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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바다와 이어집니다. 둘이 전편에서 왜 그랬는가에 대한 짧은 글입니다. * 들어보세요 * 아이폰의 기본 알람소리가 적막한 방안에 울려 퍼졌다. 도영은 그새 깊게 잠들어 눈을 뜨기 힘들어 했다. 눈을 감고 손만 이리저리 뒤적여 핸드폰을 찾아 알람을 껐다. 끄응... 앓는 소리를 내며 몸을 옹송그린 도영은 곧 일어나 앉아 두 볼을 찹찹 때렸다. 오늘은 1...
with 까마귀2020년, 9월얇은 긴팔을 입으면 딱 좋았던 선선한 가을밤 까마귀 근데 너는, 왜 갑자기 디자인 분야로 간거야? 나 나는, 나는... 더 이상 기획 일을 하고싶지 않아졌어. 그러니까 기획 자체는 재미있어. 평생 하고싶어. 근데 돈 받고 하는 기획말고, 못 벌더라도 내가 하고싶은대로 만들고 싶다. 나는 여전히 곱창이 수북한 전골을 국자로 휘휘...
아수라장이었다. 학교를 습격한 정체불명의 적들과, 평소보다 배는 더 강력한 에너미들. 이미 외부와의 통신은 차단되어 은광고는 고립되어 있었다. 크리스마스 당일, 등교한 학생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학교 행사로 인해 3학년과 학생회, 기숙사생들은 교내에 남아 있었다. 오히려 평일에 일어난 사건이라면 대응하기 쉬웠을지도 모른다. 적들에 비해 학생들과 교사의 수...
오늘의 알바는 조용했다. 어제보다 손님이 많이 없는 편이었고, 뭐 다른 큰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씻으면서 스터디 갈 준비를 했다. 뭔가 여유롭게 하다보니 시간이 후딱 갔다. 나갈 시간이 되어 바로 나가서 집 앞 카페로 갔다. 따듯한 커피를 시키려다 시원한 게 먹고 싶어 아이스로 시켰다. 친구는 좀 늦는가보다 하고는 먼저 공부를 시...
01: 어쩌면 나는 정말 멍청이 같은 짓을 했을지도 모르겠어요. 02: 왜냐하면 부모님께 전화를 했거든요. 03: 왜?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어요. 04: 알면서. 맞아요. 이미 알고 있었어요. 이미, 이미 알고 있었는데도. 나는 바보같이 그래요. 저번이랑 달라진 거 하나 없다고요. 05: 그래서 내가 죽었으면 했냐고 물었어요. 06: 뭐라 하시던? 아무런...
*AU / 알오물 [내일 가도 될까?] 침대 헤드에 등을 기대고 앉아 가만히 손에 쉰 핸드폰만 바라봤다. 몇 개월 전 그의 집에서 나온 이후 처음으로 핸드폰에 찍힌 샤오잔의 이름이었지만, 왕이보는 순수하게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린윈을 마주치지 않았더라면 그래도 달랐을지도 모르겠다. 최근 얼마간 그가 선물한 초콜릿처럼 달달하게 굴며 제 주변을 맴돌던 샤오잔...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 원작의 막북군은 고귀하고 냉혹한 미남이지만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사랑할 수 있을 거라는 설정은 따로 붙이지 않았는데 그게 상청화 몸에 빙의한 타비기를 만나면서 뒤집힌 거니까요... 사랑에 빠졌기에 가질 수 있는 설정값 이상의 매력의 원천이 결국 작가인 타비기청화 자신이라는 게 좋네 * 상청화가 고향 이야기를 할 때 위화감을 느끼는 막북군 보고싶다. 분명히...
11월의 문장: 비에 젖은 발가락을 꼼지락거렸다. 내일도 비가 올까? 말해줘. 내일도 네가 나를 좋아할까? * 찰박, 찰박. 비 갠 뒤 하늘은 뿌옇게 맑고 골목길 귀퉁이에 고인 물웅덩이에는 파아란 햇살이 퐁 담겨있다. 단추 풀린 하얀 하복 셔츠는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살짝 젖었다. 소나기는 지나간 후에도 자꾸만 그 긴 꼬리를 축축하게 남긴다. 내일의 날씨를...
해시태그 #자캐는_피망을_잘_먹는가 편식안함! 잘먹음! 잘못먹는건 매운거? 먹긴먹는데 불닭정돈못먹고 한.. 신라면이나 마라탕2단계정돈먹을듯 #자캐는_휴가로_바다or풀장 이리나가 가고싶어하는 곳으로 가겟지싶은...? 가족끼리간다면 마야(막내동생)가 가고싶어하는데로 감혼자 가야된다면? 집밖으로 안나갈거같고..심하게는 유사기절로 방에서도 안나올듯한....ㅋㅋㅠ ...
요즘 같이 즐거운 날이 없어. 친구가 좋아보인다는데, 그게 티나는 줄도 몰랐어. 뭐... 그러기엔 너무 많이 얘기를 했나, 싶기도 한데 자랑하고 싶은 게 한 두개여야지. 지금도 문득 꿈인가 싶어 볼을 꼬집어봐. 살짝만 꼬집어도 아파서, 이게 현실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는데, 그래도 믿을 수 없다니, 이상하지? 가끔 나랑 얘기하는 게 버거워보이기도 해. 내...
사이즈/ A5 기본분양가/ 37,000원 리퀘스트표지입니다. 키워드는 투ㅂ ㅏ투의 '어느날 머리에 뿔이났다' 였습니다. 가사만 보고 작업을 마친뒤 뮤비를 찾아봤더니 곡 분위기가 상큼하고 밝았네요... 오픈카톡, 트위터 DM등 편한곳으로 문의주세요. :-) https://open.kakao.com/o/swvoHjIb https://mobile.twitter....
어제 강민이에 버블을 보냈는데 강민이가 어제 내 편지 끝까지 읽어주고 로그인까지 해서 하트 눌러줬더라구.. 그래서 밤새 감동먹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멀리서 응원하는게 아니라 팬으로서 다시 응원해주고 싶어서 다시 돌아왔어!! 팬들한테 잘대해주고 피드백이랑 편지 잘 읽어줘서 고맙구.. 강민이가 트위터에서 노래 추천을 많이 해주니까 나도 요즘 날씨에 듣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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