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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는 아주아주 평범한 삶을 살았다.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태어나 넘칠듯한 사랑 받으며 자라서 받은 사랑 배로 돌려줄 줄 아는 멋진 남성이자 (심지어 그 얼굴), 얼굴보다 내면이 더더욱 아름다운 완벽한 남성으로 거듭났다. 결핍 없는 성장은 홍지수를 더더욱 곧고, 다정하고, 단정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 새끼 사랑만 존나 받았네ㅋㅋ, 얘 진짜 사랑받으며...
"아냐, 그건 절대 안 돼.." 처음엔 아무것도 몰랐다. 내가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의 의미조차 몰랐다. 떨리는 목소리, 내 마음대로 나오지 않는 말투, 자꾸만 피하고 숨고 싶어지는 마음. 그리고 미친 듯이 뛰어대는 심장박동은 모두 너를 좋아하는 내 마음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임무덕에 그렇게나 많은 시간을 붙어 다니는데 너를 좋아할...
수상한 이웃들 의심하는 썰 전편 https://posty.pe/jgxpvt 최근 여주는 생각이 복잡함. 이웃놈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는 것 같아서 눈 시퍼렇게 뜨고 감시하고 있는데 흠... 자꾸 보면 볼 수록 착한 사람들 같단 말임? 이러면 안 된다고 뺨 갈겨대면서 정신 차려보지만 다음날 그리고 다음날 또 다음날이 지날수록 그래... 사실 이 녀석들은.....
스티브와 버키의 일상이 조금 시끄럽고 평범한 나날이었고, 헬라와의 일상이 그래프처럼 들쭉날쭉한 텐션과 긴장감, 절망을 가진 나날이었다면 메레디스, 피터와의 일상은 정말이지, 평범하지 그지없었다. 평범한 행복을 가진 삶, 아이든 헌터로써는 결코 가지지 못할 일생.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아이든 헌터는 관계를 가지는 것에 두려움이 없었다. 스스...
손톱끝이 겨우 닿았을 뿐인데 볼을 희미하게 스쳐지나간 온기의 잔상이 불에 데인 듯 뜨거웠다. 상처가 난거 같아. 수는 손을 들어 볼을 천천히 문질렀다. 집게 손에 갖힌 자신의 머리카락이 온통 자신인 기분이 들어서 속이 울렁거렸다. 왜 이러지. 밖에 너무 오래 있었나. "공, 안가?" 그 때, 공의 운동부원들이 대기실을 나서며 공을 불렀다. 그의 뒤에는 소세...
1. 남자친구와 헤어졌다 "야 이민형 나 할 말 있어" "...너네 설마 헤어졌냐?" "내가 찼어 근데 진 기분이야" "왜?" "걔네 집 갔더니 침대에 누워있던데 딴 년이랑" "...뭐라고?" 2. 아무래도 맨정신으로 있을 수가 없어서 편의점에서 소주를 깠다 술을 잔뜩 들이붓고 이민형을 불렀다 "야 이여주" "으응 왔냐" "이게 다 몇 병이야... 눈 좀 ...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1. CC였던 내가 헤어졌다 문자로 통보를 받았고, 다음 날 아무렇지 않은 척 이동혁과 피시방에 갔다 컴퓨터로 인스타를 뒤적이다 전 남친 계정에 들어가보니 내가 싫어했던 여사친과 찍은 사진이 올라가 있다 "아 짜증 나" "뭐하는데 뭐야, 이여주 울어?!" "개빡쳐 진짜..." "잠깐만 이걸 뭘, 아니 왜 우는데?" "나 헤어졌어 걔가 더이상 나 안 좋아한대...
@hellxmaster에서 연재되었던 '과외챔' 백업 포스트입니다. Moment 2부: 첫사랑에 관하여 w. 주인장 기현은 허무하게 끊긴 전화를 내려다 보다가 머리에 남은 물기를 마저 털어 낸다. 푹 자고 일어나니 좀 개운한 것 같다. 어제 잠들기 전까지 저를 괴롭히던 그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형원과 함께 있는 기간 중 처음으로 가위에 눌리긴 했지만, ...
*들으면서 썼어요! 같이 들어주세요 :) *조각 글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너를 처음 본 순간, 2011년 4월 3일 내 생일. 나 홀로 그 아이를 짝사랑했고, 졸업 후엔 까맣게 잊고 살았다. 그리고 오늘, 2021년 3월 4일, 새내기로 입학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너를 만났다. “박성화? 너 박성화 맞지?” 심지어 네가 먼저 나를 알아봤다. “어, 김홍중.....
* 침수된 카메라는 그날 바로 배터리를 분리해 물기를 제거하고 실리카겔까지 동원한 덕에 걱정만큼 수리비가 많이 나오진 않았다. 수리비 견적서와 영수증을 들고 AS센터를 나오며 정국은 또 고민에 빠진다. '할머니?' 할머니가 아프셔서 힘들다니. 솔직히 너무 뜬금포다. 그날 그렇게 말하는 카운터남의 표정을 떠올려본다. 동공이 매우 흔들리고 어딘지 얼버무리는 느...
소원: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대가:소중한 걸 잃는다 저주:죽지 않는 것 저주를 푸는 방법:서로 마음이 같아질 때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 있고 싶다고 했지 잃고 싶지 않다고 한 건 아니기에 소원을 빈 대가로 소중한 거 즉,수를 잃음. 대신 소원은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하는 것이기에 저주에 걸린 공은 죽지 않고 평생을 사는 동안 수는 계속해서...
@hellxmaster에서 연재되었던 '과외챔' 백업 포스트입니다. Moment 2부: 첫사랑에 관하여 w. 주인장 형원이 브랜드 론칭으로 한참 바빴던 그때 이후로, 둘에게는 사무실도 둘만의 은밀한 공간이 되었다. 회사 사람들이 거의 다 빠진 점심 시간이 되면 둘이서 단란하게 집에서 챙겨 온 도시락을 먹는다거나, 초밥 같은 걸 포장해서 본부장실에서 먹는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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