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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신체 훼손, 갑작스러운 충동, 불합리한 상황 가상의 지하철을 소재로 한 나폴리탄이나, 초능력을 가미하였으므로 어느 정도 대항이 가능한 묘사가 나옵니다. 정통
"··· 아." 눈을 뜨니 익숙한 하늘이 보였다. 푸른 하늘이 나를 맞이했다. 오랜 시간 잔 느낌인데. ··· 근데 내가 왜 누워있던 걸까. 나는 찌뿌둥한 몸을 일으켜 세워 주위를 둘러봤다. 주변에 골목 뿐이니 살펴봐야 의미가 없구나.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그대로 골아떨어졌나? 대체 뭐지~ 기억이 안 나네. 뭔가 중요한 걸 잊어먹은 느낌인 걸. 그리고 보니 ...
은행장이라는 게 시간이 이렇게 많은 직업이었나. 안 바빠요? 황민성은 비 오는 날 휴대전화를 쥔 채로 길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그게 첫 만남이었다. 하얗게 질린 입술로 누군가를 애타게 부르길래 그게 네 보호자라도 되는 줄 알았더니. 지금은 네 이름이 부재중 전화로 가득 찍힌다. 안녕하세요. 다운입니다. 오너인 저는 성인 여성이며 오시는 분께서도 성인 여성이...
화성에서 온 사람과 금성에서 온 사람이 진정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오긴 할까. 서로 이해와 배려만 있으면 무슨 문제든 해결되리란 허울 좋은 말을 늘어놓는 건 쉽다. 하지만 어디 현실이 손쉽게 쥐여지는 것이던가. 제 얘기를 늘어놓기보단, 상대의 얘기만 들으려 굴었다면 특히 그랬다. 요청에 응해 마지못해 제 얘기를 풀어놓다가도 한 번 수틀리면 다시금 빗...
Then the traveller in the dark,Thanks you for your little spark,He could not see which way to go,If you did not twinkle so. 그러면 어둠 속의 나그네가,너의 작은 불빛에 감사하지,그는 길을 찾을 수 없었을 테니까,네가 그렇게 반짝이지 않았다면.-반짝반짝 작은 별...
초중반부에 호장이와 (신)준섭의 대화가 나옵니다. 해남대부속 고등학교 1학년, 루키 전호장은 연습이 끝난 뒤 선배 신준섭과 함께 하교 중이었다. "오늘 연습도 엄청나게 힘들었어요! 하지만 이 슈퍼루키 전호장은 전혀 지치지 않았으니까요!" "그래, 호장아." "아, 맞다. 준섭이 형. 혹시 내일 약속 있어요?" "글쎄? 딱히 없었던 것 같아. 내 약속은 왜?...
내가 일병이었을 때의 일이다. 들어선 면회실 안에는 오 개월 넘도록 보지 못했던 얼굴이 있었다.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낯을 가리듯 어정쩡하게 손을 흔드는 그녀. 그렇지만 고작 몇 개월로는 낯설어질 리 없는지 금세 풋, 나를 비웃는다. 곧이어 어제도 본 것처럼 친근히 말을 걸어온다. “와. 너 짧은 머리는 처음 보네.” 나는 헐벗은 나무가 되었지만 그녀는 ...
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미폴로지아의 밤바다에서 보낸 시간을 헤아릴 수 없지만, 티어스는 언젠가 딛었던 백사장의 감각을 떠올린다. 노래를 부르고, 몸을 구긴 채 별을 보고, 맹세에 가까운 말을 읊었던 장소에서, 앙증맞은 크기의 반지 상자는 그에게로 되돌아왔다. 타인의 손을 타서라도 돌려주겠노라 하는 상대의 말에서는 어떤 견고한 의지마저 느껴졌으므로, 앞으로 상대가 내달릴 행선지에...
*트리거 주의 나쁜 예감이란. 버스 시간 가까워지는데 어제만 해도 멀쩡했던 엘리베이터가 또 점검 중일 때. 아파트를 나서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는데 우산을 들고 나오지 않았을 때. 칠층 높이 계단을 재차 오르내려야 할 때. 겨우 돌아가 남아있던 우산을 잡고 펼쳐보는데 철사가 흉측하게 튀어나와있을 때. 어쩔 수 없지. 이것밖에 없는데. 문득 우편함을 보는데 있...
김석진이 외출한 뒤로는 긴장감이 푹 죽었다. 잠을 설쳤으니 마구잡이로 틀어버린 스릴러 시리즈가 꽤 섬뜩했는데도 자꾸만 눈이 감겼다. 졸고 졸다가 문밖으로 노크 소리나 도어락 비번 틀렸다는 소음에 깼다. 분명 생생히 들려왔는데, 막상 소란에 눈을 떠보면 고요했다. 뭐지. 꿈이었나. 높게 울렸던 음파에 결국 비척비척 일어섰다. 확인은 해봐야 될 거 아냐. 잠금...
잠을 설쳤다. 새벽녘에 잠들었고 동틀 때 깼다. 웬만한 얼리 버드인 김석진보다 이른 기상. 두 시간도 채 못 잤다. 메마른 눈가로 매트리스에 누워 나는 핸드폰을 켰다. 조속한 시간이니 웹서핑조차 순탄치 않았다. 리젠이 느린 것도 아니라 없다시피 해 콘텐츠가 극히 한정적이었다. 덕분에, 나는 생각에 잠긴다. 내가 이토록 잠을 설치게 된 이유만 떠올리고 있었다...
요새 들어 날씨 예보가 다 빗나간다. 비 확률이 구십 퍼면 화창하고 고작 십 프로였던 오늘은 추적추적 장마다. 기상청 씨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애걔 겨우 십 퍼네, 하며 우산을 챙겨오지 않았으니 조금만 늦었어도 비를 쫄딱 맞을 뻔했다. 습기를 못 이겨 한바탕 부스스해진 머리카락을 대강 손으로 빗질했다. 와중에 엘리베이터를 잡아둔 김석진이다. 나는 그를...
혼자 사는 그의 집에 들어오는 건 처음이었다. “너 가정부 쓰냐?” 그런데 얘…… 왜 이렇게 깔끔한 거지. “옷에는 편견 없으시단 분이 이런 거엔 아주 꽉 막히셨네.” 발을 들이자마자 삐까뻔쩍한 내부가 펼쳐진다. 당황스러울 수준의 정돈함이었다. 예상치 못한 모델 하우스 삘. 내가 넋을 놓으니 그가 기막힌 듯 고개를 저었다. 인테리어가 섬세하다 못해 강박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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