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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하루 종일 내리는 비에 떠밀리듯 감정이 되살아 났다고 애써 스스로 핑계를 만들었다. 백현은 컨트롤 되지 않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지금 당장 어디든 도망가고 싶었다. 휴대폰을 수십 번 들었다 놨다 했다. 아무 생각 없이 온갖 앱을 건드리다 결국 그 이름에까지 손이 갈뻔한 걸 겨우 눌러 내리기가 몇 번이었다. 이렇게 질척거리는 건 변백현이 아니었다. 수많은 생각...
B와 에반스는 나란히 걸어 오페라 극장의 VIP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연 시작 전으로 무대는 환하게 불빛이 켜진 채 아직 비어있었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들어와 자리를 하나씩 차지하고 앉는 모습을 한번 보더니, B는 자리에 풀썩 앉았다. 이름 있는 오페라 공연단의 앞으로 몇년 간은 돌아오지 않을 기회, 돈 주고도 못 산다는 VIP석에 앉아 공연의 시작을 두...
"사장님, 이게 뭐야?" 낭랑하게 울리는, 사내의 것 치고는 어여쁜 목소리에 화이트는 그저 미소지어 보일 뿐이었다. 어둠 속에는 백발의 인물들이 여럿 서 있었다. 우선 어깨까지 내려오는 적당한 길이의 백발에 붉은 눈을 가진 율리안. 그는 제 백발 만큼이나 곱고 흰 피부를 가졌으면서, 몸에는 검은 정장을 걸쳤고 오직 그 안에서 빛을 띄우고 있는 것은 붉은달 ...
안시 가의 딸이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성 전역에 퍼졌다. 사교도들이 제 목숨 아까운 줄 모르고 시도했던 그 반역은 결과적으로 보자면 안시 가가 다스리고 있는 성을 무너뜨릴 수는 없었지만, 혼란을 야기하는 데는 충분했다. 몇몇이라고 치기에는 꽤 다수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영주의 반려가 큰 부상을 입고 안시 가의 딸 또한 행방불명 된 것은, 이 때 일어났던...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이제는 끝을 낼 때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죽어도 인정하기는 싫었다. 결국 자신은 에반스를 좋아한다고 자각하고 말아버리는 지경까지 와 버렸고, 이쯤 되면 스스로 마음의 영역을 손 쓰기에는 늦었고, 되돌이킬 수 없고, 자신이 내기에서 졌음을, 그것을 먼저 말해야만 하는 쪽은 상대방 쪽이 아닌 자신임을. 왜냐하면ㅡ자신의 이 마음은 확실한 것인데 비해 상대방 쪽...
어둑어둑한 오후였다. 블라인드는 내려져있고, 바깥의 날씨는 흐릿한 듯 하여 집 안에는 이렇다 할 햇빛이 선명하게 내리쬐지는 못했다. 마치 이른 새벽처럼, 혹은 늦은 저녁처럼 집 안은 어두웠다. 식탁 위의 꽃병에 꽂아둔, 제 색깔로 선명하게 빛날 노란 리시안셔스도 지금은 그늘에 녹아들어 약간 어두운 색인 채 그 풍성한 겹꽃잎의 폭신해보이는 실루엣만을 보일 뿐...
최악이었다. 그러니까, 어떤 점이 최악이었느냐ㅡ 하면, 당신에게 집착을 보이는 자신이. 그 고된 여정은 언제였냐는 듯 돌아온 일상은 무료하고 평화로웠다. 돈도 잔뜩, 단 것도 잔뜩. 평생 놀고 먹을 수 있음을 보장해준 큰 보상. 처음에는 잔뜩 놀고, 먹고, 자고. 그 뿐이었다. 그 이후로는 딱히 할 게 없었다. 단내로 가득 찬 방에서 초콜릿을 사방에 깔아두...
어제는 깜빡하고 일기 못 씀. 아침에 8시에 일어나서 파스타랑 샐러드 해먹었다. 결국 안경을 안갖고 온 A는 다시 안경 찾으러 머나먼 여정을 떠났고 나랑 B는 저녁에 할 바베큐 준비도 하고 편의점에서 맥주도 사고 수다 떨면서 쉬고있다가 점심에능 배달을 시켰다. 근데 A가 버스기사분이 너무 빨리 달려서 한정거장 앞에서 내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셋팅하고 기다리다...
유리가 깨져 창틀만 남은 창문으로 햇빛이 따스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먼지투성이의, 이미 사람이 오랫동안 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이 폐가가 유일하게 바깥의 빛을 보는 부분이었다. 다른 창문들은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으려 했던듯 판자들이 덕지덕지 붙어 못질되어있다. 부서진 잔해에서 흩날리는 먼지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연보라색 머리칼의 사내는 고개를 살짝...
머리부터 발 끝까지 부서지도록 사랑하라. # 휘청이며 골목을 계속 걸었다. 눈물은 멈추지 않는다. 알코올이 아직 다 날아가지 않아 어지럽다. 순간 저도 모르게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입을 틀어막았다. 벽을 짚고, 걷고, 걷고 휘청이고, 걷는다. 아, 아아. 오열인지 울음인지 모를 소리가 계속 입에서 새어나온다. 칼에 몇번이고 찔린 것 마냥 괴롭고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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