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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광대입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했으니 가져가 "" 네 알겠습니다. "" 그래. 수고했어 "피곤하다 언제까지 나는 이따위 짓을 해야하는가?내 의지가 아니라 위에 뜻에 따르는 꼭두각시아래의 기대에 맞춰 춤추는 광대팬이 데구르르르 구르더니 책상 밑으로 떨어졌다." 나도 이렇게 떨어져 버리면 죽겠지? "" 책상에서요…? "" …....
1. 졸업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진영은 캐리어 하나 챙겨들고 이탈리아로 떠났다. 학교를 다니며 틈틈이 모아둔 통장의 돈들이 순식간에 사라졌대도 좋기만 했다. 이탈리아. 이탈리아. 이탈리아. 입 속으로 조용히 읊조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좋았다. 이탈리아는 진영에게 꿈의 도시였다. 낯선 땅, 낯선 언어는 먼 나라에 홀로 도착한 진영을 더욱 긴장시켰다. 오른손...
내표지 / 목차
학교 가는 길에 있는 작은 꽃집 앞에서 찬희는 잠시 휴대 전화를 보며 머리를 정리했다. 오늘 괜찮지? 불량해 보이는 것 같아서 끼고 있던 피어싱도 빼고 교복도 단정하게 입었다. 매일 학교 가는 길에 치르는 의식과도 같은 행동. 찬희는 앤티크한 분위기를 풍기는 꽃집의 입구에서 목만 쭉 빼고 꽃집 안을 살폈다. 오늘도 나오셨겠지? 사장님이니까? 두리번 거리는 ...
안녕, 오랜만이야. 응, 내가 누구냐고? 아 맞다, 넌 지금 나를 모를거야. 일단 앉아보지 그래, 응? 아이 자기야, 재미없게 그러지 말고. 네 목숨은 나에게 달려있다는 것만 알아둬 허니. 옳지 착하지, 이제 이야기 하나만 들어줘. 재밌을 거야, 그것도 아주 많이. 내 얘기는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니깐? 그래. 으응, 짜증나게 자꾸 왜 그래? 앉아. ...
당신의 이름 0. 시야가 아득히 점멸했다. 서슬퍼런 날붙이가 뱃가죽을 찢고 나와 허공을 꿰뚫었다. 칼날 끝에서 독이 퍼지듯 피부가 검게 물들었다. 작별의 인사와 고통은 아주 잠깐이었다. 곧 온몸을 감싸는 조금은 시리고 아릿한, 몽롱한 감촉이 포근하게 느껴졌다. 미련이 남는다거나 원통하진 않았다. 지긋지긋한 추위는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니 모든 감각이 기꺼웠다...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 171024눈을 뜨고 나면 어김없이 같은 곳에 와 있었다. 자의가 담긴 것이 아니니 옮겨져 버렸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른다. 새하얀 레이스가 드리워진 침대 위는 도무지 누구의 취향인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웠다. 이젠 나름 익숙해진 탓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일어나기보단 꽤 푹신하고 안락한 침대에 파묻혀 그가 들어오길 기다리는 쪽을 택하게 되었다. 느...
# 171016주연은 힘껏 달렸다. 뒤늦게 스쳐지나간 이가 주연임을 깨달은 사람들이 놀라 차마 붙잡을 수도 없을 정도로. 돌아 왔다. 그 한 마디를 들은 순간 심장이 벅차서 당장 그에게 뛰어가지 않는다면 그 자리에서 터져버렸을 지도 몰랐다. "진정해. 응접실에서 기다리라고 했으니까."한참 뛰던 주연을 잡아 챈 상연이 낮게 타일렀다. 보는 눈이 많았으니 그만...
스며들다. w. 단네 "신인이야?"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묘하게 눈에 띄는 인영이다. 눈 밑에 콕 찍힌 눈물점과 침착한 빛의 회색 머리카락, 그리고 객석을 향한 다정한 눈웃음. 그림으로 치면 수채화를 닮았다. "누구? 스가와라 코우시?" 하나마키가 물었다. 주변은 전부 아는 얼굴이니 오이카와가 묻는 사람이라곤 스가와라 뿐 일테다. "인디 레이블에 있다가 ...
# 171003처음 만났던 날은 비에 흠뻑 젖은 채였다. 폐교된 지 좀 되었다는 학교 운동장은 요즘엔 보기 드물게 모래가 곱게 깔려 있었다. 군데 군데 빗물 웅덩이가 패여 있는데도 걔는 개의치 않고 뛰어 다녔다. 공을 차고 있는 건지 그냥 속이 답답해 뛰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 입고 있는 검은색 교복 자켓이 흠뻑 젖어 무거워 보일 지경이었다. 저대로...
랍총 “Would you like my universe,” W. 얼음 (@ICE_LXD_VIVID) Prolog. 그는 어쩌면 정말 어딘가 나사가 빠졌을지도 모르겠다. 축 가라앉은 눈꼬리, 우주를 담은 듯한 오드아이에 작은 입술의 피어싱, 가는 양 손목엔 미쳐 다 채워지지 못한 채 걸쳐진 메탈시계는 충분히 그에 대한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주었다. 번듯한 사회...
# 170925홀에 들어선 순간부터 제게 꽂히는 시선을 찬희가 모를 리 없었다. 그는 눈치가 빠른 편이었고 더군다나 그것이 자신과 관련될 경우엔 더욱 그랬다. 멀리서 봐도 훤칠한 얼굴은 그가 바로 소문의 주인공임을 확연히 드러내주고 있었다. 하도 진득하게 쳐다보기에 똑같이 마주보는데도 시선을 돌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 곳에서 그것도 영훈의 옆에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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