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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뿌리/이도은 어느 해. 태풍이 왔던 날 굵은 나뭇가지 하나가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부러졌다. 그 바람에 산의 풍경을 그대로 느끼겠다고 달아놓은 통유리가 속수무책으로 깨졌다
카게히라 미카-카게히라...듣고있는게야? 이상한 꿈을 꾸게되는 슈가 미카가 다시 인형이 되어버린 미카 꿈을 꾸게되는 그런건가...?
귀공에게. 생각해 보니 그다지 공자에게 편지라든지, 그런 직접적인 것들로 말을 전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군. 원체 남들에게 쓰질 않는 편이니 특별한 경우라고 해두겠네. 자네가 가끔 우인단에 있다는 게 믿기지는 않을 때가 있다만 한 편으로는 납득이 될 때도 있네. 공이 스네즈나야에 있는 탓에 시간이 없는 건지 혹은 그저 장소가 장소인지라 연락이 되질 ...
“그래.. 그 아이는.. 혜민은 어찌되었으냐?” “제가 다시 돌아갔을 땐 아무도 없었어요. 그 사이 누군가 처소로 옮겼는지 안보였습니다.” “으음..그래? 돌쇠야.. 그 아이 어찌 되었는지 알아봐줄 수 있겠느냐?” “......” “돌쇠야?” “도련님..” 방바닥만 바라보며 머리를 조아리던 돌쇠가 돌연 은석의 눈빛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은석은 돌쇠의 눈빛...
안녕, 레인. 나 세이오야. 그러니까 네 다정한 사자 말이야. 요즘 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편지를 보내. 잘 지내고 있어? 나는 잘 지내, 별일 없이 무탈하게. 호그와트 오기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이 예나 다름없이 고요하고 평온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 몇 달이나 다름 없었지만 그래도 무려 1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난 뒤 집으로 돌아오니 새삼스...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안녕, 머랭. 네 편지 잘 받았어. 그리고 네가 보내준 보온병 안의 브라우니도 말이야. 약속 잘 지켜줘서 고마워. 다행히 네가 보내준 브라우니는 상하지 않고 멀끔한 상태로 우리 집에 도착했어. 이번에 우리 집에 홍차잎이 많이 들어와서 밀크티와 함께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 다음에 또 먹을 수 있을까? 물론 아무 대가없이 해달라고 하진 않을 거야. 네 편 ...
※ 부록을 읽기 전에 참고사항으로 여기에 내가 적어둔 남편/아내 체크리스트는 나의 주관적인 생각과 우리 부부만의 특수성에 인한 것일 수도 있으니 이를 토대로 각자에 맞는 남편/아내 체크리스트를 별도로 만들어 보면 좋을 듯하다. 아래는 와이프를 위한 나의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들이다. *나는 와이프를 사랑하고 있는가? 사랑한다면 와이프에게 사랑의 말과 표현을 자...
"이연....이니?" 어느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채 화연의 목소리가 떨려온다. "응.... 잘 지냈니? 이젠 정말 친구라고 해야하나?" 이연은 화연의 눈에 맺힌 눈물을 손을 들어 부드럽게 닦아준다. "어떻게...." "나... 호주 가서 살다가 한국 들어온지 얼마안돼... 너 찾으려고 얼마나 헤매고 다녔는지....." 이연은 화연이 앉은 길다란 의자에 살...
#명단 유명한 예술 대학 피아노과에 수석 합격하여, 주변을 한 번 떠들썩하게 만들었지만... 어째서인지 2학년 당시 자퇴를 때려버리곤, 재수를 해 23살에 철학과에 들어가, 온갖 장풍이란 장풍은 다 쏘고, 요상한 토론이란 것은 다 떠맡은 채 졸업하고, 평범한 회사에 취직하여 막 인턴에서 진급했다. 여기 치이고 저기 치이고 하루하루 힘든 생활 속에 살고 있지...
너는 왜 살아? 어느날 아침 토스트에 마가린을 바르던 백은영이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 해준은 제 손에 들린 잼나이프와 은영의 앞에 놓인 샛노란 마가린 덩어리, 똑딱똑딱 소리를 내며 식빵을 구워내는 토스트기 따위를 번갈아 보다가 한숨처럼 대답을 내뱉었다. ...그냥. 안죽었으면 살아야지.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삶의 의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
2021년 12월에 통판했던 막란보입니다. 근래 글을 쓰지 않았음에도 꾸준히 포스타입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올립니다. 모두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작업했습니다. 아직 춥던 겨울의 눈이 나리는 소리가 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달 째 내 침대에서 누군가와 함께 자고 있다. W. 눈화 To. 당신 언제고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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