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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좋아하는구나. 처음으로 봤다. 누군가 짝사랑하는 장면을. 우연한 계기로 이걸 알게 되자 내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애초에 얼굴밖에 모르는 동기였는데 내내 눈에 밟혔다. 같은 수업을 듣는 일이 잦았고, 같은 조를 하거나, 같은 뒤풀이 자리에 가기도 했다. 늘 그의 시선 끝에는 동주가 있었다. 사랑은 재채기와 같아서 숨길 수 없다더니. 그가 딱 그 꼴...
ㅤ고매한 장원주로부터 희생제에 대하여 비협조적인 태도로 돌발적 행동을 일삼는 검은 사자를 주시하라는 명이 주어졌다. 이에 장원의 동지들은 한데 모여 구실을 모색했다. 모든 감시자의 혼은 이 낡은 호텔의 몫이다. 위 강령強令이 떨어지자 희생제를 자행하는 권솔들은 걱정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참견을 마다하고 싶은 기색이 역력하였다. 모두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흰 ...
"형,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불과 몇 분전만 해도 쾌락에 휩싸여 신음을 내뱉던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은기의 말은 이질적이었다. 꽤나 무미건조한 말에 하준은 은기를 향해 돌아봤다. "내가 오늘 너무 힘을 못 썼나?" 하준은 장난스럽게 웃으며 침대 위에 누워있는 은기의 허리를 쓰다듬었다. "장난치지 말고! 만났던 것처럼 쿨하게 헤어지기로 했잖아? 기억 ...
피아니스트 Prologue w.뮬리 나는 그저, 지키고 싶었던 것뿐이었다. 그런데 그 일념이 우리의 관계를 깨뜨릴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었다.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끼던 순간, 이미 모든 것은 늦어버리고 말았다. 그날 밤, 동요하고 있는 너의 눈빛을 맞닥뜨리자마자 마치 내가 대역죄인이라도 된 것마냥 불안하고 초조해졌다. 만약에 내가, 모든 것...
모래성 무너뜨리기 Written by. EvE 귀가 아렸다. 눈도, 코도, 손도… 무엇하나도 멀쩡한 게 없었다. '이 수풀을 넘어갔던 게, 언제였지?‘ 은찬은 벅찬 숨을 고를 틈도 없이 별채로 내달렸다, 열 살 이후로 운의 강압적인 통제로 발길을 끊었던, 차마 몰래 다가갈 수조차 없었던, 그 별채로. “헉, 허억, 헉…” 새하얀 벽과 짙은 고동색 지붕, 쇠...
17. 분명 손을 붙들고 있었던 걸 기억한다. 그 맹한 녀석은 동해의 넷째 왕자를 보고 흔들렸다. 또한 아내의 죽음에 무너진 무원에게 동조했다. 예랑과는 다르다. 유강진은 너무 약하고 여렸다. 금강산의 화신(化神)이자 여신이자 상제의 첫 번째 딸인 예랑과는 달랐다. 유강진을 두고 갈 수 없었다. 아무 것도 기억해내지 못하는 얼빵한 녀석을 내버려두고 다시 지...
깜장여우 카톡테마 아코, 아이콩ⓒ 아코 폭신한 꼬리가 귀여운 여우테마 다크모드 버전입니다!악마테마 이후로 어두운 테마는 오랜만이에요..^//^ +좋아해주셔서..클로버 버전도 추가합
[조로루]Cheshire Cat(For. 챌린 님) W. 와니 "…???"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밝은 오전. 밤늦게까지 루피와 놀다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잠들었다. 분명히 그랬다. 그런데 왜 내 품 속엔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 팔베개를 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꿈인가. 방금 전은 꿈속의 꿈이었던 건가. 눈을 감았다 뜨고, 비비고, 고개를 내젓고, 볼을 ...
하이 씨발 개새끼!화대야 뭐야 이 씨발놈이!" 태민은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었다.찢을 듯이 돈을 쥐어 주머니 속에 대충 쑤셔 넣으며 모텔을 나선 그는 또 다시 선우를 만날 방법과 어떻게 하면 속이 후련하게 복수를 할수 있을지 고민했다. 집에 돌아가는 동안도 태민은 오랜만에 겪는 허리 통증에 몇번이나 걸음을 멈춰 서서 주먹으로 허리를 두드려야했다. 주말이 지...
16. 도령, 도령……. 할미 손잡고 갑시다. 여긴 어디에요? 여기는 서천이지. 저승 가는 길에 있는 곳이라우. 저승? 저승이 어디인데요?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이지. 도령같이 어린 애기들은 차사님 안 오시고 이 할미가 데리고 간답니다. 저는 죽은 거예요? 도령은 새 삶 찾아 가실 거요. 저기 저 아름다운 선녀님이 보이시지요? 저 선녀님 뒤만 따라가시오. 선...
한 글자씩 데미안의 말을 적어가던 에단은 데미안의 목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음을 알아채고 고개를 들어 올린다. 소파에 누워있는 데미안은 팔로 자신의 눈으로 다가오는 햇빛을 막고 있었다. 에단은 그런 데미안의 행동마저 기록했다. 둘 사이는 잠깐의 정적이 찾아오지만 이내 데미안이 그 정적을 깨고 에단에게 말을 건넨다. “저, 톰슨 박사님.” “네?”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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