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병", "어른이 되지 않아도 된다는 말", "확신", "방황할 권리", "괜찮아,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지금 기차 안", "지금은 밤 7시", "부조화"
내 마음의 겨울도 끝났으면 한다. 헛된 꿈일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이 우연찮게 겨울이기에, 봄이 다가오는 이월 말이라서, 나는 분명 봄이 오기 전부터 일찍이, 맞지 않게 봄을 타서 뒤숭숭한 마음인 걸, 내가 봄을 너무 그리워해서 찾아오는 마음의 병이라고, 겨울 병이 아니라 봄 병이라고 부르고 싶다. 봄이 오면 내 황폐하고 생기 없는 마음에도 봄 내음 가득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