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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4. 브루스의 허락을 구해낸 클락이 가장 먼저 한 일은 물론 알프레드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이었다. 브루스의 신변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면 가장 먼저 알아야할 사람은 (자신을 제쳐놓고) 알프레드였으니까. 때마침, '브루스 웨인'의 스케줄을 조정하기 위해 먼 이국으로 떠났던 알프레드는 자초지종을 듣는 내내 특유의 표정을 짓고 있었다. 적당한 예의를 갖춘 표면에 ...
2.부주의한 웃음 하나 때문에 배트 케이브는 커녕 고담에서부터 영구 출입 금지를 당할 뻔한 클락은 좀더 엄격한 표정을 짓고 열심히 브루스를 따라다녔다. 무시무시한 분노를 클락에게 쏟아낸 브루스는 약간 진정이 된 건지 평소의 완전한 무시태세를 갖추고 제 할일을 했다. 조금 뻘쭘할 법도 하건만 클락은 브루스의 모습, 그 고양이 모습에 정신이 잔뜩 팔려있었다. ...
길마님은 와륵님의 미행을 늦게 눈치챘다. 미행이라기보단 추적이 더 어울릴 정도로 맹렬하게 쫒아오는 와륵님에, 길마님이 이상함을 느끼고 한칸님에게 멀어지라고 명령했다. 한칸님은 오른쪽 사이드미러로 흘끗 보고는 빨리 가려는 차라고 생각하고 옆차선으로 피했다. 와륵님은 더 속력을 내어 바로 뒤까지 쫒아왔다. 그리곤 핸들을 확 꺾어 길마님이 타고 있는 차와 부딪쳤...
발목이 시렸다. 목이 긴 양말을 신고 가라던 엄마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이 백현은 내심 후회스러웠다. 그렇지만 무늬 없는 목 긴 양말이 웬 말이냐. 제 친구들은 모두 발등을 겨우 덮어 복사뼈에 미치지도 못하는 짧은 양말을 신고 다니는 터였다. 그 짧은 발목양말은 일종의 개그였고, 유행이었다. 까만 동복 아래 눈에 띄는 색색의 신발들은 한결같이 우스꽝스러운 그...
2016. 9. 18. 38회 야치른 뒷모습 궁에서 서찰이 왔다. 나긋한 오동나무 냄새가 풍기는 서찰을 품에 꼭 안으며 야치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주인어르신의 부름에 마당엔 공기놀이를 하는 동자들만 있다. 살짝 고개를 더 내어 빼면 까무잡잡한 머리들 사이로 어스름한 불빛을 닮은 주홍색 머리가 보이자 야치가 함박미소를 띠었다. “얘, 얘. 히나타.” 손짓을...
쫑긋쫑긋, 하고 움직이는 것은 아무리 보아도 고양이 귀다. 얇고, 부드럽고, 아, 또 쫑긋했다. 귀여- 거기까지 생각하던 아무로는 자신도 모르게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갑자기 스스로가 너무 부끄러워진 것이다. 아무로는, 어느 쪽이냐면 개를 더 선호하지만, 고양이도 물론 귀엽다고 생각한다. 특히 조그맣고 동그란 얼굴 위에 귀가 달린 곡선같은 것이. 아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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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요." 히수사마가 돌아본 그곳에서 모습을 드러낸건 길마님이었다. 히수사마의 퇴로까지 막고선 둘러싼 길드원에, 히수사마는 어떻게 이 상황을 해쳐나가야 할지 머리를 빠르게 굴렸다. "저 하나 잡으려고 푸샴님까지 온겁니까?" 히수사마가 약간의 비웃음을 섞어서 말했다. 길마님은 미소와 함께 당연하죠, 라며 총을 장전했다. "왜 저를 잡으려는겁니까?" "...
분명 거실 소파에서 동물 다큐를 보다가 잠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쿠로의 침대다. 의문으로 말똥거리는 눈이 두 번을 채 깜빡이기도 전에 문 밖 주방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 맞다 .. 어제 새벽 쿠로가 집에 왔고 눈을 뜨고 일어나면 집에 보낼 것 같아 그대로 자는척을 했었지. - 쿠로거실로 나와 눈을 부비적 대며 쿠로를 불렀다. 쿠로는 8살 터울...
켄히나 전력 60분 '위태로움' 석양은 천천히 w.오이나무 1. 발코니로 나왔음에도 공기는 여전히 탁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먼지 너머로 불그스름한 빛이 흩어졌다. 커피가 식어 오래된 냄새를 풍기기 전에 한꺼번에 들이켰다. 쇼요는 의자에 걸터앉아 열심히 담배를 말고 있었다. 쟁반에 신중하게 싸구려 종이를 편 후에, 질이 좋지 않은 담뱃잎을 조심스...
투표 결과가 반영되었습니다! * 호에라님(@writer_HO)과 같이 풀었던 썰에서 나온 만화입니다 * 동양au이며 근본없습니다 * 쿠로오와 보쿠토가 나오며 논커플링입니다 * 이 au안에서 둘은 오랜 친구이며, 동시에 황제를 모시는 가문의 가주입니다. * 황제의 음모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음모에 넘어간 사람이 쿠로오입니다. * 죽음 소재가 있으며, 본인과...
나의 첫 마디는 장난하지마, 였다.우린 근 며칠간 또 다른 M급 행성을 포함하여 어떤 소행성에도 정차한 적이 없이 넓고 넓은 검은 바다를 항해하고 있었다. 멀리서 보이는 작은 별, 그 옆에서 옅은 빛을 내는 별, 붉은 별, 그리고 별별별. 연료의 분배를 위해 워프 속도로 운행하지 않고 그저 물살에 노를 맏기고 흘러가는 배처럼, 그렇게 별 사이를 흘러가고 있...
모래성을 만들었다. 모래성을 만들면 머리가 활성화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물에 적당히 적셔 촉촉한 감각이 손끝에 묻어나는 모래가 조금씩 모이면서 무언가의 형태를 만드는 것이 제법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손이 더러워지는 것만 뺀다면 해변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평화로운 일이겠지. 손끝에, 혹은 손가락 전체에 묻어 껍질처럼 붙은 모래들을 살살 비벼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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