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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날이 춥네요. 핫팩으로 연명하는 하루 하루가 되는 것 같습니다. 벌써 이러면 곤란한데.. 손이 너무 시려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8 "수야!!" 다급한 목소리가 매장소의 잠을 깨웠다. 매장소는 침의를 걸치다 말고 몽지를 맞았다. 몽지는 전투태세를 다 갖춘 채 매장소에게 뛰어왔다. "당장 군영을 옮겨야 한다.""형님. 무슨 일입니까?""그런 이야길 나...
*** 그의 책상에 놓여진 하나도 이해할 수 없는 책들이라던가, 그가 곧잘 흥얼거리는, MP3 속의 물 건너 온 노래들은 늘 탐이 났지만 나에게는 먼 것들이었다. 내가 깊어지는 마음에 어찌하지 못할수록 그의 세계는 나를 튕겨냈다. 단 한 순간이라도 같은 선 위에 서있기를, 그것이 날이 선 얼음판이라도, 마주볼 수 있기를 무던히도 바랬다. 내 세계가 너이듯,...
이따금 신전에 공물을 바치는 캐러밴의 무리를 빼고는 지나가는 이가 없는 세트의 신전은 매우 조용한 곳이었다. 쫓겨난 신이 머무는 곳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원래 조용한 것을 좋아한 사막의 신은 오히려 지금의 자신의 처지가 더 반가웠다.캐러밴들은 호루스의 신전보다 항상 세트의 신전을 먼저 들려 공물을 바치고는 무사히 사막을 지나갈 수 있게 해달라고...
"으..."낮게 앓는 소리를 뱉으며 머리를 붙잡고 잠에서 깬 지성이다.이제 막 오후 1시가 지난 시계를 보며 머릿속으로 헤아려보니 겨우 3~4 시간 남짓 되는 수면시간에 한숨을 내쉰다.아침의 일 때문인지 꿈에 '그 형' 이 나왔다.아직까지 완전히 벗어나기엔 무리인걸 알지만 하루라도 빨리 잊고 싶은 기억과 사람을 꿈에서까지 보는건 전혀 달가운 일이 아니었다....
아직 10월 초인데도 하트랜드에는 주황빛을 내는 소품들로 한껏 핼러윈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주황색 두건을 쓴 동상부터, 호박 모양 전등, 책가방에 무서움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귀여운 악마와 유령 인형 키링을 단 학생들까지. 핼러윈 분위기의 통학로를 걸으며 유토는 피식 웃음을 지었다. 이맘때쯤 되면 루리가 이번엔 어떤 분장을 할지 들떠있는 모습이 떠오른다....
"안녕하세요, 날씨입니다. 예고된 대로 오늘 아침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미처 대비하지 못 하고 추위에 떠신 분들도 계셨을 텐데요, 그러나 내일부터는 오늘보다도 한층 더 날이 추워질 예정이니 출근하시는 분들, 또는 외출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단단히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특히나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벌써부터 눈 소...
간단한 배경 설명 나 : 9N년생, 오타쿠, 오타쿠라서 일본어 할줄 암(주변에 말할땐 아빠영향으루 할줄알다고 구라침) 가족 구성원 : 보험 설계사 엄마, 남동생, 아빠(중3때 돌아
야간비행 (커트 님) https://kurt-vm.postype.com/post/1639823 #뷔민 #찌통 #청게 #후회수 #여름 나는 남들이 다 욕하던 파리의 연인과 하이킥의 결말을 순순히 수긍했고, 인어공주의 마지막 결심을 공감한다.한마디로 찌통성애자란 얘기.그래서 애정 하는 글이기도 하지만 그저 그 이유뿐만은 아니다.리뷰 카테고리의 작성순이 추천순,...
" 반장, 이번 시간 끝나고 교무실로 내려오래! " " 야, 도경수 혼나러 가나보다. " " 맞다, 변백현 너도 같이 오래. " " 하… …. " " 너 때문에 혼나러 가나 보네. " 정신 사납게 웃고 있는 백현과 찬열을 뒤로 하고 아직도 빼곡히 적혀 있는 칠판을 닦기 위해 앞으로 나왔다. 계속해서 흘러 내리는 안경에 괜히 신경질을 내며 고쳐 쓰곤 오늘따라...
한밤중, 새벽 한 시를 넘어갔을 때쯔음 초인종 소리가 띵동하고 들려왔다. 대체 이 시간에 누가 벨을 누르냐 싶었지만, 벨을 누를 사람은 정해져있어서 마지못해 침대에서 일어났다. 이 사람은 항상 왜 이럴까,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문을 열자 거슬리는 알코올의 향기가 확 덮쳐졌다. 그 앞에는 반쯤 자는 상태로 벨을 눌러놓고 벽에 기대고 있는 오오토리씨가 있었...
1. BMT - 5316. 칼데롯사는 몸을 낮춰 운전석부분이 날아간 화물트럭의 밑으로 기어들어갔다. 트럭의 밑엔 자리잡은지 오래됐는지 모래먼지로 뒤덮혀 색깔을 알아보기조차 힘든 여행용 트렁크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 콜록, 켁ㅡ " 먼지를 뒤짚어써가며 트렁크를 열면 새것처럼 반짝이는 통신용 기계장치가 그를 반겨준다. 오랜만이야, 기계의 뒷편으로 손을 넣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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