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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어쨌든 결계 안의 아이들은 잠시나마 팬더마우스, 은색마모셋, 병아리, 말티즈, 피그미토끼, 송아지, 양, 옥수수뱀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구경할 수 있었다. 스스로 둔갑 해제를 할 수 없는 대휘를 제외하고는 다시 금세 본모습으로 돌아왔지만. 대다수는 그간의 떠돌이 생활에 성과가 있었다며 뿌듯해했지만 지훈은 12지 둔갑술을 배우는 것에 대해서 근본적인 고민...
소고가 건넨 건 신센구미 간부 제복의 자켓이었다. 단정히 접힌 채 윤기가 흐르는 걸 물끄러미 바라봤다. 순간 과속방지턱을 지난다. 순찰차가 기우뚱했다. 앞좌석에서 뒤돌아 있던 소고가 함께 흔들린다. 형씨, 저 팔 빠지겠어요. 덧붙일 쯤에야 손에 자켓을 쥐었다. 창 너머로 거리의 가로등이 빠르게 스러진다. 멍한 긴토키의 얼굴을 비추었다 사라지길 반복한다. "...
# 14. Open Mind 남자는 정확히 약속한 시간에 도착했다. 늘 그랬던 것 같다. 항상 상우는 원하지 않았는데도 유라의 곁을 지켜주었던 사람이었다. 하루아침에 변한 남자가 아니라 늘 변치 않는 남자였다. 상우가 원하는 것은 다름아닌 유라가 웃는 것 뿐이라니 그 소박한 미소가 더욱 유라를 안심하게 했다. 결정적으로 상우에게 마음이 열린 것은 분명히 엄...
재희와 현과 운명의 수레바퀴 0. 경칩 (驚蟄) 현은 조금 큰 와이셔츠 소매의 끝을 말아쥐었다. 또래보다 유난히 키가 작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고등학교 1학년이 160대 후반인 일은 흔한 것 아닌가? 그는 제가 일이년 이내에 훌쩍 크리라고 굳게 믿고 있었다. 헛된 믿음이 아니라, 남자들은 군대 가서도 큰다고들 하니까. 괜히 교복을 한 치수 크게 산...
크리스마스가 막 지난 한 해의 끝자락, 이맘때쯤 사람들의 기억은 대부분 행복한 기억으로 포장되어 부스러기 기억을 찾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연말이라 사람들이 주요 기억들을 다시 꺼내보느라 기억 노트들이 재 정렬된 탓에 온갖 부스러기 기억들은 다 맨 뒤로 가 있었다. 기억 비축분이 다 떨어진지라 오늘 조금이라도 섭취하지 않으면 컨디션이 많이 ...
※설정 날조가 상당히 있습니다. ※학생들의 나이가 현 시점보다 더 높습니다. 프롬 파티,고등학교 학년 마지막에 열리는 공식적인 댄스파티라고 알려져 있는 이 파티는 최근 뒤퐁고 학생들에게 어떤 파트너를 데려갈 것인지,어떤 옷을 입을지 굉장히 많은 대화의 주제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오늘 밤,프롬 파티가 시작된다. 마리네뜨는 방 한켠에 있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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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생삼세에 망무를 끼얹은 뇌내망상글 본디 구중천의 권좌엔 용족과 범족이 있었다. 남에게 드러내며 뽐내길 좋아하는 용족과 달리 범족은 권좌에는 관심이 없어 서해를 터전으로 삼아 은거에 들어갔다. 용족의 권좌에 불만이 있는 자들이 종종 서해에 발을 내딛었다. 가차없이 그들을 내쫓고 문을 걸어잠구며 사해팔황의 평안에만 관심이 있던 그들은 부신의 장자 묵연의 혼백...
1 https://crocropot.postype.com/post/3614975 "이거이 참 내 꼴이 우습게 됐구만 기래." 피식 웃음을 흘리며 말을 내뱉는 무택의 기세가 흉흉하다. 누가 봐도 화가 많이 난 모양새인 그는 명운의 목덜미에 난 잇자국을 검게 침잠 된 눈으로 쳐다봤다. 당연하게도 저것은 제가 낸 자국이 아니었다. 무택은 치밀어 오르는 욕지거리를...
대휘는 깨어난 민현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아니, 딴사람은 몰라도 형까지 홀리면 어떡해요! 저 혼자서 얼마나 막막했는 줄 알아요? ㅠㅁㅠ" 민현은 기억이 없긴 했으나 위태로워 보이는 결계, 그 밖에서 이성을 잃고 달려드는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역오망성 안에서 쉴새없이 악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자쿰을 보고도 모르는 척을 할 수는 없었다. 해도 믿지도...
딱히 특별한 일상은 아니다. 사실 여기서 특별한 일상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퇴근 후에 후임들하고 얘기하는게 특별한거겠지. 부대에 안좋은 소식이 있었고, 사무실 맞후임이었던 으뜸병사랑 떠들려고 후임 방에 갔다가 한시간을 그 방 사람들하고 떠들고왔다. 이것저것 얘기를 많이 했는데 우선은 그림! 나랑 친한 후임이자, 우리 방에 살다가 전역한 ...
"하나! 둘!" "기합 소리가 작다!!" 벨더 왕국은 아침해가 이른 새벽 공기를 뿌리치는 시간부터 분주하다. 성벽 너머 거주지구에도 들리도록 우렁찬 목소리를 이끄는 자는 붉은 기사단 단장 엘리시스. 높게 질끈 묶은 머리카락이 바쁜 움직임에 맞춰 흔들리는 것이 성 안에서도 뻔히 보였다. 단장의 호령에 맞춰 일렬로 훈련하는 기사단을 잠시간 바라보던 엘소드가 테...
by 그늘아래 서둘러 병실을 박차고 나온 이중의 얼굴이 몹시 일그러졌다. 험악한 인상을 쓰며, 복도를 급히 지나치던 그가 눈앞에 걸리적거리던 파란색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아무 생각 없이 걷어찼다. 그러자, 쓰레기통이 쿵~ 소리를 내고 엎어지면서, 그 안에 들어있던 각종 쓰레기가 그의 구두위로 흩어졌다. 그러자 삼삼오오 이야기를 하던 사람들의 말소리가 일순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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