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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개복치 유중혁이 회귀 우울증이나 정신 놓을때 있을때마다 한번씩 머리를 쓰담아주는 손길이 있다면...이라는 망상에서 시작합니다. 회귀하면서 멘탈 탈탈 털려서 회귀 우울증이라는 것도 생기고 진짜 멘탈 흔들릴때마다 한번씩 자기 머리를 쓰담아주는 손이 있는데 이상하게 모습은 안보이고 막 적인가?하고 의심하기에는 진짜 애정이 가득하고 걱정이 서려있는 손길인거...
드디어 마지막 관싹 후기 3편이다. 나는 이 관싹 후기를 3편을 끝으로 해야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더 쓸 기력이 없다. 거기에 나는 글을 쓰기 위해선 단 걸 먹어야만 하는데, 집에 남은 단 것들이 얼마 없다. 사러 나가야만 하는 것이다. 관싹 후기를 오늘 안에 끝내기 위해 나는 아껴두었던 애플 파이를 꺼냈다. 달다. 슈가파우더 최고. 죽을 것 같고 맛있다...
영훈은 끝없는 어둠 속에 갇혀 있었다. 좋다, 싫다, 안락하다, 불편하다 그런 여타의 감정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실은 걸었을 수도 있었다. 다만 어둠은 끝이 없어서 제가 걷는 건지, 서 있는지조차 구별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안은 침잠의 세계였다. 영훈은 서서히 어둠 속에 가라앉고 있었다. 제가 누구인지, 어디로...
* 쨍한 매미 소리가 볕과 함께 살갗을 스쳤다. 인간의 개입 없이 제멋대로 자란 나무의 그늘 또한 제 멋 따라 뻗었다. 화진은 아스팔트를 벗어나 돌길을 밟으며 시골 전경을 누렸다. 오랜만에 내려온 고향은 잔잔한 소란스러움이 흘렀다. 바람에 날려 부딪히는 나뭇잎의 바스락대는 소리는 화진이 도시로 상경한 이후로 가장 그리워하던 것이었다. 생생히 살아있는 잎만이...
※B루트 노멀엔딩 및 트루엔딩의 스포를 포함합니다 ※B루트 노멀엔딩 이후의 시점입니다 ※해피엔딩 지향 “신곡, 진짜 이걸로 할 거야?” “왜, 이상해?” 익선의 말에 도윤이 살짝 고개를 기울였다. 표정엔 드러나지 않았지만 도윤은 내심 새 곡에 대한 반응을 걱정하는 중이었다. 그가 이번에 내민 곡은 과거에 썼던 곡이 아닌 새로운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누구...
이데아 슈라우드는 그늘이 짙게 깔린 눈으로 허공을 응망했다. 뜬 눈으로 지새운 날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채광이 잘 되지 않는 이그니하이드 특유의 환경 때문만은 아니리라. 이데아의 금안이 다시금 목적지를 알 수 없는 허공에서 홀로그램 모니터창으로 옮겨갔다. "정말... 형 벌써 며칠 째야? 이제 슬슬 수업도 듣고 하는게 어때? 직접 나오면 더 좋겠...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리바이, 더워?" 한지가 뒤에서 불쑥 튀어나왔다. 언제부터 관찰하고 있었는지 아주 건수를 잡았다는 표정이었다. 특유의 눈은 반짝거리고 입으로만 웃는 얼굴로 한지가 지적했다. "너 혹시 몸 만드는거야?" "아?" "그럼 아까부터 계속 옷을 벗다 말다 하면서 거울에 비춰보는 게 무슨 뜻이야." 오르오 좀 봐. 과연 오르오를 보자니 심각했다. 아까부터 리바이는...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개인지에 들어갈 단편 중 하나입니다. *오탈자 비문 다수 있습니다. 날것의 초고주의 !!! 9월 1일 날짜 리디북스 정발 기준으로 악칠 관련한 이름 스포가 존재합니다 !!! 여상산(女床山)에 난조(鸞鳥)라는 새가 있는데 긴 꼬리를 가진 야생닭처럼 생겼으나 오색깃털이 나 있다. 봉황과 같은 종류인 난조는 오음(五音)을 내며 우는...
&본 로그는 라이브 로그입니다. 커뮤를 러닝하면서, 니나가 겪었던 일들 중 일부를 끌어다 썼습니다. &본인의 캐릭터가 니나랑 대화했던 역극이 실려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런 악의가 없음을 알립니다. &4,132자입니다. 천천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아, 그 찬란했던 달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달의 주기중 삭이었던가, 아니면 정말 사...
눈이 내리던 어느 날, 벨레스는 상처투성이의 남자를 주웠다. 그 남자의 전신은 상처투성이에 피투성이였으므로, 상당히 골치 아픈 일에 휩쓸렸을 지도 모른다고 제랄트는 말했다. 공고문을 보지 않았나, 벨레스. 그랬던가... 얼버무리지 말아라. 정말이지... 갑자기 왜 안 하던 짓을 하는 거냐. 그러고 싶었다. 그러고 싶었다고? 마음이 시키는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비인기 아이돌의 일상은 무료하기 그지없었다. 데뷔초에 배우 이준기 닮은꼴로 반짝 인기 얻었던 김선우가 속한 아이돌 그룹 ‘피버 스톰’이 1년 간의 숙소생활 끝에 최근 각자 독립생활을 하게 되었다. 잘 얻어 걸린 배우 하나로 간당간당 벌어 먹고사는 소속사 답게 그 마저도 제대로 유지시켜줄 여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습실 근처에 얻은 보증금 1000에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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