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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여우 카톡테마 아코, 아이콩ⓒ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 다크모드 버전입니다!악마테마 이후로 어두운 테마는 오랜만이에요..^//^ +좋아해주셔서..클로버 버전도 추가합
커플은 같이 아픈 것일까.정국이 먼저 4교시쯤 조퇴를 했다. 요즘 환절기 감기가 지독한 모양이다. 수업을 들으려고 한참을 버티다 결국 조퇴를 했다. 수업 시간엔 내리 자는 태형은 그런 정국이 이해 되지 않았다. 그리고 6교시쯤 지민도 조퇴를 했다. 갑자기 열이 오른 모양이다. 지민은 붉어진 얼굴로 혓바닥까지 내놓고 헥헥거리면서 학교를 나섰다. 그러니깐 오늘...
태형은 아침이 되자 교복을 입고 지민의 집까지 걷고 있었다."........"지금 생각해보면 왜 9년째 항상 붙어있었는지, 매일을. 아침부터 밤까지 왜 그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하루라도 혼자 등교를 할수도, 혼자 집에 갈수도 있는거였는데. 주말이 되면 다른 친구랑 놀수도 있는거였는데. 왜 항상 그랬는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았다. 오늘도다. 머리로는 어제 ...
처음으로 지민의 부재를 느꼈다.사귀고 나서도 항상 매일 붙어다니는 터라 잘 몰랐다. 그냥 기분만 나빴다. 정국과 지민 사이에선 태형은 엑스트라, 단역이었다. 둘은 신경쓰이는지 태형을 챙기려 안달이었지만 그게 더 기분이 나빴다. 그리고 오늘 정말 기분이 더 나쁘다.항상 지민과 같이 붙어있던 주말을 송두리째 뺏겼다.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고, 집에서 피파를 하고...
그날 밤 느즈막하게 지민에게 카톡이 왔다.나 정국이랑 사귄당!!태형은 카톡을 확인하자마자 멈칫 했다. 그리고 무어라 답장도 하기전에 그냥 대화방을 나갔다."악!"비명소리와 함께 핸드폰을 집어던졌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않아 벽을 주먹으로 쾅쾅 두드렸다. 붉어진 주먹이 쓰렸다. 뭐가 이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친구를 뺏긴 기분일까. 아니면.. 속도 모르고 ...
김태형이 떠났다."흐아악! 김태형 어디 있냐고...!"지민은 호석의 멱살을 흔들면서 흐느꼈다. 편히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무슨 날벼락인지. 이 새벽에 갑자기 지민은 발로 현관물을 뻥뻥 차더니 난데없이 태형을 찾았다. 호석은 갑자기 쳐들어온 지민이 어이가 없어서 잔뜩 화를 내려다 펑펑 우는 모습을 보고 입술만 꾹 깨물었다. 무슨 일이 터진게 틀림없었...
지민의 집에 처음으로 나오고 든 생각은 나에게 집이 있던가, 였다. 지민의 집 앞에서 꼼짝없이 몇 시간을 기다렸다. 하지만 지민은 밤이 돼도, 새벽이 돼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하루 아침에 쫓겨나버려서 온통 정신이 멍했다. 우는지도 몰랐는데 울고 있었더랬다. 집에 와서 거울을 보고나서야 깨달았다. 나 많이 울었구나. 나 많이 슬프구나. 이게 대체 뭐지. ...
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대학 조기 졸업 시켜줄테니깐 당장 본가로 돌아와라.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다.베네치아에 갔다오고, 여름 내내 정국과 눈물이 날만큼 하루 하루, 정말 즐겁게 보냈다. 하루, 하루도 헛되이 보내기 싫어서 플랜을 짜고, 정국과 놀러다니기 바빴다. 호화로운 리조트부터, 어느날은 날이 좋아서 그냥 공원을 산책하고 사진을 찍기도 했고, 하루종일 오피스텔에 누워서 뒹굴거리...
지민의 기말고사도 끝나고, 같이 살기로 한 다음부터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갔다. 끝없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둘만 있으면 행복했다."에이씨...."시간 아까워 죽겠는데. 정국은 핸드폰 액정에 뜬 호석의 이름을 보고 받을까, 말까, 수십번 고민끝에 결국 받았다. 지민의 경호를 맡으면서부터 한번도 친구를 만난적도 없었다. 그래도 학교...
"집에 안갔으면 좋겠다."불만스러운지 입이 툭 튀어나온 정국은 그렇게 중얼거렸다.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자마자 지민을 태우고 집으로 왔다. 지민은 차안에서 그 소리를 듣고 피식 웃었다. 항상 뒷자석에 앉아있는 지민이 조수석에 앉았다. 정국의 말에도 지민은 모르는 척 안전벨트를 푸르려 했다."너무해. 아직 낮인데.""...나 피곤해.."그도 그럴것이 새벽 내...
널 사랑하고 싶어. "형, 자요?""......"씻고 온사이 잠이 들었는지 지민은 말이 없었다. 지민은 샤워가운을 입은채 이불도 덮지 않고 저를 향해 돌려 누운 상태였다. 정국은 그렇게 말을 하곤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털었다. 정국은 읏차, 하면서 침대에 털썩 앉았다."자요?""......."지민은 그 말에 어깨를 움찔거렸다. 정국은 왜 자는 체 해요, 그...
정국은 계속해서 지민의 얼굴을 쓰다듬었다.지민이 그렇게 쓰러지고 대리를 불렀다. 차 안에서 지민은 정국의 어깨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 그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정국은 잠이 들어 가지런한 속눈썹이며, 뽀얀 얼굴을 천천히 쓰다듬었다. 앞에서 운전하고 있는 아저씨는 신경도 쓰이지않았다. 지민의 집에 도착하자 정국은 차 안에서 내렸다. 지민은 그 때도 정신...
손 대면 날아갈까, 부서질까. 겁나.꿈을 꿨다. 꿈 속이었지만 정국은 꿈인줄 몰랐다. 나무가 빽빽히 우거진 숲이었다. 정국은 그 곳을 하염없이 걸었다. 흑백이었다가, 형형 색색의 색이었다가, 온통 초록으로 보였다가 어지러웠다. 정국은 계속해서 걸었다. 속이 울렁거릴정도로 숲은 정신없었다. 나무를 헤치고, 허리 끝까지 올라오는 풀을 헤치면서 정신없이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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