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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쳤어?” 아빠가 미쳤다. 드디어 단단히 미친 것 같다. 엄마가 쓰러졌던 현관에 선 아빠와 세 여자를 보니 어이가 없었다. 엄마가 돌아가신 지 얼마나 지났다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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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준이 왔니?” “네.” “아니, 너랑 원우랑 만나게 해주려 했는데. 원우가 버릇없이 먼저 나간 거 있지? 요새 애들은 다 그런가? 넌 어쩜 사람 보는 눈이 그리 없니? 힘들게 살겠다. 어라? 여기 있는지 어떻게 알고 온, 아. 준이가 뭐라 말했었니?” 로비에 있던 덩치들은 다시 돌아온 날 보고 놀란 눈치로 멍하니 서있었고, 나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닥...
01. We Were Born Sick 에반 벡 나스하임은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벡 나스하임 공작의 막내로 태어났다. 몇 세기 전에 활약한 유명 정신분석학자가 우울이 발작하는 메카니즘을 연구했을 때 표본으로 삼았던 그 벡 나스하임 공작가를 말하는 것이다. 북유럽에서 가장 우아하고 우울한 가문이라 일컬어지는 유전자는 에반에게도 발현되었다. 한 대륙을 집어...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비가 쏟아졌다. 현은 퍼붓듯 쏟아져내리는 빗줄기를 원망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창가에 턱을 괴고 앉았다. 사실 요 며칠 기대감에 부풀어 이 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TFT 업무가 종료되고 맞는 첫 주말이자, 가경과 근교로 드라이브를 나가기로 약속했었던 날이었다. 저 망할 비만 아녔더라면 정말 ...
어둡고 조용한 방. 자려고 가만히 누워 있으면 종종 죽음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곤 했다. 완전한 끝이라는 알 수 없는 관념에 대해. 눈을 감고 다시 뜨지 못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지에 대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언젠가 그렇게 되리라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 그러면 가슴 어딘가에서 답답한 것도 같고 막막한 것도 같고 슬픈 ...
어둑하게 어스름이 지는 하늘, 창밖에서는 눈송이가 조금씩 내려오고 있었다. 그는 작고 새하얀 눈송이가 마치 그녀 같다는 생각이 들어 피식 웃음을 터트렸다. 작고, 여리고, 그렇지만 눈부시게 아름답고 선명한 조각. 서서히 거세지는 눈발에 문득 덤벙이는 바보가 혹여 넘어지지는 않을지, 작게 걱정이 몰려왔다. “똑똑! 헤헤, 저 왔어요, 대표님!” 그러나 걱정이...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어제도 정말 평범한 일상이라 쓸 내용이 없었다. 어제 내가 트위터에 쓴 일기다. 오늘은 일기를 안썼지만 정말 쓸 내용이 1도 없다. 평소와 다를기 없는 하루는 그냥 넘어가는게 맞다. 억지로 없는 일화를 짜내면 오히려 어색해질 뿐이다. 내일은 이틀치 일화 쓰면 모자라진 않겠지. 이정도가 오늘의 일기! 다들 굿밤 어젠 정말 할 말이 없었으니까. 물론 아예 없는...
*짧습니다. 호닥닥 끝내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 중간에 잇는 텀도 길었고, 적어둔 메모도 잃어버려 생각나는대로 자유분방하게 이었던 글이, 그래도 어찌저찌 결을 맺었네요. 고요했다. 마주한 이마로 스팍의 체온이 느껴졌다. 그의 눈가는 눈물로 젖어 있었다. 커크는 그 눈물이, 스팍의 의지와 무관하게 흐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천천히 고개를 들어, 손을...
-이제 이것도 끝이네요ㅠㅠ -다음은 마지막화로 찾아뵐게요!! -시험 끝나고 드디어 돌아왔습니다ㅜ!! 망할 놈의 시험... 주말까지 껴서 보다니... 과거를 보며 기억을 되찾은 그들은 천천히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이전과는 다른, 망설임이나 황당함이 사라진 단단한 눈빛들이었다. "너희들은 여전히-" 신이 천천히 운을 뗐다. "그 아이를 사랑하느냐?" 그 질문이...
'젠장.. 왜 더 일찍 눈치채지 못했지? 아마도 {창지를 지키게} 정도의 얘기를 하려고 했겠지... 재환인 창지가 아니라고!! 이브라힘 따위는 더더욱 아니고!!!' 분노한 민현의 화피궁이 스치고 지나간 자리에는 오스만 제국의 제10대 술탄이었던 쉴레이만(Suleiman) 대제가 둥둥 떠 있었다. 쉴레이만 대제는 품 안에 재환을 꽉 껴안고 놔줄 생각을 하지 ...
"자, 여기 물." "감사합니다아." 넉살 좋게 유리컵을 받아든 장훈은 물을 한번에 들이켰다. 가볍게 한숨을 내쉰 동재는 침실로 들어가 평소엔 잘 쓸 일이 없던 구급상자를 꺼내왔다. 아쉬운대로나마 솜에 소독약을 묻혀 핀셋으로 집으니 그래도 얼굴이나 팔뚝의 자잘한 상처들은 수습할 수 있을 듯 했다. "이걸로 소독 먼저 해요." "...직접 안해줍니까?" 멀뚱...
* * * 감은 눈 너머로 강렬하게 느껴지는 빛이 거슬렸다. 깨기 싫은 잠에서 자신을 억지로 불러내는 빛을 손으로 가리고 싶었다. 하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었다. 몸이 천근만근이었다. 별 수 없이 힘겹게 눈꺼풀을 들어올렸다. “……깼어?” 분명 내가 아는 목소린데. 누구의 목소리였더라. 분명히 내가 잊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애썼던 그런 목소린데. 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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