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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유료분량은 철저히 선택사항입니다. 유료분량을 읽지 않으셔도 무료분량의 모든 문맥을 유추하거나 상상하는 데는 전혀
BGM-International Love Song_검정치마 찬란한 여름에 너를 처음 만났다. 모두가 예외 없이 웃을 만큼 재밌는 소리를 줄줄 늘어놓는 네가 나는 한눈에 마음에 들었다. 나는 그때 이미 너를 좋아하게 될 것을 알았다. 이듬해 봄에 너와 사랑을 시작했다. 너는 저 멀리 배를 타고 나가도 귓가에 선명할 수 있는 그런 사랑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했다...
뷔퍼^ㅁ^2월 말에 시작한 <로맨스가 필요해>가 드디어 5월 7일. 무려 약 4개월 만에 끝이 났습니다. 사실 오로라님과 디엠 연애를 하면서 릴레이 소설을 시간이 되면 꼭 해보자고 했고, 그렇게 스토리를 잡으며 제가 첫 편을 쓰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너무 기뻤습니다. 사실 로라님의 하드캐리로, 이렇게 완결을 낼 수 있었어요. 완결...
“와 살다 보니까 별 일이 다 있다. 김태형이 술을 다 빼네?”“미안. 좀 봐줘라.”맞다. 별 일이다. 빈 잔이 있는 걸 용납하지 않던 게 엊그제 같은데 한두 잔 마신 뒤 줄곧 내 잔은 비어있었다. 머리를 빡빡 민 철훈이 내 옆 자리에 앉았다. 치사하다, 치사해. 나 군대 가는데. 그 말에 어쩔 수 없이 술을 받았다. 미루고 미루다 남들 다 제대하고 가는 ...
좀처럼 잠을 잘 수 없었다. 혹시나 지난밤의 일이 꿈일까봐. 선잠에 들었다가도 화들짝 놀라며 깨어나는 것이다. 눈을 뜰 때마다 자고 있는 김태형이 보였다. 어린 아이가 엄마의 손을 잡듯, 깍지 낀 손가락에 힘을 준채로 꾹 붙잡고 있는. 형은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웅얼웅얼. 달싹거리는 김태형의 입술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리곤 아아, 내가 저 입술에...
“누구 그린 거야?”자유주제여서 다들 어느 골목길을, 왁자지껄한 대학가를, 새벽의 쓸쓸한 버스정류장을, 그렸다면 초상화를 그린 학생은 나 혼자였다. 수업에 지각하는 걸로도 모자라 민 교수가 퇴근하기 직전에 찾아와 쭈뼛거리며 그림을 내밀었다. 야, 너. 까지만 말하고 입을 다문 민 교수에 손끝이 미세하게 떨렸다. 날카로운 눈이 나를 한 번 흘기더니 그림을 본...
술을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주량이 약한 건 아니었다. 나는 필름이 끊기는 주사가 있었다. 제법 많은 양의 술을 먹었다 싶으면 자주 나타나는 주사 중 하나였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술을 잘 마시지 않게 되었다.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을 다른 이가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 부끄럽고 민망해서였다. “…….” 최근 들어 가장 많은 양의 술을 마셨고...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안 펴요?응, 끊었어.예쁘네.던힐 라이트, 라고 담배 이름을 말했으나 알바생이 진열장에서 담배를 꺼낼 때 됐다고 손사래를 쳤다. 너는?저도 안 펴요. 예쁘죠?캔맥주와 오징어만 계산하고 편의점을 나왔다. 맥주를 까서 바로 들이켰다. 플라스틱 테이블에 오징어를 올려놓고 의자에 앉았다. 크으. 맛없다. 평소에는 어떻게 이걸 마셨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맥주가 쓰기...
장애물이나 방해물. 뭐, 결국은 그게 그거겠지만 아무튼 난 좀 그런 느낌을 받았다. 내가 형과 그녀의 사이에 난입한 불청객 같은 것이 된 것 같다고. 그런 기분을 느낄 때마다, 나는 이 거지 같은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굳이 거울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지금의 내 얼굴이 얼마나 딱딱하게 굳어있는지. 알 수 있었다. “둘이서 보는 건 처음이죠?” ...
중간고사를 화려하게 망쳤다. 역시 정국과 그 날 놀러가는 게 아니었다……라고, 비겁한 변명을 해본다. 그 변명을 어디서 하냐고? 열두시가 넘어가는 밤, 과실에서. 교수들이 작당모의를 한 게 분명하다. 이론시험이 끝나자마자 산더미처럼 쌓인 과제에 지민과 머리를 박고 진지하게 자퇴 고민을 했다. 자퇴란 건 특정한 시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숨 쉬는 것과 ...
한 번 깨달아버린 마음은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졌다. 지금껏 이 정도의 감정을 어떻게 숨기고 있었는지. 때때로 의문이 들 만큼, 그날 이후로 단 하나의 감정이 온 몸을 지배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걸 꼽으라면, 가만히 있어도 김태형의 얼굴이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던 것을 뽑겠다. 웃는 김태형. 우스꽝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김태형. 자는 김태형과...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고 하지. 팽, 하고 코를 풀자 지민이 감기 걸린 거냐고 물었다. 아니, 알레르기. 무슨 알레르기? 봄에 알레르기가 뭐가 있겠냐. 아아. 지민이 고개를 끄덕였다. 꽃가루 알레르기? 응, 개같아. 코 푼 휴지를 버리고 손에 묻은 콧물을 지민의 옷에 닦자 아, 더러워! 하고 내게서 멀리 떨어진다. 흐흐흥, 박지민 놀리는 건 언제나 재밌다...
원래부터 단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다른 군것질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었다. 형은, 그러니까 김태형은 지금까지 아주 많은 착각들을 하며 나를 보았을 것이다. 형의 초코우유를 마음대로 빼돌렸던 날. 나는 한 번도 그 초코우유를 마신 적이 없다. 정국아. 그 우유 나 먹어도 돼? 아이들이 물으면 그러라며 나눠주곤 했었다. 왜냐하면 좋아하지 않으니까. 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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