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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날조가 있는데... 이제와서 그분걔로 우겨봄(예상표절 성공자) <1화> 커다란 자산가의 저택을 가로지르는 검은 그림자가 있었다. 누구보다 조용하고 은밀하게 가장 최상층까지 올라간 그림자는 커다란 문앞에 가만히 섰다. '어린애라....' 조직에서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아 암살을 주로 맡고 있던 유중혁으로써는 그다지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고작...
베스트 오퍼, 노 옵션 3. W.콕스 한 달에 한 번, 기자들의 출입을 일체 허용하지 않는 후원장려회의 정기모임이 있다. 정식 명칭은 ‘한국후원장려회’로, 이름 자체는 평범한 후원 단체 같지만 정치인, 기업인, 혹은 그에 걸맞은 격을 지닌 이들이 오직 소개제로만 가입할 수 있는 사교모임이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정신으로 온...
담임이 오늘까지 지망대학을 써내라는 공지를 하고 사라진 고3의 교실에는 들뜨는 기분보다는 착잡함이 태반이었다. 그중에서도 두 사람, 당연한 듯 망설임 없이 <서울대>를 쓰는 왕여와 그 옆에서 지하철 노선도를 꺼내놓고 고심하는 김신만 빼고는. “넌 꼭 서울대를 가야겠지?” “그럼, 성적 남는데 팔아?” “그러면… 나는 여기로 해야겠다.” “야, 김...
*랩홉 리얼물입니다.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리얼물인만큼 직접 했던 발언이나, 있었던 사건을 가져오겠지만 그 외는 전부 망상입니다. *My love의 남준 시점에 이은 호석 시점입니다. 아닐꺼야. 아닐꺼야. 호석은 심호흡을 깊게 하며 윤기의 작업실에 들어섰어. 윤기는 호석이 들어오자마자 밖을 쓱 살피더니 문을 확실히 잠궜지. 그때까지...
*랩홉 리얼물입니다.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리얼물인만큼 직접 했던 발언이나, 있었던 사건을 가져오겠지만 그 외는 전부 망상입니다. *My love의 남준 시점에 이은 호석 시점입니다. 호석이 처음으로 남준이 자신과 같은 감정은 아닐까 의심한 적이 있어. 그때는 2016년 페스타 시즌 준비로 한창인 때였지. 제 이어폰 보신 분~ 남준...
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SVT) 아이돌에서 배우로, 김민규의 이상형은? “제가 @@형한테 뺨을….” (이지훈 기자) <조회수 1563회> 어그로 제목으로 기사를 올린 뒤 김민규가 자주 간다는 카폐에 들렸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대충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카메라를 시험삼아 찍어보고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척, 들어오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있었다. 오늘 오전 김민규가 sns...
구름 한 점 없이 파란 새벽에 나는 절벽에 서 있었다. 죽음으로부터 도망쳐 그곳까지 달렸다. 더이상 발을 내딛을 곳이 없었다. 그곳에 다다라서야 깨달았다. 죽지 않기 위해 사는 건 싫다. 그러니 나는 처음부터 죽음을 향해 달렸는지도 몰랐다.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와, 시린 공기가 나를 잡아끌었다. 발을 내딛으려는 순간, 작은 목소리가 바닷바람을 뚫고 귀...
“민현선배님.” 차가운 소리를 내며 열린 문 틈새로 재환이 발을 들였다. 서걱서걱, 까끌하게 칠이 벗겨진 낡은 옥상 바닥. 그 위를 천천히 걸으며 민현을 찾는다. 기숙사가 큰 탓에 옥상도 넓은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재환의 시선이 닿는 곳에는 민현이 보이지 않았다. 설마 여기에도 없는 건가. 가슴이 조금씩 불안하게 뛰기 시작했다. “선배님 여기 안 계세요?”...
“야 빨리 가자 빨리!” “언제는 안 갈 것처럼 대답도 안 하더니 뭔데!” “아 늦었어, 얼른!” 다니엘의 옷깃을 잡은 재환이 무작정 뛰기 시작했다. 평가가 끝난 직후라 땀이 온몸에 흥건한 채였지만 더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어째 방금 평가에서보다 더 빨리 뛰는 것도 같았다. 재환과 다니엘이 급하게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수영장이었다. 육상부 2학년의 평가는...
아침 집합시간이 거의 다 되었을 때, 이야기를 끝마친 코치와 재환이 함께 운동장으로 나갔다. 주말부터 훈련을 빠졌으니 어떻게 보면 퍽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었다. 푸르스름하게 떠오르는 해와 코를 시원하게 파고드는 새벽 공기, 라인이 희미해진 빨간 고무 트랙, 다 같은 체육복을 입고 몸을 풀고 있는 연두색 무리들까지. 재환은 괜스레 가슴이 쿵쿵 뛰는 것을 느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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