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기념해 누구나 쉽게 예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밥알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각보, 콩자반 반찬 브러쉬를 제작하였습니다. 한 해가 풍년이 되기를 바
밤새 거세게 쏟아지던 비는 힘을 다했는지 잦아들었고, 아침이 되자 나무에 빗방울만 대롱대롱 매달린 채로 반짝이고 있었다. 마당으로 나와서 기지개를 켜며 한편에 무엇을 심을지 고민했다. 하품하고 찔끔 난 눈물을 닦으며, 눈곱을 떼어냈다. 피곤하네…. 어제 괜히 발동 걸려서 무리했어. 부대끼는 속을 달래보려고, 커피를 내리기 위해 발걸음을 돌리는데 소진 씨 ...
넘겨받는 일들을 처리하고, 일주일에 두어 번 횟집에서 저녁을 해결했다. 동네가 작아서인지 뒷집 할머니까지 내 작은 사치를 알고 계신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늘 조금씩 남기는 우럭이 아까워지자, 운동을 후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나의 작은 사치는 삼 주째였고, 봄은 익어가서 어느덧 여름이 가까워졌다. 뒷집 할머니가 심어 두신 장미가 보기 좋아 보여, 나도 ...
경환은 품을 뒤적거려 용왕의 첫째 딸에게 받은 비늘을 건넸다. 해룡은 비늘을 이리저리 살피더니, 오른손바닥에 그걸 올리고 왼손으로 덮었다. 그리고 눈을 감았다. 해룡의 머리가 너울거리며 주변에 반딧불이 같은 빛이 올라왔다.
2 주거침입 사건이 마무리 된 후 앞집 사람과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됐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그는 그때와 다르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한다. 웃을 때 애교살이 생기네. 지금보니 좀 어려보이기도 하고... 아, 그러고보니 서로 이름도 모르잖아? "저기." "네?" "전 정인서라고 하는데,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자신을 부를 줄 몰랐는지 뒤돌아...
1 맴- 맴- 우는 매미 소리에 저절로 눈이 떠졌다.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르는 채 누워있기만 하는 나는, 여전히 살 의욕이 없다. 끼익- 바람 때문에 문이 움직였나? 아니면 잠에서 덜 깨서 들리는 환청인가. 아 생각하고 싶지않다. 스르륵 감기는 눈에 다시 잠을 청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상한 느낌이 들어 벌떡 일어났다. "으악!!" 상체를 숙여 일어난 순간...
보경 선배가 부탁한 일을 처리하느라 사흘간 네 시의 외출을 하지 못했다. 이틀을 못 자니 돌아가던 머리가 녹이 슨 듯 뻑뻑해지는 기분마저 들었는데…. 선배가 부탁한 마감 시한은 네 시. 분주히 모니터를 번갈아 보던 내가 네 시 정각에 전송 버튼을 눌렀고, 모니터도 끄지 못한 채 휴대전화를 챙겨 들고 부리나케 현관문을 열었다. 문 앞 작은 마루를 지나 신발...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연람은 곧장 안쪽에 있는 방에 경환을 안내했다. 자겸을 푹신한 이불 위에 눕히고 경환은 털썩 주저앉았다. 정말 이곳이 용궁이 맞는지 아닌지 확실하진 않았지만 안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자 맥이 탁 풀렸다. 연람은 소매를 걷어 가만히 눈 감고 있는 자겸을 살폈다. 여름이도 퍽 걱정스럽단 표정으로 연람의 옆에 꼭 붙어 자겸을 보았다.
결국 양지원은 내리 잤고 박주희는 양지원한테서 원하는 대답을 얻을 수 없었다. 나 역시 완전 허탕 쳤다. 다른 선배들은 오늘도 오지 않았다. 선배들은 대체 뭐 한다고 이렇게 안 오는 건지. 체감상 한 일주일은 못 본 것 같다. 9시 땡 하자마자 우리는 동아리실에서 3학년 선배 둘만 놔두고 먼저 나왔다. 교문 앞까지 나온 후, 박주희와 김하윤은 나와는 반대 ...
여자와 아이는 오후 네 시면 집 앞을 지나갔다. 나중에야 여자의 입을 통해 알게 된 일이지만, 그 시간은 할머니가 마당에 널어 둔 빨래를 걷는 시간이었다. 혼자 지내던 할머니는 아이가 귀여워서 간식거리며, 적은 용돈을 챙겨주셨다고 한다. 제법 가까워졌다고 여기는지, 내가 신기한 건지…. 아이는 대문을 열어 두면 안을 기웃거리고는 했는데, 그 여자만 아니...
손잡이에 사자가 달린 철제 대문은 여닫을 때마다 끼익 하는 소리를 냈고, 며칠이 지나자 그 소리가 귀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경첩에 윤활제나 뿌리자고 나섰는데, 녹이 슬어 삭아버린 구석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뒤로 산책을 나서며, 영 눈에 거슬리기에 한 번은 칠해야지 다짐했다. 때마침 가문 날이 이어지고, 적당히 건조하고, 앞으로도 당분간 비 소식...
경환 자신이 현재 아는 걸 다 이야기해 줬다. 이곳에 온 경환이 책을 펼쳤더니 신수, 어룡이 풀려났고 어룡이 경환의 몸에 기생해 힘을 키웠다. 그 어룡이 자겸에게 복수니 뭐니 들먹이며 자겸을 공격했고, 그 공격을 받아 자겸이 쓰러졌다. 쓰러진 자겸을 챙겨 도망치던 와중 해룡을 만났다. 이야기를 듣던 해룡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연애가 끝났다. 다시는 없을 사랑처럼 구는 여자에게 모진 말로 이별을 고했다. ‘허전함’이란 약간의 후유증은 남았지만, 잘 이겨내고 있었다. 역시 나는 사랑을 하기에 영 부족한 사람이라는 감상이 앞서고, 다시금 사랑에 실패했다는 후회도 남았다. 작은 파도 같던 슬픔이 지나간 후, 내게는 더 큰 슬픔이 밀려왔다. 단단하다고 여기던 마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