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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요소, 불쾌 주의※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그려진 공책을 샀다 한참을 쓰다듬었지 매끄러운 종이의 질감 손끝이 매끄러워지는 것 같아 이런 생각을 하다 꿈의 문를 열고 들어섰다 끝도 없이 늘어선 무덤 사이로 키 큰 풀을 눕히며 걸어온다 지난 계절 사랑했던 것들이 줄을 좀 섰으면 좋겠어 버릴 때는 줄을 세우지 않았지만 눕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우리는 서로 잘...
작고 뜨거운 옥상 초록이 녹는 곳 초록이 발에 달라붙는다 날 붙잡는 것들이 좋아 덕분에 사랑할 수 있어 넌 대답 대신 비밀을 꺼냈다 난 비밀을 나눠 갖는 게 조금 그래 차라리 비를 나눠 가졌으면 그러나 해는 지칠 줄 모르고 빛이 무수한 해변 우리는 붉은 모래 위를 걸었다 모래로 뒤덮인 사람들을 지나며 우리는 웃고 있었을까 다리가 아프면 저 멀리 단풍 섬을 ...
우리는 많은 일을 함께했지 너에게 수영을 배운 건 정말 잘한 일이야 평소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내가 가진 숨은 이 정도라는 것 깊이 가라앉을 수 있다는 것 눕기만 하면 돼, 동작이나 호흡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아 별일 아니라는 태도 덕분에 두 손은 어깨를 믿고 내가 물에 뜰 줄 몰랐어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웃음을 참지 못하는...
너와 걸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아 언제나 끝이 있고 끝에는 물이 반짝이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은 반드시 할 수 없는 일로 돌아오고 오늘 나는 춤출 수 없겠지 보이지 않는 끝을 가리키며 그 너머를 얘기할 때 네가 나를 바라볼 때 오늘만큼은 수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나 그것은 느낌일 뿐 물속을 걸었지 미끄럽고 부드러운 느리고 조용하게 계단...
1년 중 9개월은 너무 추운 이곳에도 여름이 찾아왔다 긴 옷을 벗는 일은 쑥스럽지만 팔다리는 볕을 좋아하지 검게 변신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여름이면 짝꿍과 바다에 갔다 작은 마을의 경계에는 하얗고 고운 모래사장 저 멀리엔 표정을 알 수 없는 어이들이 팔다리를 볕에 내놓고 있었다 먼 미래를 걷는 것 같아 모래사장을 거닐며 짝꿍에게 말했다 우리의 미래가 이렇...
미안해, 난 너의 장례식에 가지 않았어 지하철 안에서 가슴이 뜨겁기는 했지만, 우리도 한번 이겨 봐야 되지 않겠냐고 비분하기도 했지만 마감 뉴스가 끝나고 자리에 누워도 대학 본관 앞 흑백사진 속에 너는 아무래도 너무 어려 잘 가. 그대의 손이 얼굴이 가슴이 두 팔과 다리가, 아무것도 끌어안지 않고 아무것도 체념하지 않도록, 인간의 삶과 인간의 죽음을 체념하...
[리다님이 시험기간일때 하는 행동] [예쁜얼굴에 그렇지 못한 생각중이심] 💙:⁰0( 저걸 어떻게 죽이지?)
1.덕님 생일 축전(22.12.14) _기본덕님,거울덕,헫라덕,수이웃덕,초세덕,엘베덕,미수덕_ 2. 🦕:유난히..밝게 빛나는 별이 있더라..!(수이웃 룡님) 3.울화각×밤보뜰 크오 4.뜨개질하는 봄션×이불에 잡힌(?) 겨울각 5.(모든리퀘대신) 월야서커스 미수반 올맴 6.자 시작해볼까? 라고 시작하는 마피아룡님 7.오즈의 마법사 뜰님 8.(2023년1월1일...
... 저기... 저, 음... 할 말이 없으시다면... ... 가주실래요? *테마곡입니다. 프로필 열람 시 재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름 ◀ 류필리 텔 밀로하트 ` Ryupilly Tel Miloheart 이름이... 좀, 길... 려나요? 어쩔... 수 없, 지만요. ... > 그녀의 이름입니다. 조금 긴 듯한 이 이름은 부모님이 지어주신 ...
내가 앉은 2층 창으로 지하철 공사 5-24 공구 건설 현장이 보였고 전화는 오지 않았다. 몰인격한 내가 몰인격한 당신을 기다린다는 것 당신을 테두리 안에 집어넣으려 한다는 것 창문이 흔들릴 때마다 나는 내 인생에 반기를 들고 있는 것들을 생각했다. 불행의 냄새가 나는 것들 하지만 죽지 않을 정도로만 나를 붙들고 있는 것들 치욕의 내 입맛들 합성 인간의 그...
쏟아지는 비를 피해 찾아갔던 짧은 처마 밑에서 아슬아슬하게 등 붙이고 서 있던 여름날 밤을 나는 얼마나 아파했는지 체념처럼 땅바닥에 떨어져 이리저리 낮게만 흘러다니는 빗물을 보며 당신을 생각했는지. 빗물이 파 놓은 깊은 골이 어쩌면 당신이었는지 칠월의 밤은 또 얼마나 많이 흘러가 버렸는지. 땅바닥을 구르던 내 눈물은 지옥 같았던 내 눈물은 왜 아직도 내 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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