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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겮이 중3때부터 과외해서 지금은 고2. 겮은 성적 압박 심한 부모님 때매 갈등을 겪고 있었고 고급식 되면서 그 갈등은 더욱 심해짐. 그리고 반항심에 소위 노는 아이들과 어울리기 시작. 쨚도 겮이 술담배 시작한 거 알고 다그쳐도 보고 했지만 겮은 한귀로 흘리기 시전. 담배 냄새 풀풀 풍기면서 수업 오고ㅇㅇ 슬쩍 쨚이 이에 관해 부모님께 말씀도 드렸으나 겮네 ...
1편: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166458 “화분 놓을래?” “갑자기?” “그냥 키우고 싶어서.” “잘 키울 수 있으려나.” 너는 고민하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으나 그 목소리는 물을 먹지 못 해 말라비틀어진 식물보다도 건조했다. 지하에서 오랫동안 살았기 때문에 괴물 대부분은 화분이라던가 식물을 키우는 것에 익숙지 못...
"맨드레이크 자제는 상당한 위험한 독초..." 온화한 교수님의 지도 아래에서 귀마개를 끼고 화분갈이를 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새까만 글씨를 천천히 읽어내려갔다. 사람 모양의 뿌리가 내는 울음 소리는 매우 치명적이어서, 성체의 울음소리를 듣는 경우에는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책에 집중하던 카르트 로엔그린의 표정이 조금 구겨졌다. "그 위험한 걸 재배하는 이유를...
미르 중학교 전체 지도 큰 건물은 별관과 본관으로 나누어져 있다. 본관은 교무실과 교실들이 모여있으며 별관은 대체로 동아리 활동을 위한 교실과 컴퓨터실, 과학실, 음악실같은 교실들이 있다. 사실 학교 뒷편에는 운동장이 두세개쯤 더 있고, 체육관도 한 건물 더 있는데다가 동아리 활동을 위한 자잘한 것들이 많지만 그걸 하나하나 다 표시하기엔 끝이 없기 때문에 ...
그 날 이후, 선우 교수의 최애캐가 된 인준은 그의 끔찍한 영업에 시달려야 했다. 예를 들자면. “이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인준군.” “…….잘 모르겠습니다. 교수님.”“이런, 괜찮네. 인준군. 대학원에서 깊이 알게 될 테니.” “아, 인준군. 잠깐 여기로 와보게.” “교수님, 저 다음 수업을 가야”“김 교수님, 이쪽이 그 서인준군입니다.” “아, 아...
[휜용] 복학생, 김용선입니다. W. 찰떡 *휜용 웹진 참여작입니다. 말로만 듣던 복학생의 고충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이렇게까지 힘든 줄 알았다면 그때의 난 휴학 신청서를 화장실 휴지통에 던져버리고 열심히 장학금 받아 가며 학교를 다녔을 거다. 정확히는 복학생의 학교생활이 아니라 내 옆에 앉은 이 아이가 힘들다. 도대체 내가 무슨 잘못을 지었기에, 나를 ...
....그러니까 어머니에게 등떠밀려서가 아닌, 네 스스로 선택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네가 생각만 있다면 난 가르쳐주는건 정말 자신있어." 릭은 대꾸없이 제이슨이 하는 말을 멀뚱히 서서 듣기만 했다. 들었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나, 안 들었다고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아무래도 제이슨의 '말'보다는 제이슨의 '목소리'를 듣고 있었다는 표현이 더 옳을듯 ...
정말? 내 답장이 와주길 기다렸었어? 이거 무지 기쁜걸? 게다가 내가 답장을 보내서 다행이야. 네 기대에 보답할 수 있었잖아. 으음.. 하긴. 반전이라는 게 있을 수 있겠네. 우리가 안 본지 좀 됐잖아. 그 사이에 네가 조금은 달라졌을 수도 있고. 난 사실만을 적었었는걸. 너랑 무언가를 하는 게 얼마나 의미 있는데. 떨어진 채로 이렇게 편지를 쓰는 것 뿐이...
박사과정 1년차에 교수님이 안식년을 얻으셨다. 후배는 연구가 아예 끊겨 버렸고, 나는 교수님이 쪽지 한 장에 적어 주시는 연구 주제를 받아 근근이 연구를 이어 나갔다. 그 일과,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 겹쳐 나는 수학을 접을 결심을 하게 되었다. 우선 3년 안에 박사과정을 끝낼 수 있을지, 3년 후에 정사원이 될 수 있을지 그 자체가 불안해 학업에 하나도 ...
“칠리핫도그랑 카프리썬 하나 주세요 스트로베리 바나나로요.” 칠리핫도그 2불 50전, 카프리썬 50전. 3불이면 한 끼가 뚝딱이었다. 유진은 지갑에서 1불짜리 지폐 세 장을 꺼내 푸드 트럭 주인에게 건넸다. 싸구려 종이접시 위의 칠리핫도그지만 꽤 맛있는 냄새가 났다. 유진은 핫도그와 함께 산 주스 파우치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벤치 쪽으로 터덜터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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