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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부터, 휘현은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챘다. 그것은 아주 천천히 일어난 일이 아니었고, 단지 아주 갑작스럽게,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일이었다. 달 의 바 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펠로가 우리집에 놀러왔었는데 말이야. 휘현은 코코아를 한모금 마시며 생각했다. 그것마저도 펠로와 함께 마셔야겠다고 생각하며 샀던 것이었다. 이상하다. 펠로가 집에 가겠다고 했...
한낮의 운동장은 여기저기서 오가는 욕과 외침과 공 하나에 집중된 혈기왕성한 고등학생들의 땀과 습한 숨결로 가득 찬 느낌이었다. 나열한 그 모든 것들이 싫어서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있는 구윤은 가장 열심히 돌아다니는 한 사람만 지켜보고 있었다. 끈질긴 시선이 느껴지기라도 하는지 종종 눈이 마주쳤다. 꽤 서늘한 눈매가 휘어지면 곰살맞게 변하는 얼굴이 언제...
나는 혼자 깊이 생각에 빠지거나 글을 끄적이는 걸 무척 좋아했다. 그렇다고 만날 책상에 붙어 앉아 사는 건 아니지만. 그런 내 의외의 모습에 다들 중2병이라거나, 하는 짓이 나이랑 이름에 걸맞지 않다고 한 마디씩 던지곤 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자체도 싫은데 그걸 내게 말하는 건 더 싫었다.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했지만. 사람은 편견 없이 세상을 똑바로 볼...
보통학교를 그만 둔 뒤로 나는 하루하루 살맛이 안 났습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많고 알고 싶은 것이 수두룩한데 어머니는 사정이 여의치 않다며 학교에 가 직접 그만두도록 했더랍니다. 처음 학교를 보낼 적만 해도 아무리 계집이라도 앞으로의 세상엔 배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시더니, 이제사 말을 바꾸시는 것이 난 퍽 마땅치 않았으나 별 달리 대꾸할 말이 없었습지...
나는 아가미가 없는 대신 폐가 있는 물고기로 태어났다. 물속에서 살 수 없지만 다리가 없어 육지에서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공기를 마셔야 하지만 공기만 마셔서는 살 수가 없었다. 먹을 것이 필요했고 물도 필요했다. 뜨거운 바위나 모래사장 위에 내리쬐는 햇볕은 불꽃같았다. 어느 곳에서도 내가 살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러다 큰 파도가 나를 덮쳤다. 파도...
* 스포에 주의 하세요. * 글쓴이는 중계지극해청뢰(드라마)와 침묵적진상(드라마), 장야난명(원작)만 완주 했음을 알립니다. 도묘필기의 경우 중계 극초반부만 보았습니다. * 도묘필기의 원작자가 오사에 대해 설명한 것을 몇 가지 차용하였습니다. * 침묵적진상과 장야난명의 설정이 섞여 있습니다. * 장양은 핸드폰 가게를 운영하며 모두의 도움을 받아 피해자 허우...
하늘 맑은 어느 오후, 지민은 곱게 개인 날에 어울리지 않게 흐트러진 모습으로 다리를 달달 떨며 “기사님, 조금만 더 빨리 가 주세요.”라고 택시 기사에게 몇 번이나 재차 부탁했다. 하필 가는 길목마다 걸리는 신호 때문에 평소보다 몇 배로 막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거리. “선생니임... 아빠...” “우리 윤민이 씩씩한 친구지? 얼른 뚝 하자, 뚝!” 겉으...
그럼 허락도 받았으니까, 후회하지 말아 줘. 만일 모든 걸 되돌릴 수 있어도 날 사랑할 거라고 해 줘. 모르겠다, 죽으면 욕심에 충실해진다는 말이 맞았던 건지... 분명 네게 잔인해질 거라는 걸 아는데도. 이상하지? 음, 살아서 하고 싶은 거... 글쎄, 조금 멀리 놀러가고 싶었어. 바다에 가서 발을 담그고 놀고 싶었고, 가끔은 네가 열었다는 화원에 놀러가...
이윽고 제 방에 도달한 성현제는 순순히 잡힌 송태원의 손을 한 번 흘끔. 무언가 기대하는듯한 송태원의 아랫도리를 한 번 흘끔. 마지막으로 저를 잡아먹을 듯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그 무엇도 하지 않는 송태원을 한 번 흘끔 쳐다보았다. 송태원은 입술을 꾹 다문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저를 보기만 하고 있었다. 홧김에, 그리고 재밌어서 여기까지 데려오긴 했는데,...
시종일관 크게 웃으며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말간 얼굴을 마주하며 재민은 내내 다정하고 성심성의껏 호응했다. 봉긋 솟아올라 내려올 줄 모르는 광대가 사랑스러워 재민도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재민은 분명 눈앞의 존재를 사랑스럽다고 느끼고 있었다. 이 감정만은 틀림이 없었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은 어디까지 엉망인 건지 이 순간 행복을 느끼면 느낄수록 지루함도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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