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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01 언제부터였을까. 내 인생에 네가 이렇게 깊게 들어온 순간이. 나는 흔히 말하는 광팬은 아니었다. 그냥 그 나이 때 애들이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 처럼, 그렇게 시작을 했었다. 10년이란 세월이 그렇게 긴 시간이었던걸까. 10년동안 너는 나도 모르게 내 인생에서 너무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너의 부재 이후로 꽤나 깊은 우울증이 찾아올만큼 힘들어하는...
2019.03 Wb.Z 백호 공자께. 안녕하세요, 공자. 이렇게 인사하게 될 줄 몰랐네요. 어느덧 겨울도 다 가고, 다시 봄이 오려나봅니다. 날이 많이 풀렸어요. 이제 더 이상 공자에게 감기 조심하라는 말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 감사하는 날이 올지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처음 봤던 때가 아마 봄이었나요. 참 빛났더랬죠, 다들. 주작 공자, 청룡 공자, 그...
'안아주러 갈게.' '응, 기다릴게요. ' - 우리의 이별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고, 만남 또한 안타깝게도 너무 일렀어요. 그러니 그대, - 우리가 제대로...대화를 시작했던 건 아마, 학교에서 주최한 고등학생으로서의 마지막 합숙 때였죠? 비록 3학년에 들어서부터 같은 반이기는 했지만 이상하게 그간 그대와의 접점은 많이 없었던 것 같으니까요. 저도, 그대도...
그대는 소인에게 있어, 사계절이었소.. : -- 만약 신이 있다면, 이 둘이 만난 건 우연일까 인연일까, 아무래도 연인은 아닌 듯하였다. * 10월 04일 / 임현식 씀 우린 여름이 끝나갈 때쯤 만났었지, 아마. 이 여름에 지던 밝은 개나리 같은 그대를 만난 건 아마 소인이 태어난 이유가 아니었을까, 그대와 말을 나누던 그 순간은 바람이 창문을 두드리는 것...
- 익명님이 신청해주신 리퀘입니다! - 법알못, 재벌알못 주의! 모두가 우러러보는 대기업 해연, 한유진은 그런 해연 기업의 맏아들이었다. 남들의 의심과 달리 한유진은 권력도, 돈도 욕심이 없었다. 누구나 꿈꾸는 재벌 3세, 금수저 중의 금수저, 아니 다이아몬드 수저를 물고 태어났음에도 제 인생이 달갑지 않았다. 특히, 어릴 때부터 세뇌하듯이 배워온 교육은 ...
안녕하세요, 류기사입니다. 전에 작업했던 창작 디자인의 미쿠 그림의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늘 작업에 앞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 그림에서는
세나는 겨울에서 봄으로, 세나 이즈미에서 나루카미 아라시로 이어지는 어떤 것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건 대체적으로 유연히 흐르는 시간과 상황들이었으며 때때로 정제되지 않은 감정이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떠올렸다. 그것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사랑을 닮아있었다. 세나는 제가 느끼는 감정의 시초를 떠올렸다. 분명히도 그저 호기심이었던 것을 기억...
-이쯤되면 스토리 갈아엎고 싶어지는 병이 있어요. 쓰면서도 스토리 몇 번을 갈아엎는데 더 엎어버리고 싶어짐... 나쁜 버릇인걸 알지만 고쳐지지 않은 고질병이네요;-;..이래서 사람이 새벽에 글을 쓰면 안된다니까() -나중에 포스타입의 전연령판 다 쓰고 나면, 원래 쓰려던 수위까지 해서 유료판 따로 만들라고요... 회지로 만드는건 일단 그때의 체력과 기력과 ...
친애하는 당신에게 <출발선> 사랑? 이젠 돈으로 사겠어. 어느 드라마의 대사처럼.시간? 시간은 돈으로 사는 거야. 부모는 누누이 말했다. 시간은 돈으로 사는 것. 어릴 때부터 반복해서 들어온 이유도 있었지만, 정말로 그렇다는 것을 재현은 몸소 느끼며 자라기도 했다. 시간은 돈으로 사는 거야. 시간은 공평하고 한정된 재화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
[국민] 정말 좋아하는 너에게. (나비가 앉은 자리 외전)Written by 효우 어느 날 나는 죽었다. 그건 타인의 의해서도, 불의의 사고도 아니었다. 나는 나를 죽였다. 내가 나를 죽인 것이다. 그것도 아주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내가 죽고, 나는 철저히 손 쓸 틈 없도록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죽어가는 나를 마주해야만 했다. 그것이 아마 내가 나를 죽인 첫...
1편과 이어집니다. 결국은 오늘 내 풀려 했던 문제집의 분량은 내일로 미루었다. 지문을 읽다가도 좋다고 하는 변백현 목소리가 귓가에 둥둥, 하얀 종이 위에서는 웃는 얼굴이 동동. 오랜만에 보는 영화는 안중에도 없었다. 그 영화를 같이 볼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변백현이라서. 이건 다 변백현 탓이다. 시계바늘이 한 칸씩 자리를 옮길 때마다 쿵쿵 울리는 두...
! 본편 https://journey.postype.com/post/894589 을 읽으신 후에 읽어주세요. ! EXTRA는 재판 선입금 특전 글엽서에 인쇄된 내용으로, 본편 엔딩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에드워드 퍼스가 책상 위에 워커 신은 발을 올리는 아서 웬즈데이의 행태를 지적하지 않게 된 것은 봄이 다 지나서였다. 애초에 이 도시는 봄이 짧다. 얼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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