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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포스타입입니다. 포스타입의 두 번째 앰배서더 바라님이 6개월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셨어요. 바라님의 활동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늘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요.
2017.08.26 작성 쓸 데 없는 오지랖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멈추지 못하는 이유? 글쎄, 그 이유를 들라고 한다면 난 제대로 설명할 수 없을 것이 분명했다. 말에는 영 재주가 없다. 그래서 늘 서툴고, 이런 식의 분쟁을 만들기 일쑤였다. 종국에는 그 관계가 파탄 나는 과정이 이르러서도 나는 늘 망설였다. 말 한 마디로 모든 것이 무너지...
2017.08.26 작성 아무 일도 없기는. 무슨 일 있으면서. 상처를 보고서도 전혀 놀라지 않은 표정으로 바라보다 이내 적당히 의자에 앉았다. 그 편이 네 목이 덜 아플 것이라는 생각에 말이다. 상처를 보고도 침묵을 지키는 내 행동에 너는 어쩌면 당황할지도, 아니면 덤덤한 반응을 보일지도 몰랐다. 실험을 하다가 중간에 다친 것일까, 무엇을 못 피해서 저런...
사랑하는 나의 작은 가족에게. 부디 네가 떠나게 될 머나먼 여행길에 따스하고 예쁜 것들로만 가득 차 반짝이기를. 이별 서늘한 겨울바람이 창문을 두드린다. 한바탕 눈이 쏟아질 듯 흐려진 회색빛 구름 사이로 햇볕이 고개를 내밀었다. 커튼 사이를 힘겹게 비집고 들어오는 따스한 온기에 늙어버린 새하얀 고양이는 근처에 놓인 쿠션 위로 몸을 뉘었다. 시간이 흘러 곳곳...
2017.07.20 작성 더 이상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 허전한 방, 짙은 어둠이 깔린 창밖, 차갑게 식어버린 찻잔. 가지런히 놓여있는 두 개의 찻잔이 결코 그간의 일이 꿈이 아니라고 외치고 있었다. 분명 손끝을 타고 전해오던 그의 온기도 고스란히 남아있다. 젊은 동화 작가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손님이 떠났으니 그 뒷정리를...
2017.07.20 작성 미래의 이야기를 과거의 사람이 알아버린다. 물론 얘기를 하지 않으면 크게 뒤바뀌는 것은 없을 것이라지만 흔히 그런 부류의 소설에서는 무슨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지금 눈앞에 펼쳐진 것이 소설이 아니라 ‘현실’이라고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었으니 작가는 조용히 묻어가기로 했다. 그녀의 뜻을 교사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그가 ...
2017.07.20 작성 가디건을 움켜쥐는 행위, 그것이 불안감을 표현한다고 느끼기라도 한 것일까. 여인은 옷을 여미던 손을 내리고는 이내 잔잔한 웃음을 띄웠다. 어리둥절하게 주위를 둘러보는 그에게 건넨 물음은 단순히 그의 주의를 이끌기 위함이었는데 오해를 안겨준 모양이었다. 분명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사실은 여인 역시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 주의 고어한 묘사, 불합리한 상황,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묘사(유충) [한마음연주회장 행동수칙] 안내문을 읽기에 앞서 이 시간부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001 가족, 친인척 중 가장 증오하는 인물이 음식을 건넨다면?음? 나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가족이라고는 우리 예비 신부님 뿐인걸? 그러니 증오할 리가 없잖아-. 당연히 맛있게 먹어야지, 누가 준 건데 그걸 남겨?002 첫사랑은 언제인가요? 첫사랑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아, 이 질문... ( 잠시 예전을 떠올리는 듯 ) 지금 생각해보면 첫사랑은 지금 우리 ...
저번에 중독 기표소 보곸ㅋㅋㅋ아니 캠게 득표가 낮아서 놀라버린거십니다... 아니 캠게 중독 저는 사랑하는데... 모두가 빠져나간 방학 캠퍼스 기숙사에서 뜬금없이 눈맞는 유중혁이랑 김독자 생각남 트윗시작 2019년 12월 2일 >https://twitter.com/fived5d5/status/1201319972552622082?s=20 둘 다니는 대학교...
2017.03.02 작성 뭘 원해? 꽃을 원한다면 매일 밤 너의 잠자리에 깔아줄게 보석을 원한다면 네 눈동자보다 큰 것을 빼앗아줄게 나라를 원한다면 어딘가의 왕국을 갖게 해줄게 널 위해서는 뭐든 해줄 거야 그러니까 어딘가에서 둘이서만 살자 몽환전설 / 타치가와 메구미 별과 꽃. 꽤 오랫동안 좋아하게 된, 그에게는 이제 소중하지 않을 수 없는 것들. 별의 이...
2017.03.02 작성 「 사랑이란 걸 하면, 똑똑한 사람도 바보가 된다고 그랬어. 그런 바보라면, 리오르도 되어줄 수 있는 걸? 」 Love is blind. 사랑을 하면 눈이 먼다고 하더라. 그 때의 나도, 잠시 눈이 멀었던 것이고, 이제는 영영 바보가 되었다.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말이다. 데리고 오고 싶었다면, 네가 있는 그 곁으로 나를 데리고 ...
2017.03.02 작성 옷이 헐렁한 탓에 평소에도 아슬아슬하게 쇄골이 보여서 늘 신경이 쓰였는데. 가디건이 펄럭거려서 보이는 바람에 아스테르는 낮게 한숨을 쉬었다. 물론 옷이 예쁘기는 했지만, 최근에 이 옷을 입고 다닐 때 조금은 걱정이 되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 있었던 일을 재잘재잘 얘기하고 있었지만,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그렇다고 흘려들었다는...
2017.03.02 작성 이제는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주위의 감정에, 그리고 사소한 일 하나에도 쉽게 물든다는 것은 꽤나 괴로운 것이었다. 앨리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알지도 못할 사람들의 괴로움을, 눈 감고 모른 척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것이 쉽게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막상 그 모든 것을 모른 척 할 성격이 되면 어떡할래? 라고 묻는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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