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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아침에 눈 뜰 때 이상하게 기분이 상쾌하면 뭔가 잘못된 거다. 간밤에 스치듯 읽고 잔 인터넷 게시물 때문인지 눈꺼풀이 떠지는 영 점 삼 초 동안 재찬은 생각했다. 망했다. 안 그래도 남들보다 커서 뜨고 감는데도 오래 걸리는 눈이 이렇게 상쾌하고 청초하게 떠질 리가 없었다. 그것도 월요일 아침에. 월요일 아침에 기분이 좋은 인간이 있을까? 있다면 그건 스폰지...
선 행 학 습 W. For you S#00. Prologue, 아벨라르와 엘로이즈 “태주야. 집중해야지.” 방과후의 한적하고 텅 빈 교실 안. 제 이름을 호령하는 음성에 퍼뜩 놀라 태주는 그제야 제 앞에 선 인물과 시선을 마주했다. 멀끔하게 올려진 머리와 흐트러질 날이 없는 단정한 정장. 2학년 1반으로 복학한 태주의 담임 선생님인 최무진은 겉모습부터 확실...
[몰살 당하고 싶지 않으면 당장 데려 와!!] 남준은 전화 너머로 들렸던 정국의 서릿발 같은 일갈이, 뇌수를 쿵쿵 울려서 운전에 도무지 집중할 수가 없다. 석진을 보필하면서 단 한 번도 이 같은 경우는 없었다. 아직 석진이 허물을 벗을 날은 일주일이나 남았는데, 왜 벌써 폭주가 시작되었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못한다. 정국이 소리치는 너머로 기괴한 울음소리가 ...
오늘도 로그보는 츠노타로... 감동받았다... 얼른 7장 보고 싶어╥﹏╥ [ 츠노타로의 머리카락 개수 98132 - 7 = 98125개
과외를 할 때마다 눈썹이 삐죽 올라가서 무섭게 굴었던 기범의 표정이 조금 달라진 건 영장이 날아오고부터였다. 민호야, 형 군대 간다.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말해서 민호도 아무렇지 않게 응. 대답했다가 어? 하고 되물었다. 본인 군대 갈 때까지 열심히 하자며 코를 톡톡 두드리던 기범은 본인에게 하는 말 이었던지 입대 이틀 전까지 과외를 잡았다. 형을 이제 못 ...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주의 : ** 사망, 스포일러, 개인해석, 내용 날조 ** + ** <3days : 대형 크루즈>의 스포일러 ** 포함 +<3days : 대형 크루즈> 이후 시점. +모든 내용은 픽션이며, ** 사망 스포일러, 개인해석, 날조 ** 가 존재합니다. 유의해주세요!!! BGM :: Matryoshka - Niedola https://yo...
찾았다. 직감이 외친다. 호석은 서둘러 지시한다. 박지민 너 얼른 스티브한테 공조 요청 넣어. 전정국 넌 원에 가서 지원해줄 수 있는 팀 있는지 알아봐봐. 김석진씨 놈들 위치 찾아볼 수 있어요? 민윤기 넌, "설마 안전하게 여기 있으라는 소리 하진 않겠지?" 이미 호석의 속내를 다 꿰뚫어본 모양이다. 호석은 입을 꾹 다문다. 아직 모든 혐의가 다 풀린게 아...
* 다이루크 생축기념 이었던 글 * 설정조작 / 오타비문 무시부탁 “가지고 싶은 거 있어?” 젖은 머리를 말리며 방안에 들어선 내게 누군가가 질문을 던졌다. 테라스 근처 테이블에는 먼저 씻고 나간 케이아가 앉아있었다. 장식장 안에서 거의 장식처럼 보관하고 있던 잔에 술을 따르던 그의 시선이 내게 닿았다. 살짝 접히며 웃음을 짓는 그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
사무실에 돌아오고도 지민은 한참이나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바쁘게 주위를 스쳐 지나며 일을 하는 사람들도, 끊임없이 울리는 주위 전화벨 소리도 다 아득하게 멀어지는 기분이었다. 눈에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모니터를 멍하게 바라보는 지민은 기운이 다 빠진 것처럼 온 몸에 힘이 사라진 기분이었다. ‘누구?’ ‘아무것도 아니야.’ 무심히 소파 위로 던져 지던 정...
루프가 시작된 이래로 단 한 번도 제 자리에서 움직인 적 없던 한청아가 비로소 그 몸을 일으킨다. 언제까지고 앉아만 있을 것처럼 굴던 것이 무색하게 가벼운 걸음은 순식간에 교문 앞에 당도한다. 언제나 자신의 하교를 기다리던 한청호가 서 있던 자리에 가면. 아, 여름의 하늘은 여전히 시리도록 푸르다. 그렇게 한청아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열 살의 한여름을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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