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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현장에서 발견한 의심스러운 놈 하나를 곧바로 센터에 넘겼다. 혹시나 다른 곳으로 무슨 말이라도 빠져나갈까 봐 조사 1팀 박보영 팀장에게 직접 부탁까지 해서 1팀 팀원 손에 반 기절한 남자를 넘긴 지 채 10분도 되지 않았다. 생포한 놈을 데리고 먼저 센터로 돌아간 1팀 팀원을 보내고, 그와 함께 왔었던 다른 팀원과 잠깐 대화를 나누느라 재현의 연락을 받지 ...
오이카와가 가벼운 마음으로 여주 만나는 거 보고 싶다 여주가 오이카와한테 차일 각오하고 고백했는데 의외로 받아 주는 바람에 연애하게 됐음. 고백받아준 이유는 그냥 외국인한테 고백받은 건 처음이라 흥미로 그런 것도 있고, 여자친구가 있으면 들어오는 고백도 줄어드니까 고백 거절 같은 귀찮은 일도 줄어드니 가벼운 마음으로 받아 준 거. 여주는 오이카와한테 열과 ...
언젠가부터 우리의 작별 인사는 언제나 똑같았다. 잘 자. 여상스러운 인사말은 통화의 마지막을 알리곤 했다. 어김없이 들려오는 작별 인사에 보고 있던 인터넷 창을 내리고 통화 화면을 띄웠다. 최종수. 17:44. 박병찬은 고민없이 붉은색 버튼을 꾹 눌렀다. 검은색 통화 화면이 사라지고 홈 화면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시선을 위로 올리자 기다렸다는 듯, 숫자가...
* 사망소재 주의 끔찍한 하루였다. 시내 중심가에서 벌어진 차량 폭발 테러 시도를 저지하고, 폭력조직 간에 벌어진 총기가 동원된 항쟁을 막아내야 했다. 경찰청에서 다급한 지원 요청이 들어와 시위 진압 작업도 거들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 요원은 수도권 대테러 대응센터의 에스퍼들이 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위 진압에까지 동원되어야 하...
누가 책을 끝부터, 결말부터 알고 보는가? 라는 질문을 한다면 최종수는 망설이지 않고 저요, 라고 답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한 전개, 뜻밖의 진행, 상황을 흥미롭게 만들고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사람들을 집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힘을 가진 것들. 이야기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최종수는 그런 요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짧은 글에도 빠르게 몰입하는 최종...
세상에 완벽한 인간이 어디 있겠느냐만, 이혁재에겐 정말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누군가는 장점으로 꼽을 수도, 어떻게 보면 칭찬일 수도 있는 그런 약점이. "왜, 왜 그러시는데요?" -이유는 잘 알지 않나. 문자 갈 걸세. 뚝 소리와 함께 용건만 간단히 전한 전화가 끊어졌다. 울화통이 치솟는데, 이미 기차는 떠났으니 화풀이를 할 대상도 없다. 정말 이럴 때...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네 기도가 오만이 아니라고 믿어?" 가엘 나사로 Gael Lazarus 37세 195/109 스페인계 미국인 헌터 - 민간군사기업(PMC) 용병
“민형아, D팀 입단 축하하고,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편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핑계 같지만 인사가 늦어서 미안하다. 우리가 먼저 이런 자릴 마련했어야 되는데. 여튼, 자꾸 말이 길어지는데 자, 잔 들고 이민형~ 환영해~” “환영해!” 뭐, 당연한 수순으로 문태일의 건배사와 함께 시작된 파티다. 옛날에도 이렇게 다 같이서 뭘 했던 기억이 없었는데 이런 자...
“이런 차림으로 맞이해서 죄송합니다. 요즘 자꾸 늦게 잠들다 보니 이제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신해량의 어색한 얼굴에 무현이 민망해하며 자신의 게으름에 대해 변명했다. 그 말에 신해량은 아주 잠깐 동안 떠올린, 어제 공녀가 얼굴을 붉히며 자신의 얼굴을 알려야 하는 이유는 납득하지만 자극적인 소문을 내고 싶지 않다던 (그의 기사에겐 이미 충분히 좋지 않은 소...
일단 여주 이름 남주현 남주 이름 여주하로 가자 여주가 꼭 이름까지 여주일 필요는 없잖아? 여주하 뭐랄까 성격 진짜 흐물흐물할거같음 좋게 말하면 착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세상물정모르는 호구인거지 공부만 잘하는 선도부 크 존맛 반면 남주현 공부에 ㄱ도 모르는 쌩양아치여라 가오잡는 양아치가 아니라 진짜 양아치 아 개졓다 성격이 상대못할 정도로 쓰레기는 아닌...
📢클리셰 범벅이니 걍 뇌 빼고 읽어주세요! 실존 인물과 무관한 이야기입니다. ˚ʚ♡ɞ˚ 갑자기 클리셰 범벅인 하숙 백숙 먹자 햬!짜!나! talk 글 보고싶다. ˚ʚ♡ɞ˚ 김여주(23) 시티대 인테리어디자인과 3학년 집 주인 김또잉// 김도영(26) 시티대 경영학과 졸업생 ㅁㅁ회사 인턴 여주의 @ @@ 상대 JAY// 정재현(25) 시티대 경영학과 졸업생...
상당히 민망하고 자극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혁재는 자신이 침을 넘기는 소리가 무척 크게 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묵직한 촉감이 의미하는 것을 모르는 삼십 대 남자도 있을까? "...그..." 그러니까 갑자기 분위기 첫 거사 그런 거. 아무리 성인이고 서른을 넘겼고 어쩌고 해도 갑자기 이런 상황은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무슨 미드도 아니고 처음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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