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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꾸미기전문가입니다. 파일 수정 안내입니다.17,18번 끄트머리에 밑색이 덜 칠해진 부분이 있어 수정 완료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아래 17,18번을 교체해주
"그러게 내가 운전한다니까 뭐 하러. 아무튼 수고했어요. 조심히 올라가요. " 우리 회사 특급 배우한테 그런 대접은 있을 수 없다며 겉으로 드러낸 변명에 더 따져 묻고 싶었지만 새벽에 그것도 장거리 운전을 해준 것에 대한 수고로움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기에 고맙다고 잘 가라는 인사를 한 뒤 아파트 건물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사실 정말 별 이유 없었다....
"형. 나 좋아하지." "아니." "근데 나한테 왜 이렇게 잘 해줘?" "친하니까. 잘해주지 말까? 스파르타식으로 매일 숙제 10장씩 내줘? 그걸 원했구나?" "그게 아니고.." 내 딴에는 몇 일동안 고민하고 용기내서 한 질문이었지만 형은 눈도 한 번 꿈쩍하지 않았다. 아닌데.. 영훈이 형 나 좋아하는 것 같은데... 좋아하는데 1 이재현 김영훈 영훈이 형...
"야, 김현정~." 또다 또. 하루에 열두 번은 더, 아니 백이십 번은 더 부르는 내 이름에 내 귀가 닳을 것만 같았다. 제 입도 닳을 법 한데 내 이름 부르는 걸 멈출 줄을 모른다. "왜, 또." "잉, 뭐야." "뭐가." "우리 현똥이, 왜 이렇게 심술이 나써요." 내 팔을 잡고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 대면서 얼굴을 들이미는 게 영 마음에 들지가 않았다....
첫사랑 클리셰 김현정 김지연 살다 보면 가끔 그런 날들이 있다. 삼류 시트콤에나 등장하는 더럽게 운 안 좋은 주인공이 되는 날. "진짜 말도 안 돼...어떻게 이러냐고, 어?" 그 다음 날 미팅에 써야되는 자료를 급하게 수정해야한다고 해서 새벽까지 부팅하는데만 5분 넘게 걸리는 노트북으로 작업하다가 열받아서 10분만 쉬자하고 눈을 떴더니 평소 일어나는 시간...
- "하자" "내려와" "아 한번만" "내려오라고" 입이 불퉁하게 튀어나온다. 허벅지에 단단히 힘을 주는게 곱게 내려가줄 모양새는 아니라서 결국 나도 힘을 써서 몸을 뒤집어버렸다. 기어이 다시 올라오려는걸 몸을 일으켜 피해버리니 아 안해! 큰소리로 성질을 낸다. 몸까지 휙 돌리며 삐진 티를 내는데 그래봤자 여기가 제 침대인걸 알기나 하는건지. 야-, 옆구리...
찰칵, 마냥 경쾌하지만은 않은 마찰음. 지연은 미간을 좁혔다. 소리가 거슬렸기 때문에 문을 연 채로 두었다. 시선을 오른편으로 돌리자 검은빛이 눈에 들어왔다. 곤히 잠든 옆얼굴은 소정의 것이었다. 갈은 지 얼마 안 되어 섬유 유연제 향이 진득하게 배인 이불을 걷어냈다. 새하얗고 헐렁한 티셔츠 사이로 소정의 쇄골이 보였다. 지연은 그대로 손을 가져다 댔다. ...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그렇게 대학에 목을 메는 이유를 나는 개강 5일차인 지금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사랑합니다!!" 아, 선배랑 손 끝이 부딪쳤다. 다분히 고의였다. 개강총회 뒤풀이다. 평소에는 입에 담지도 않는 말을 건배 사로 외치는데 나는 진심이었다. 나 빼고 아무도 모르겠지만. 술이 혀에 닿기도 전에 몸이 뜨끈거렸다. -3 초장...
항상 엔진을 켜둘게 씁싹 봉평의 새벽은 뜨겁고 건조하다. 하루종일 눈밭에서 훈련하는 사람들은 무식하게 보일러를 만땅으로 올리고 잠드니까. 밤에 수건 다섯 개는 적셔놓았는데 택도 없다. 목도 아니고 콧구멍이 칼칼해서 잠이 깼다. 짜증나. 새벽 2시 30분. 6시 30분에는 일어나서 구보를 뛰어야 한다. 다시 까무룩 잠들고 싶지만 건조해서 깼는데 건조한 방에서...
장마철의 그는 항상 무기력한 잠을 잤다. 다른 계절의 원우 형은 잠이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 한 계절은 유독 그랬다. 빨래가 각이 질 정도로 메마르고 카페가 여름의 새로운 메뉴를 미리 시작할 때, 땅 위로 어린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기 전부터 고온이 데려온 피곤함을 먼저 맞이하는 사람이었다. 수년간 전원우를 알아온 사람들은 형이 졸기 시작한 때부터 곧 비가 ...
주위는 이미 엉망이다. 넘어진 쇼파와 깨져버린 화분, 그 옆에 잔뜩 흙과 뒤엉킨 책들이 너저분했다. 티브이는 이미 바닥과 간격을 두지 않았다. 몇달 전 샀던 노트북은 새 것의 표가 채 빠지지도 않은 것임에도 반으로 토막난채 내던져져 있었다. 아마 노트북이 있었으리라 추측되는 작은 테이블이 넘어져 그 위를 장식하고 있던 유리에는 금이 가 금방이라도 떨어질듯 ...
밤날씨는 선선하다. 차갑지 않은 바람이 열린 문 안으로 손을 넣었다. 담배를 피우며 바람 위로 연기를 싣던 남자는 창틀에 올려둔 편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우표 하나 붙지 않은 편지. 붉은 씰이 붙여진 편지봉투는 제법 초대장 같은 모양새였다. 달빛을 받아 흰 봉투를 보던 남자는 담배를 문채 그것을 집어들었다. 연기를 한 번 내뱉은 남자는 라이터 위로 짧은 불...
[○○고 대나무숲] 하얀 후드 입고 허쉬 밀크 들고간 분 아시나요. 오늘 까만 뿔테 안경 쓰신 방송부 선배 너무 귀여운데 혹시 애인이나 좋아하는 사람있나요? 이름이라도 알고 싶어요. 너무 귀엽고 잘생기셨어요. 익명이요! #3512번째죽순 얼굴책이라면서 얼굴 드러내고 찾을 생각 하나 없는 대나무숲에서 최민기 @김종현 야 이거 너잖아 권현빈 @김종현 내일 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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