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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가상현실 겜판소 AU 메인 시나리오로 이어줄 던전의 보스, ‘오래된 별의 숭배자’는 눈을 감고 있었다. 손은 총 여섯 개. 어디서 본 것 같은 모습이면서 아닌 듯한 게 살짝 빗겨난 것 같았다. 저런 류의 몬스터 많이 보기는 했지. 아무리 생각해도 상상력 부족 아니냐며 속으로 투덜거리던 김독자는 이마에 박힌 보석을 흘겨보았다. 주변에 금이 간 것이 단...
"재현아, 안녕…" "우리 잘 지내볼래…?" 망할 담임. 이런 거 일일이 안해줘도 된다고… 친구는 김영훈 하나로 충분하다니까. 게다 잘 지내볼래는 뭔 말이야. 잘 지내보자도 아니고. 맘에 안든다. 대답 안해줬다고 쟤들은 또 쫄았다. 말 건 애들도 몇 명 없다. 아, 영훈이에게 주려던 빵이 몇 개 있지..? 도망자의 제 2막 2 이재현 김영훈 "영훈아, 빵 ...
Vid20180505_42301 아연실색한 보라와 도연의 앞엔 입구가 얼기설기 뜯긴 박스가 놓여있었다. 세정은 그것이 무엇인지, 누가 보냈는지 묻지도 않은 채 열려 있는 박스를 뒤져 집히는 대로 내용물을 꺼내 테이블 위에 흩어 놓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 위에는 세정이 가져 갔던 옷가지들, 필기구, 보라가 챙겨주었던 호신용품, 입소 당시 제출했던 전자...
-07- 무료하면서도 허전한 방학이었다. 영화를 틀어보고, 유튜브 채널도 뒤져보고, 그러다 질리면 학기 중에 지연이 추천해준 책도 사서 몇 권 읽었다. 원체 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 읽다 잠들고 읽다 잠들고, 처음 고른 책은 다 읽는 데에 꼬박 나흘이나 걸렸다. 끼니는 하루에 한 번, 많으면 두 번 먹었지만 약속한대로 전화는 꼬박꼬박 했다. 지연은 방학동...
주의 배덕적인 소재가 있습니다 창문을 세차게 두들기는 빗소리에 민주는 잠에서 깨어났다. 무거운 눈꺼풀을 깜빡거리며 민주는 멍하니 빗소리를 들었다. 창문이 회색빛으로 물든걸 보아하니 아침인 모양이었다. 민주는 고개를 돌려 옆에 누워있는 원영을 바라봤다. 새근새근 잠들어 있는 원영의 볼을 검지로 슬쩍 눌러보니 말랑한 감촉이 느껴진다. 이제는 스무살이 된 원영의...
15 주연씨. 여기 커피 좀. 주연씨. 여기 오타났네. 주연씨. 옆팀은 점심 뭐 먹는대? 일 분 이라도 주연을 가만히 두면 입에 가시가 돋는지 오늘도 막내 손주연은 바쁘게 움직인다. 병아리 사원 딱지도 뗐는데 여전히 팀의 막내라는 사실은 좀 머쓱하긴 하지만 주연은 자신이 대리라는 사실이 뿌듯해 미쳐버릴 것 같다. 주연의 회사 생활을 대충 나열하자면 반절은 ...
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빌리어코스티 - 날 사랑하지 않는다 짐짓 w. slack
*앤 카슨, 민승남 역, ⌈남편의 아름다움⌋, 한겨레출판, 2016, 75p. 생일 축하해요, 쟈니* 우리 돌아설 때는 인사를 나누기로 합시다 방을 치우고 향초를 켜 둘게요이 건물은 방음이 되질 않아서 커다란 성냥갑에 다 모여사는 것 같죠어제 건넛집은 사랑을 나누고뭐 그걸 사랑을 나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복도에만 아홉개의 방이 있어요...
크리스마스 이브를 복작복작한 거리에서 보내는 대신 단 둘이 집에서 보내기로 했던 둘. 늦은 밤, 쾅쾅- 울리는 투박한 노크소리에 오이카와는 경쾌한 발걸음으로 현관을 향했다. 문을 열자 보이는 건 겨울냄새가 잔뜩 배어있는 제 애인이었다. 비밀번호를 여러 번 일러줬음에도 올 때마다 꼭 벨도 아닌 노크로 인기척을 내는 카게야마에 오이카와는 밉지 않은 핀잔을 던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등록금도 보태야 하고, 그래도 내가 일 년 빠른데 동생 밥은 사 먹여야지!” “반년이다. 태어난 해도 같고.” “하여튼 농담이 안 통한다니까.” 갑자기 아르바이트라니, 반대하고 싶었지만 애인이라는 이유로 간섭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닐뿐더러 그럴 명분도 없었다. 그에 반해 김독자의 말은 전부 설득력이 있었다. 이쪽이 엄청난 부자라서 등...
겨울은 점점 매서워져서 나날이 칼바람이 불었지만 승윤과 진우에게는 봄이 온 것 같은 날들이었다. 시선이 마주치거나 지나가며 살짝 스치곤 하는 스킨십이 간지럽고 짜릿해서 가슴에 뭉게뭉게 꽃이라도 피는 기분이었다. 잠에서 깰때부터 살랑살랑 뱃속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느낌이었고 잠들때도 헤실헤실 웃음이 걸린채로 잠들곤 했다. 이런 기분을 느껴본지가 얼마만이었더라....
여름은 무덥고 또 습했다. 아무리 더위를 식히려고 애를 써도 쉽사리 가시지 않는 갈증에 진우는 제 얼굴을 온통 일그러뜨렸다. 햇빛은 무심하시기도 하시지, 뙤약볕 아래에서 움직여야 하는 운명에게 너무나도 가혹하게 그 쨍한 얼굴을 몽땅 드러내고 있었다. 한 잔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그리웠다. 빨대도 제대로 꽂지 않고 그대로 꿀꺽꿀꺽 마실 수만 있다면 지금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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