때 함께 들겠다 답해놓고는 집에 가서 기현이한테 단단히 일렀을 것임. 집...
트위터에서 연성 모아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53760915424674114?s=61&t=TwICeNBIoRT__UPa7GBNlA 연
"선배. 손가락에 그건..." "아. 이거. 결혼반지다." "부인과 정식으로 결혼하신다고 했지요." "그래. 결혼식은 작게 파티 형식으로 할 생각인데 초대하지." 로이드는 살짝 웃었다. 피오나는 주먹을 쥐었다. 자신은 선배를 저렇게 웃게 하지 못한다. 그가 미소 짓는 건 언제나 가족을 생각할 때였다. 필요에 의해 입양한 아이. 임무를 위해 결혼한 여자. 하...
리사의 가슴팍에서 검은 하트가 반짝거렸다 유키나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인상을 찌푸렸고 동공이 흔들렸다 리사는 밝게 웃으며 물었다 "왜 그래 유키나?" 누아르 하트..? 거짓말이지? 말도 안 돼 언제부터? 어째서..? 그 누구도 아닌 리사가.. '리사에게.. 미움받고 있어..?' 유키나의 볼에 땀이 맺혀 흘렀다 눈가에 있던 손을 거뒀고 가슴팍에서 반짝거리던...
"파이브가 왜 나를 좋아해?" 벤이 말했다, 막막한 천장에 대고. 지난 2주 동안이 꿈만 같았다. 달콤한 꿈 말고 지상 최대의 악몽. 새벽 두 시의 시계 초침 소리가 장송곡처럼 흘렀다. 돌아보니 장례식은 지난 주 월요일부터였다. 오늘은 일요일이니까, 지금으로부터 14일 전인 지난 주 월요일 밤에 벤은 이렇게 생각했던 것이다, 누구라도 좋으니 좀 알려줘요. ...
ㅋㅋㅋㅋㅋㅋ귀엽겠다 고등학생 파이브벤 이 노래가 너무 신나서 시작된 글 "너도 실은 나 좋아하지?" 파이브가 말했다, 천장에 달라붙은 벤의 얼굴에게. 새벽 두 시의 시계 초침 소리는 행진가가 되었다. 서서히 중력이 사라져 둥실 떠오른 파이브는 새초롬한 얼굴이 코앞에 왔을 때 말랑해보이는 볼에 손가락을 쿡 찔렀다. 이런 걸 지만 만지고 살았다니. 이제 내 꺼...
나는 백수정 같은 네 눈동자를 사랑했고 나는 깊은 숲의 참나무 같은 네 머리칼도 사랑했다. 그리고는 끝이 없게 짙은 네 목소리도 사랑했다. 결국엔, 너라는 사람을 사랑해버렸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정말 아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을 신경 쓰고, 배려하고, 그 사람에게 관심 갖고, 집중하게 되는 그런 감정 말이다. 난 널 정말 아꼈다...
♬Summer Rainbow ♬Better days ♬Luv letter 7년을 친구로 지내면서 싸운 적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싸운 이유도 아주 가지각색임. 한 번은 내가 이제노네 집 놀러간다고 해놓고 다른 친구랑 놀아서 싸웠다. 나 그 때 왜 그랬더라... 아마 그 친구네 집에 그리스 로마 신화 전권이 있어서 그거 보러 간 듯. 나 진짜 쓰레기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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