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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적막에 둘러싸였던 수도의 산 너머로 해가 얼굴을 내밀자 순식간에 날이 밝았다. 프란시스 때문에 아침부터 궁에 배송당한 예니치카는 퉁퉁 부은 눈을 반만 뜨고 왕자가 있다는 곳까지 반쯤 기댄 채 끌려갔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녀를 맞는 것들을 보자마자 예니치카의 눈은 장님 눈 뜨듯 번쩍 뜨일 수밖에 없었다. “와아악, 무기다!!!! 무기!!!!” “저...
※ ※ ※ “얘, 얘, 프란시스! 자기야!” “어… 어!” 포근한 햇볕이 내리쬐는 하얀 테이블 앞에서 졸던 프란시스는 예니치카가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 급하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랬더니 약속대로 오늘도 놀러 온 예니치카가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며 눈앞에서 손을 휘휘 흔드는 모습이 보였다. “너 언제 왔어?” “바보야, 또 잤냐! 너 지금 유리벨라 공주님한...
※ ※ ※ 이후 예니치카는 약속대로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궁에 출석 도장을 찍으러 나타났다. 프란시스가 공부 때문에 죽어가는 것을 대략 알기에 그녀는 딱 공부 시간만 노려 나타났으며, 한 선생에게만 사정할 수는 없으니 전 과목 선생들에게 돌아가며 예의 바른 척을 하고 온갖 핑계를 다 대어 가며 프란시스를 어떻게든 빼냈다. 거기다 만난 적도 없는 유리벨라의...
※ ※ ※ “아빠, 나 졸려….” “쉿, 조용히 해!” 예니치카가 볼멘소리를 내자 아버지가 얼른 딸의 옆구리를 찔렀다. 오늘 예니치카의 집 앞에는 아침부터 화려한 대열이 몰려와 온 동네의 이웃들이나 대략의 소식을 접수한 사람들이 근처를 빽빽하게 메웠다. 에드워드 발렌타인이 사는 고급 저택지구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꽤 좋은 동네라 평소에 이렇게까지 시끄럽지 ...
※ ※ ※ 한바탕의 잠입작전이 지나간 뒤, 예니치카 일행은 무사히 도망치기까지 해서 완전범죄를 달성했지만 성 밖으로 예니치카를 빼낼 수는 없었다. 밤이 되었는지라 성 외벽은 벽 아래든 위든 궁병들이 돌아다녔고, 심지어는 마법사까지 몇 떠다니며 드나드는 자가 없는지 감시했기 때문이었다. 이런 시간에 출입할 자라고 해 봐야 늦게 퇴근하는 신하 개인에 지나지 않...
"7시까지 자택으로 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이따가 보자♡] 뚝. 발랄한 어조와 그 옆에서 얼핏 들린, 전화를 바꿔 달라고 조르던 다른 목소리를 끝으로 통화가 끊어졌다. 그들은 연락 때마다 신선함을 주겠답시고 통화는 대표로 다른 목소리가 번갈아 말하는 터였다. 어느 한 명이 잡아도 통화 뒤편에서는 다른 셋의 목소리가 들려온...
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부르르릉, 부아앙- 차량 소리라고 해봤자 덜컹거리는 고물 경운기 소리가 전부인 이 곳에 웬 오토바이 소리가 마을 전체에 울려퍼진다. 덕분에 논밭에서 작업 중이던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낯선 소리의 진원지를 쳐다보았다. 논 사이를 가로지르는 큰 길, 그 곳을 쌩 하고 지나가는 미끈한 오토바이 하나. 그리고 요란스러운 오토바이를 뒤이어 모습을 ...
*논커플링. 세나와 레오가 주로 등장합니다. *체크메이트 정말정말 조금 스포일러 "세나! 나 인스피레이션이 떠오르지 않아! 아무런 망상도, 멜로디도 전혀 떠오르질 않아!" 웬일로 등교하자마자 얼굴이 보이나 했더니만 이건 또 무슨 헛소리지? B반이 아니라 A반으로 등교해버린 것 부터 해서 지적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세나는 일단 무시하기로 했다. 애초에 그...
Love fiction 3 16-1. 맥주? 물이랑 맥주밖에 없지만. 남자 혼자 사는 집에 뭐 별거 있겠어? 서동재는 잠깐 냉장고를 뒤적거리더니, 소파에 앉은 시목 앞으로 가져온 건 외제 병맥주였다. 분명 술 안 먹습니다, 하고 대답했어야 했는데 시목은 자신도 모르게 동재가 건네는 맥주를 받아들었다. 목이 말라서, 목 안쪽이 간지러워서. 시목이 그런 자신에...
Dear, J * 소년 (少年) [소ː년] [명사] 1.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아니한 어린 사내아이. 2. 젊은 나이. 또는 그런 나이의 사람. * 아주 오래 전 이야기로, 작은 성이 하나 있었다. 성주는 아들이 하나 있었고, 아들의 이름은 아직 모르는 것으로 하자. 굳이 당신에게 말하지 않는 이유는, 아주 믿기 힘들고, 뻔하고, 쓸모없는 시시콜콜한 것 중...
아직 해가 떠오르기 전 이라 깊은 어둠이 드리워진 풍경뿐이지만 그저 밖을 바라보고 싶은 마음에 창문 가로 다가간 것이었는데 매그너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하얀 성애로 뿌옇게 변해버린 창문뿐 이었다. 밖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모습에 시무룩 해졌지만 이내 매그너스의 관심은 다른것 으로 돌아갔다. 그가 한참을 고민하다 창문에 손가락으로 괜히 Alexander라고...
"굳이 말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의 말에 지혁은 고개를 숙이고 한숨을 쉬었다. 잠깐의 침묵이 있고 그는 머리를 흔들더니 고개를 들어 카메라를 향해 입을 열었다. 30년전에, 어느 날 한 여자애랑 그 아이의 엄마가 저희 옆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치안이 좋은 동네도 아니였고, 그리 좋은 빌라도 아니였으니, 외지인이 이사를 온거라면 대부분 어떤 문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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