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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둘만의 신경전 "왜 왔는데" "말했잖아. 할 말 있다고" "그니까 무슨 할말이냐고" 둘은 별 말 안했지만 분위기로는 이미 한바탕 싸움이 난 분위기였다. "너 여주 좋아하냐?" "뭐?" "여주 좋아하냐고" "고작 할 말이 그거였냐?" 태형은 웃기다는 듯 피식 비웃었다. 그런 태형의 모습은 정국의 속을 더 긁어댔다. "넌 여주랑 평생을 붙어있었는데 좋아했냐?"...
-야 너 이거 한번 먹어볼래? -이게 뭔데 -이거 이번에 새로 나온 음료수 세라는 시아에게 하늘색 음료수를 건넨다 -뭐야 이게 탄산? -아니 그냥 달던데? -오 한 입만 줘봐 시아는 아무 의심 없이 세라가 건넨 음료수를 먹는다. 난생 처음 보는 병에 이름도 없는 하늘색 음료수는 은하수를 뿌린 듯 반짝였다. 머리가 아플 정도의 달달한 냄새는 마치 유혹하듯이 ...
눈을 뜨자 보이는 것은 본 적 없는 낯선 천장, 느껴지는 것은 숙취로 깨질 것 같은 머리, 욱신거리는 허리와 차마 말 할 수 없는 그곳이었다. 중원 모든 산적들을 호령하는... 정확히는 호령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입 녹림왕 임소병. 그는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 됐음을 느끼며 돌아가지 않는 고개를 끼긱, 끼긱 천천히 돌렸다. "쿠, 쿨럭!!" 제 허리...
장편집을 쓰면서 가만히 고민하다...현재 과제와 시나리오로 다른 곳에 아이디어를 쓰다보니 글을 재밌게 쓰고싶었졌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쓰는 글이 아닌 정말 내가 재밌게 쓸 수 있는 글. 그렇게 생각하고 생각하다보니...술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씩 꺼내볼까 생각이 들었다. 칵테일처럼 쌉쌀하고 달달하며 또 생각나는 이야기들을 써보려고 만든 포스트에 이렇게 정말 ...
“진짜 너무함다. 미도리군.” 테토라가 입을 잔뜩 내밀고는 볼멘소리를 했다. 무언가 단단히 화가 난 테토라가 옆에서 자신과 속도를 맞춰 걷는 미도리를 휙 흘겨봤다. 자신보다 몇 센티는 더 큰 키와 자연스럽고 예쁜 연갈색 머리카락, 푸른 바다를 담은듯한 하늘빛 눈동자, 그리고 유려한 선들이 만들어낸 듯한 미도리의 얼굴은 그야말로 완벽한 미남형이었다. 쿵. 하...
날 찾아요, 누나? 그런데 또 한 발 늦었나봐요. 나는 없고 이걸 읽고 있으니까. 내가 왜 사라졌는지 궁금해요? 음…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계속 읽고 있을 것 같은데. 그러니까 말해줄게요. 누나가 전에 그랬죠. 어릴때 숨바꼭질 같은 거 많이 하고 놀았다고. 그걸 해보고 싶어졌어요. 놀이터가 조금 크긴 하지만 누나도, 나도 이만큼은 크잖아요. 그러니까 잘...
곧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기념해 누구나 쉽게 예쁜 밥상을 차릴 수 있는 밥알 브러쉬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조각보, 콩자반 반찬 브러쉬를 제작하였습니다. 한 해가 풍년이 되기를 바
아츠무/켄마/카게야마/사쿠사 아츠무 드림주 학교 끝나고 비맞고 걸어가는데 갑자기 비가 멈춤 위 올려보니 하늘이 새카맣게 물들어있음 아츠무가 우산 들이민거지..ㅋㅋ 아츠무는 머리 비에 좀 젖어야함 ㄹㅇ..무튼 그래서 드림주 놀라서는 뭐하냐고 하니까 가시나 감기걸린다 이러면서 우산 씌워줌..드림주는 그럼 같이 가자고 함 하지만 사실상 둘이 같이 써서인지 아츠무...
어떤 운명이건 그 시작점은 단순하다. 눈뭉치가 굴러 눈덩이가 되듯, 또 바위가 굴러 조약돌이 되듯 운명의 흐름이란 그런 것이니 일일이 눈물짓지 말라 레베바는 말했다. 적당히 흘려들은 가르침이 이제와서 떠오를 것 또 뭔가, 에스텔은 투덜대며 카드를 정리했다. 모월 모일, 에스텔 쿼르테르는 사랑에 빠진다. 사랑, 그까짓 사랑, 에스텔을 사랑을 믿지 않았다. 오...
아침식사는 치즈 덩어리 하나. 전 절대 이렇게 먹고는 못 삽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 추가된 연못 파기. 부지가 작아서 크고 그럴듯한 연못은 못 만들고 물웅덩이 만들어 줬습니다. 정말 잘 보면 반딧불이도 돌아다님~ 아침부터 대형 작물들에 꼬인 벌레 퇴치부터 하고 왜인지 불쾌해하는 닭에게 조언을 하나 해 줄 생각입니다. 집에서 한가한 여가를 보내던 종현에게...
Bgm.Can we kiss forever?-kina 브금 꼭 들어주세오!!!! #7 윤기의 차 안. 윤기는 아무 말 없이 운전에 집중하고 있는 듯 보였으나 사실은 하나도 집중이 되질 않았다. 조수석에 앉아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여주 때문이었다. 여주는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사람이, 자신이 타고 있는 차량 안에 베인 윤기의 향기가, 모두 다 꿈만 같이 ...
내 문체는 제법 자주 바뀐다. 정확히는 말투가 더 옳은 표현이겠다만 이러한 표현들이 입 밖으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유일한 창구인 문체가 바뀌는 것이다. 현재 무엇을 읽는지, 누구와 대화하는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무엇을 봤는지 또 무엇을 만드는지 등 그 모든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마구잡이로 흔들린다. 그저 갈대 같다고만 하기에는 근본조차도 흔들리...
딩동 소리에 입가에 절로 번지는 미소. 택배가 왔다. 신난 마음으로 받아서 사정없이 뜯는다. 택배를 받고 뜯는 순간은 언제나 행복하다. 기다리는 시간마저도. 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텅 비어가는 지갑을 바라보는 순간. 기분은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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