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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오늘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별거 아닌것 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한때는 나의 세상에 전부였던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드립니다. 종종 머리가 거부합니다. 나이는 이미 먹을때로 먹었지만 '무슨 다 큰 어른이 그래' 라는 말을 들을 때 마다 나는 아직도 내가 어린아이 인것 같습니다. 난 아직도 반짝이는 하늘을 나는것을 좋아하고 초...
헐크와 아이들을 만나고 앞으로 조금 나아가자 마법처럼 숲이 사라지고 눈앞엔 게임기가 보였다. 내가 엄마를 기다리며 하던 게임기였다. 파란색 비행기 스티커가 붙어있는. 나는 게임기 앞에 앉았다. 그 애는 내 뒤에 서 있을 뿐 아무런 행동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게임을 했다. 멀리서 익숙하지만 낯선 실루엣이 보였다. 엄마였다. 오래된 기억 속 잊고 ...
우울증에 걸린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우울증 진단을 받고 나서 기분 날씨가 맑음이었던 적이 거의 없다. 구름이 잔뜩 끼어있거나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아니면 폭풍우가 몰아치거나. 그 중 오늘의 기분 날씨는 흐림이다. 어제 할머니댁에 다녀왔다. 할머니는 큰아들의 외동딸인 내가 많이 애틋하신 것 같다. 어릴 때, 장손의 하나뿐인 자식인데 딸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알람이 울렸다. 나는 침대에서 반사적으로 일어났다. 지각이다. 빨리 준비하면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정신없이 치약을 짰다. 칫솔을 물고 세면기에 물을 틀었다. 거래처와 미팅이 있는 날 늦잠이라니. 거울 속 내가 삐뚤빼뚤해 보였다. 사무실은 모두 각자의 일로 분주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내 말 뒤에 따라오는 침묵이 무겁게 느껴졌다. 부장...
병신같은 소리지만 이렇게 악에 바쳐가면서 살아가니 정말 무리가 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일부를 봉인하고 현실을 회피하는 스킬을 올리기 시작했다. 아무리 봐도 난 결혼을 할 이유? 능력이 없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엄청난 커트라인, 개나 소나 대기업, 한달에 한두번은 여행, 넓은 집, 행복한 집, 뭔가 인스타그램이라든지 sns에서 나오는 스토리를 보...
사람의 감정은 모래와 같아서. 손에 쥐어 가지려고 하면 허망하게 그 사이로 흘러내리고. 이 감정을 가지고 싶어 확실하게 만들고 싶어 덧붙일 게 늘어날수록 그것은 모래를 무겁게 하는 물처럼 모래에 달라붙어 형체를 명확하게 하고, 모래를 드디어 손에 쥐게 해주지만, 그 무게와 질척임은 원래 모래 특유의 산뜻함은 사라진 지 오래라 그것이 내가 이 손으로 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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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제노야. 공공 가이드실로 가봐. 예약하기 힘든분인데 내가 잡아놨어." "가이드...? 나 필요 없어. 됐어." "야 가이딩이 필요 없는 센티넬이 어딨어. 빨리 가서 받아봐." "나한테 맞는 등급 없는 거 알잖아... 낮은 등급은 구역질나." 제노의 오랜 친구이자 같은 팀, 훈련소 동기 재민이 답답한 제 친구를 위해 티켓팅하듯 김여주 ...
-펑-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 희생되는 연구원들의 비명소리, 바닥을 나뒹구는 시체들, 그리고 쇼카를 안고 도망치는 박사. 박사의 품에 안겨있는 쇼카는 아무것도 모른체 점점 어두워지는 복도를 응시하고있었다. 원인은 알수 없었다. 정말 신이라는 존재가 있을거라고 연구원들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으니까. 평소와 똑같이 모두 각자의 연구를 하고있던 와중에, 유...
어두운 연구실, 짙은 남색 가운을 입은 늑대수인 한명이 어둠속에서 걸어나온다. 그는 푸른빛이 나는 거대한 실험관 앞에 앉아 그것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제 조금만 더 연구되면 너도 밖으로 나올 수 있을거야. 그럼 온갓 맛있는걸 먹고, 향기로운걸 맡고, 아름다운걸 보고, 또 사랑하는 것을 직접 만질 수 있겠지." 푸른빛...
그냥 갑자기 생각난 건데 텟쵸가 어떤 이능력에 당해서 죄 없는 사람들 다 죽여버리는 게 보고 싶음. 사실 그 이후에 정신을 차린 텟쵸가 더 보고 싶음. 무고한 사람들을 본인이 검으로 죽였는데... 정신이 멀쩡할 수가 있을까. 정신 차린 텟쵸가 말 없이 혼자 멍 때리고 있을 때 죠노의 반응도 궁금함. 처음엔 " 텟쵸 씨,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아주 크더군요....
기억 안남 (미접속으로 인한 제명) - 벤틀리 케이든 미명 - 세러데이 데이 외전(조기엔딩) - 알피어스 리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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