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 주의 신체훼손 묘사, 불합리한 상황, 폭력, 억지로 음식을 먹이는 행위 To. .(주)개미싹 전체 From. 권주희 대리 [공지] 카페 프레지에 이용 안내의 건 첨부파일. (
옛날부터 번개 한 번 맞아 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하고 말했다.
당신은 순환선 열차를 세 시간 째 타고 있다. 몇 번 지나친 것 같은 역이 보이지만 내려야 할 역은 아직 멀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자리에 앉아 있다. 열차 안은 그렇게 혼잡하지 않고, 몇 명의 사람들은 비어있는 자리에 앉지 않는다. 모두들 어디서 타고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듯, 조용하게 흘러나오는 안내방송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 ...
이름 없는 고양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이름이 너무나도 갖고 싶어 만나는 다른 동물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지만 그누구도 고양이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동물은 없었습니다.
문장은 연결되지 않는다 나는 단지 문장을 잘 쓰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문장도 나를 잘 쓰제 못한다 그리고 나의 문장의 문장은 문장답지못한 문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문장스러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문장의 문장은 문장을 바라보지 않고 문장과 춤을 추거나 웃고 떠들거나 악수하지도 않으며 문장은 문장이 어디를 가던 무슨 짓을 하던 문장은 신경쓰지 않는다 ...
아무도 그 비둘기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왜냐구요? 그 녀석은 검은색이었거든요. 그 녀석이 있던 무리에는 온통 흰색 비둘기들 뿐이었거든요. 사실 걔네는 평화의 비둘기라는 단체의 대표로 선발된 녀석들이었죠. 그 대표로 뽑힌 비둘기들은 모두 다른 비둘기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한 몸에 받게 돼요. 특별히 그 대표들의 대표는 뭔가의 나뭇잎을 받게 되는 것 같던데, 그...
조그만 여우가 말을 이었다. 어쩌면 그 곳에는 공기가 아주 딱딱해서 걸어가기 힘든 곳이 있을지도 몰라, 그리고 그 너머에는 모든 것들이 옆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는거지. 그 너머에는 다들 공중에 둥둥 떠다니는 곳도 있을 거고, 그 너머에 공기가 없어서 숨 쉬기가 어려운 곳이 있어. 그 너머에는 너무 추워서 숨을 쉬면 그 숨이 얼어붙어버리는 곳도 있고 말이지....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끝없이 이어질 것 같던 계단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01 정신을 차려보니 계단에 서있었다. #02 계단은 위로도 밑으로도 끝이 안 보였다. 사실 그 옆에 무엇이 있었냐 묻는다면,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하늘밖에 보이지 않았다. 처음에는 당황해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계단을 오르기로 했다....
목이 약간 말랐다. 주변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것을 빼면 더없이 편안했다. 눈이 따가워서 제대로 뜨지 못하고한참 동안 앉아있다. 이렇게 계속 있다가는 말라죽어 버릴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들 무렵, 자리에서 일어났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아니주위는 어두컴컴했다. 몇 시쯤 되었길래 이 정도로 어두울까— 실제로 바로 앞의 손마저도,...
도마뱀 한 마리가 바위로 된 절벽을 올라갑니다. 도마뱀은 오랫동안 아무도 보지 못해 무척 심심했습니다. 바위로 된 절벽은 너무나도 딱딱해서 세상에서 제일 부리가 예쁜 딱따구리도 뚫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딱따구리는 부리 끝이 뭉툭해져버렸고, 심지어 빨간 돌멩이가 있는지에 대한 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그가 살던 숲의 동쪽 끝의 졸참나무속에 사는 사마귀 애벌레에게...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는, 후— 하고 세게 뱉어냈다. 머리가 띵하고 아파온다. 어지러운 느낌에 잠깐 비틀거렸다. 물론 오늘도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푸딩을 먹어대는 동생이 한심하기만 할 뿐이다. 하나뿐인 동생은 푸딩(캐러멜 소스가 올라간 전형적인 모양이었다)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매일매일 먹었다.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무슨 ...
주변에는 적의 피가 흥건했다. 그 피는 땀으로 이미 축축한 다리를 조용히 적셔오고 있었다. 숨이 차서 헐떡거리며 서있다. 이미 목숨을 건 싸움을 한 차례, 끝마친 후였다. 아까 적에게 물린 팔이 저릿하다. 어쩌면 일종의 독이 퍼진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제길, 피라미 주제에 수는 많아서, 라고 마음속으로 외친다. 말을 감히 입 밖으...
소나무 수액이 끈적하게 흐르듯(이는 사실 침 흘리는 모양에 가깝긴 하다) 식은땀이 천천히 흘러내린다. 고개를 천천히 돌려 정면을 바라보고는, 입을 동그랗게 모으고 숨죽여 헉 하는 소리를 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한 자릿수 채널의 홈쇼핑 방송의 말도 안 되는 특가를 듣고서 낸 허무한 한마디였다. 어쩌면 그 방송은 8도에서 이 텔레비전으로만 보고 있을지도...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