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트위터에서 앙칼공주랑 바보온달 보기 :: https://x.com/euji_p/status/1722978263750869162?s=61&t=TwICeNBIoRT__UPa7G
[쥰이바] 연기 understand-the-thorn.postype.com *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혼자였다. 출발할 때랑 마찬가지로 이번엔 우리 반이 나뉘어 타게 됐다. 나까지는 앞 반 버스로, 이바라부터는 오토가리 씨네 반 버스로 배정됐다. 아는 얼굴이 아무도 없어서 남는 자리에 혼자 앉았다. 이런 상황에 별 감흥이 없는 편이었던 것 같은데. 옆 자리에...
“공산부원군이 죽었다 합니다.” “…….” 그 말에 검을 손질하던 이성계의 손이 멈추었다. 햇볕에 빛나는 은빛 칼날을 뒤로하며 그는 뒤돌아 남준을 바라보았다. “…이자송이 죽었다고.” “예. 유배지에 있던 공산부원군을 최영 장군이….” “누가 죽였는지는 말 안 해도 안다. 애초에 유배를 보낸 게 누군데.” 명이 철령 이북을 요구한 것도 벌써 몇 달째. 그 ...
낙마하는 저를 구하느라 정국이 손뿐만 아니라 등과 어깨까지 다쳤다는 사실을 여주가 알게 된 건 매사냥을 중단하고 궁으로 돌아오고 나서였다. 침의로 갈아입으면서 드러난 어깻죽지부터 등까지 먹물처럼 번진 멍과 쓸린 상처에 침전은 발칵 뒤집혔다. 내전의 궁인들이 발등에 불이 붙은 듯 바삐 돌아다니며 상의국의 태의를 부르는 통에 정국이 다쳤다는 사실은 얼마 지나지...
형, 가지 마 너여야지, 나를 망가뜨리는 것은 너여야지¹ 1. 형은 내 삶에 찾아온 첫 번째 구원이었다 나에게는 어쩌면 아버지보다 더 사랑하는, 가족 그 이상의 존재. 형은 나와 가장 가까이 있는 혈육 血肉이자, 나의 첫 번째 구원자 救援者였다. 아버지께서는 우리 가족들에게서 굉장히 무심한 사람이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성과만을 중요시 여겼을 뿐, 어...
풍족했던 가을을 지나, 메마른 겨울이 찾아오고, 뒤이어 빈곤한 봄이 왔다. 남대가 뒤편 빈촌에 사는 김 씨는 아침부터 저를 흔들어 깨우는 어린 딸의 손길에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지난해 추수 때 모아놓았던 곡식이 겨울의 반을 지나기도 전에 동나 그 바람에 봄이 오자 보릿고개에 정면으로 타격을 받는 중인지라 배가 고파 일어나기도 힘들었다. 그는 딸을 향해 애...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정국은 지금쯤 소식을 전해 들었을 여주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알 것 같았다. 그는 여주의 출신 문제로 시장통이 된 대전을 가라앉은 눈으로 둘러보았다. 좌우로 늘어져 편을 갈라 싸우는 이들은 정국이 원하던 대로 두 세력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최영과 이성계. 그 둘이 각각의 주축이었다. “전하, 정말 저 상소문의 내용대로 혜비 마마께서 수문하시중 이성계의...
열에 시달리며 저를 사랑하라고 내뱉던 여주의 말뜻을 알고 있었는지, 정국은 그녀가 원하는 대로 여주를 사랑해 주었다. 그녀만 느낄 수 있는 정신적인 애정뿐만 아니라, 물질적으로 애정을 퍼부어주었다. 곧 현합전에는 영비의 선화전에 쌓인 고관대작들의 선물보다 정국 한 사람이 준 선물이 더 많은 질량을 차지하며 쌓이게 되었다. 여주는 정국이 준 온갖 선물들을 물...
아침 햇살에 잠에서 깬 여주는 침상에 비스듬히 누운 상태 그대로 정국이 의대를 갖춰입는 것을 바라보았다. 전날 밤 편안히 입었던 미복에서 용포를 입으니 그가 왕이라는 사실이 확연하게 실감이 났다. 그 덕에 여주는 가슴을 답답하게 조여오는 증오를 감추려 등을 돌려 벽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어느새 의대를 다 갖춰 입은 정국이 다가와 베개 위로 흩어진...
연성 아닌 블로그st 개인 글을 싫어하신다면 패스해 주세요... 그냥 제가 후기를 좋아하는 타입의 사람이라... 🥲🥲 트위터에 쓰자니 너무 탐라 정복일 거 같고... 혼자 추억용으로 구구절절 씀...... 교류전 당일. 가을이었다... 샘플을 낼 때도 못하겠다고 할까말까 고민했지만 샘플을 1등으로 제출했다는 메일을 받았을 때도... 내심 부담스러웠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오늘따라 더 맛있게 느껴지는 아침밥을 챙겨 먹고, 오늘따라 더 귀여워보이는 하로의 머리를 쓰다듬어준 뒤 거리로 나온 후루야 레이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어쩌면 일이 조금 덜하다는 이유로 취침시간을 과감하게 90분에서 300분으로 늘려버린 그의 선택 덕분일지도 모르며, 그것도 아니라면 어제 잠시 입을 대었던 위스키의 ...
첫 만남부터 시작해 매 순간 여주에게 상냥하고 다정했던 정국이 변해버린 건 그가 성인이 되기 두 해 전부터였다. 여름에는 풀밭에서 여주와 여림, 윤기와 함께 굴렀고 물장구를 쳤으며 겨울에는 껴입은 솜옷 사이에 뭉친 눈을 넣으며 눈밭에서 뛰놀던 정국은 이제 더는 그렇게 놀지 않았다. 여주는 서운했지만 그럴 수 있다 생각했다. 그도 벌써 열여덟이었으니까. 열여...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