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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만하자. 심장이 떨어지는 듯했다. 나의 세상이 검게 변하고 조각조각 깨져서는 엉망이 되어버렸다. 어떻게? 어떻게 그런 말을 내뱉을 수가 있어?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어...? 뭘 해도 다 받아주던 내게?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다. 그는 눈물을 후두둑 떨어뜨리는 날 가만히 쳐다보다가 내 곁을 휙 지나쳐 집에서 나갔다. 현관문이 ...
Autumn Blue -파란 윤정한이 죽었다. 홍지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에, 그보다 충분한 말은 없었다. 정한ㅇ… 홍지수 씨 되시나요? … 네 맞는데요. 네 여기 긴급전화로 등록이 되어 있으셔서 연락드렸어요. ‘사랑해 지수야.’ 너의 모든 말들은, 매 순간 나에게 우리의 끝을 두렵게 했다는 것을 알까. 불완전한 나에게는 어쩌면, 완전한 네가 금방이라도 깨...
- 땅 위, 다들 윤정한이 미쳤다고 생각했다. 몇 백년을 살았으면서 생일 축하를? 그것도 잔치를? 그것도 대놓고? 마을 돌아가는 골목골목마다 대문짝만하게 붙어있는 대자보와 다름없는 생일초대장을 보며 사람들이 수군댔다. 윤정한 생일잔치. 누구나 가능. 익스클루시브 딱지 붙은 한정판 초대장에 프리미엄의 프리미엄을 붙여 돌려도 모자랄 판에 누구도 안들이던 궁에 ...
*본문에서는 동성애 혐오, 가정폭력과 신성모독에 관한 내용이 나옵니다. 주의해주세요. 윤정한이 실종됐다. 고등학교 2학년의 여름방학이 막 끝난 시점이었다. 윤정한이 학교에 오지 않은 그 날은, 모든 학생이 새로운 학기의 시작에 설레하며 떠들던 날이었다. 평소 같았으면 8시부터 자리에 앉아있어야 할 정한이는 8시 10분이 지났는데도 등교를 하지 않았다. 홍지...
이모, 저 짜글이 하나요. 정한은 가게에 들어섬과 동시에 메뉴를 시키고는, 가게 한구석에 설치된 텔레비전이 가장 잘 보일 법한 자리에 앉았다. 흘러나오는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벗 삼아 옆 테이블에서는 낮부터 술을 거하게 걸친 듯 보이는 아저씨들이 정치적 토론을 나누고 있었고, 주방에서는 그릇끼리 부딪히는 소리, 아주머니들이 대화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직 정...
“알~겠습니다 어머님. 아무 걱정 하지 마시고, 입금이나 자세한 절차는 밖에 있는 저희 부사원이 알려드릴 겁니다. 네 저희도 잘 부탁드려요. 조심히 들어가세요~” 결혼정보업체 '큐피드'의 대표 윤정한의 책상 위에는 방금 의뢰받은 홍지수의 간단한 프로필이 놓여있었다. 홍지수(Joshua jisoo hong), 한국계 미국인, 31세, 기독교, 현재 성수동에서...
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늦은 저녁이었다. 정한은 꽉 막힌 도로를 달리는 택시에 올라타 깊은숨을 내쉬었다. 덕분에 정한이 힘없이 기댄 창문에 서리가 꼈다. 아무 생각 없이 손가락으로 창문을 콕콕 찍었다. 저도 모르게 새겨진 글자는 `홍지수`. 정한은 퍼뜩 정신을 차리고 자세를 고쳐 앉았다. 아련한 눈길을 하고 힘없이 글씨를 지웠다. 정한은 시선을 앞으로 두고 입술을 앙다물었다. 한...
그저 내 목표를 향해 이 곳에 들어왔다. 좋은 동료들 사이에 있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필요없다고 생각했고. 하지만, 그가 그 말을 하고 나서 더 이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어느 한 구간이 생겨나버렸다. - 나도 이런 건 처음이니까. - …망할. - 그래서 이걸,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지만. 분명 다른 사람들과 달라. 그렇게...
너는 내게 무엇을 주고 떠났는가 [솔부] 00. 다른 여느때처럼 평화로운 날이었다. 몇 시간 뒤의 ‘그’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오늘 아침까지도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분명. 분명… 분명히 그랬었다. 01. 너가 부른 장소에 도착했다. 택시를 탈 때도 네 생각만 했지, 아마? 도착했더니 모두 울고 있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엔 네가 환하게 웃는 사진이 담겨 ...
🤗🤗비우입니다ㅎㅎ지금 음 귀무사 태 하편 적는 중이에요ㅎㅎ제가 내일 일을 가야(...)해서 아마 쓰고 있지만 업로드까지는 못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ㅎㅎ무당국 귀무사 태는 소재랑 느낌을 까먹을까봐 약간 머랄까 후루루룩 적고 있어요ㅎㅎ촘촘하게 적고 싶은 욕구도 있긴 합니다ㅎㅎ후에 시간 여유 좀 되면 상하에서 5부작 정도로 수정해서 늘려보까 싶어요ㅎㅎ피스틸버...
6장 제대로 안봐서 캐해 덜됨~, 나중에 생각나면 정식으로 이을 수 도 있음 아마; 1. 모종의 이유로 비탄의 섬에 딸린 작은 섬에서 서바이벌하는거 보고싶다. 서바이벌 게임처럼 찐으로 마수같은게 쫓아와서 빼박 애들(마부조)들은 이데아한테 이데아선배 본인 고향인데 지리도 몰라서 어떡해요!! 하면서 존나 도망다니고 옆에서 이데아는 방구석히키코모리인 졸자한테 바...
원문: https://privatter.net/p/7747723柑橘類님 트위터 계정: @actiasaliena31 <<의, 오역 주의>> 일본어가 가능하시다면 되도록 원문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대사만이라도...!!) 번역체를 이해 가능한 정도로만 다듬은 매끄럽지 못한 글입니다. 번역에 관한 피드백은 언제나 감사히 받습니다! 번역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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