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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른아른 흔들리며 게르 내의 천에 그림자를 드리운 호롱불 하나만을 켜두고 바느질하던 여인이 작고 거친 손으로 제 눈을 덮었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되었구려, 슬 중얼거리면 바깥에서 일렁이는 그림자들. 습격이라 외치는 비명소리. 아하이고, 또 도적이야? 푸욱,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쉰 여인이 일렁이던 호롱불을 후욱, 불어끄고는 자리에 얌전히 누웠다. 지금 밖...
정신을 차리고 침대에서 벗어나자마자 화장대 위에 놓여있던 플래너 들어 오늘의 일정을 확인했다. 버릇처럼 벽에 걸린 달력의 날짜를 함께 눈으로 훑는 새, 작게 붉은색으로 표시된 날짜가 보였다. 오는 목요일, 생일 있음. 그저께 카페에 와 있던, 그의 학생 중 하나에게서 듣고는 집으로 뛰어와 부랴부랴 적어놓은 것이었다. 손목시계를 들어 시간을 체크하면, 아직은...
우르르, 피라미드가 땅 속으로 내려앉았다. 흩날리는 먼지 구름을 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안에서 지금은 잠들어 있을 이는, 스스로 그 길을 선택했음이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죽음이었다. 그랬으므로, 오히려 더 피라미르의 안식과 어울렸음이라. 끝까지 운명을 운운하며 사람을 우롱하던 건축물이었기에. 잠시 조용히 추모를 마친 사람들이 카마...
멍청한 놈, 한심한 놈, 바보같은 자식.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한 게 없었다. 그저 사람들을 따라 돌아다니며 둘러보다가 운없이 저 세상으로 가 버린 것 뿐. 망연자실하게 늘어진 손을 붙잡고만 있었다. 약지 한마디가 없는 손임에도 투박하고 굵었다. ..그리고 따뜻했다. 하산의 죽음, 무하사의 죽음, 네비임의 죽음, 바드르의 죽음, ...
아직 닿을 수 없는 곳에 있는 사울, 그곳은 안녕하신가? 밤이 되면 또다시 자네가 어둡다고 엉엉 울지 않을까 걱정이네. 어두운 곳은 싫어했지 않은가. 늘 등불을 들고. .... 그저 빛무리 가득한 곳에 있기를 바랄 따름이야. 편지가 입으로 읇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용서해주시게. 말은 하지 않았지만, 이 여인은 배움이 미숙해 잘 읽고 쓰지 못함이니. 그러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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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목소리도, 이국의 언어도. 전혀 들리지 않네. 이 여인이 준 부적이 자신감을 너무 올려준 모양이야, 그대가 이런 모습으로 돌아올 줄 알았으면. 내 그것을 만들어주는 게 아니었는데. 드리지 않았다면 지금은 남겨진 자의 쪽에 있었을까. ... 믿고 있었네. 믿고 있었기에 더 화가 나. 자네 탓이 아닌데도 화가 나네. 사울과 네비임을 이끌어 돌아와서, 피...
드디어 자유로워지셨는가. 평안하지 못한 얼굴로 눈을 감은 이에게 속삭였다. 신은 착하고 선량한 이들을 먼저 데려가심인가. 피라미드 밖,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 특유의 헤픈 미소를 짓고 있는 네비임이 먼저 간 별의 아이와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밖에 나가 두 별이 대화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미안했고, 그가 떠나는 길 배웅해주지 못해 안타까웠...
* A, 15세. * 트리거워닝, 표현 주의 유난히, 불안한 날이 있기 마련이었다. 모든 불행이 어설프게 맞물리는, 그런 불우한 날. 난 운이 나빴고, 불행에 걸려 자빠졌을 뿐이었다. 그들에겐 그저, 그 뿐이었다. 천애고아. 어미를 잡아먹고 태어난 아이. 홀로 남은 공터에 떠도는 조롱이 고막을 내찢는다. 마른 흙 먼지가 입안을 훑고 나간다. 고인 피를 뱉어...
커뮤러닝중 1. 롤모델 이후 http://cfile23.uf.tistory.com/image/2334344C5911A869025AD7 2. 전남친얘기 이후 http://cfile2.uf.tistory.com/image/250D9440591B49A21842D2 3. 왜 내 알림창에 윅스가 https://aldma20.wixsite.com/wixandwix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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