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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전운이 감돌았다. 강하게 조여 묶은 앞치마 끈 뒤로 식은땀이 주륵 흐른다. 괜찮아, 괜찮아, 태형이 입술을 달싹거렸다. 하루 이틀 해본 일도 아닌데, 뭐 어때! 어떻게든 의연하여지려는 이성을 밀치고 심장이 혼자 뜀박질을 한다. 얼음 스쿱은 거꾸로 걸어놓기. 시럽은 바닐라, 캐러멜, 페퍼민트 순서로. 오늘로 딱 출시 사흘 차인 가을 시그니처 메뉴의 레시피를 ...
[국민] 우리 동네 전약국 #2. w. 애니네임 킁킁. 내 섬유유연제 냄새가 아닌데. 그렇다고 남준이 새끼 것도 아니다. 킁킁. 좀 더 쿨한 쾌남의 향기. 뭐지. 이 낯설지만 끌리는 스멜. 그리고 이 베개, 너무 폭신하잖아. 얼굴을 더 부비다가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 올린다. 모텔 느낌은 아닌데 뭔지 모르게 쌔하다. 머리는 깨질 것 같고, 온...
불이 꺼진 넓은 방 안에 푸른 모니터 빛이 빈 의자를 비추고 있다. 여신 이브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소파에 누워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고 있다. 되새기고. 되새길수록 울적해져 입술을 꽉 깨물고 나오려는 눈물을 참았다. 행복하기를 바랐던 사람이 결국 자신의 세계에서 상처받고, 불행해졌다. 이브는 그 사람에게 원망받는 게 두려웠다. 다시 한번 자기혐오가 찾아...
"흥미롭네, 넌 좋은 주인이 될 거야.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하라고! 동물이라면 나도 꽤 좋아하는 편이니까.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 네 말에 이해하지 못했다는 듯, 눈 끔뻑이다가, 이내 푸하핫, 웃음 터뜨렸다. 네 걱정은 고마웠지만 이건 마치... 네가 검둥이가 죽은 것으로 이해한 것 같지 않은가. "아, 잠깐만. 웃어서 미안. 놀린 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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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Dos de Agosto 얘들아 내 얘기 좀... 23 지방에서 편히 살다가 큰 맘 먹고 편입해서 서울까지 올라온 이유 중 하나는 사람이 많은 서울 시티에서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살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선택 할 수 있는 대외 활동의 범위도 그렇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의 수도 그렇고 역시 서울은 내가 살던 지방 소도시랑은 비교가 안되긴 한다. ...
"근데 그 사람들 도만이 아닐 수도 있지 않아? 그렇게 말한 건 결국 본인들이고, 사실 옷은 어떻게든 구할 수 있는 거니까."
*이 커뮤는 호리코시 코헤이 작가님의 원작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를 기반으로 창작된 2차 창작물입니다.* '사건의 시작은 중국의 경경시에서 빛을 내뿜는 아기가 태어났다는 뉴스였다.' '이후 각지에서 초현실적 현상이 발견되고 원인도 모른 채 세월이 흘렀다. 초현실적 현상은 일상이, 가공의 세계는 현실이 되었다. ' '세계 총인구의 80%가 특이체질인 초인...
오랜만이죠 여러분? 항상 그렇듯 오늘도 짬뽕입니다. 드림주, aka 제 딸래미 내가 살다살다 나를 모에화한 드림주를 만들다니 그리고 아이나나 드림. 귀욥쪼? 내 딸래미와 망할 사윗놈의 결혼 드림주 아이돌AU 아래부터는 트친들 드림주깅들 조카들아 사랑스럽다… 그리고 드림의 향연이 끝나자 갑작스럽게 사귀는 두 남성들, 타마소우입니다. 그리고 투디의 향연이 끝나...
세자를 만나고 난 지, 얼마나 지났을까 곧 온다고 했던 그는 오지도 않았고, 그렇게 며칠이 지나서야 세자가 교태전에 온다는 기별을 전해왔다. 덕분에, 한낱 세자가 눈길도 주지 않는다고 소문의 소문을 흘려 빈이었던 여주는 새도 모르게 눈치를 받아왔는데 그것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치장을 하기 시작했다. 세자는 집현전에서 대신들과 논쟁에 일고 있었고, 아무것도 ...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인을 앞둔 새색시가 얼마나 고운지, 그들은 알까. 세상 고운 아씨 한 분이 저가 아닌 다른 높은 분과 하겠다는데, 누가 말릴 것이고, 그 누가 거부 하겠는가. 그들은 하늘과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인데. 처음에는, 통보로 날아온 그 소식에 여주의 부모님은 입을 떡 벌려, 여주를 급히 불렀고, 그렇게 불린 여주는 소녀는 세자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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