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0도씨 :: 바람에게 민석은 자전거를 끌고 근처 공원으로 나왔다. 안장에 오르기 전 운동화를 발에 제대로 맞추기 위해 뒤꿈치를 바닥에 두어 번 쳤다. 퇴근까지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다. 발등으로 오른쪽 페달을 밀어서 왼쪽 페달보다 높게 올려둔 뒤 페달을 딛은 오른발에 힘을 실었다. 자전거 길은 꽤 잘 닦여서 주행하기 편했다. 매끄럽게 나아갔...
익명b :: 고양이의 보은 “아이고, 여기 있었네. 찾았잖아.” 민석은 하얀 고양이 앞에 쪼그려 앉아 고양이의 눈높이까지 시선을 낮추었다. (사실 어떻게 보아도 길고양이로 보이지는 않는 우아함이 있었지만 어쨌든 집으로 가는 길에 있는 고양이었다.) “별 건 아닌데, 이거 주고싶어서.” 민석은 고개까지 갸웃거리며 관심을 어필했지만 고양이는 시야 가득히 들어온...
cup :: 어떤 A 1 김민석이 자신이 사실은 외계인이라고 했다. 4월 모의고사를 적당히 말아 먹고 저녁으로 피자를 먹은 다음 집으로 돌아가던 길목이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끼며 흡족해하던 준면은 그의 뜬금없는 말에 푸학, 터진 웃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어제 공상과학 영화라도 봤냐고 대답하며 옆으로 고갤 돌렸다. 텅 빈 자리에 의아해 뒤를 돌아보...
하마 :: take me somewhere nice.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준면은 아니었다. 적어도 준면은 그렇게 생각했다. 뭐 오버해서 이슬만 먹고 살 것 같은 이미지는 당연히 아니라고 해도, 욕도 안 하고 산다거나, 다 용서한다거나 그런 사람도 아니었다. 이상한 감독이나 배우를 만나면 뒤돌아서 인...
1부는 라이뷰 https://twitter.com/Celestyn_p/status/1079710098262347778?s=09 https://twitter.com/Celestyn_p/status/1079767987698069506?s=09 레포 타래 2부는 니코나마 배신 https://twitter.com/Celestyn_p/status/1079728874...
⚠️빻아서 불편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은 권장X ⚠️
타라 :: 뱀, 꽃, 칼 上 *‘뱀, 꽃, 칼’ 내에 등장하는 의학적, 전문적 지식은 모두 허구임을 밝힙니다. 검은 차가 뱀처럼 미끄러지듯 들어섰다. 요란스레 번쩍이는 붉은 등도 달지 않았는데 ‘[0326]’ 밑에 박힌 번호판을 보고 다들 길을 비켜주었다. 아주 정확하게 폴리스 라인 바깥쪽에 멈추는 검은 차. 선팅이 까맣게 된 창문을 보며 발령받은지 하루된...
설화 ::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 어릴 적의 인간관계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냥 어쩌다가 만나, 어찌하다 친구가 되어 어영부영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곤 한다. 어린 시절의 연애감정 역시 한낱 우연 속에 피어오른다. 어쩌다 보니 수업을 들으며 이따금 끄덕이는 동그란 뒤통수가 예뻐 보이고, 어찌하다 보니 볼록 튀어나온 통통한 볼이 귀여워 보이...
볕 :: 미묘한 거짓말은 실수에 가깝다 김민석은 축구를 좋아했고 또 잘했다. 걔, 있잖아. 이과에 축구 잘하는 애. 하면 무조건 김민석을 가리키는 거였다. 그 애는 비가 내리는 날에도 공을 차는 애였다. 장대비 같이 굵은 빗줄기 속에서는 아니지만 우산을 쓰지 않으면 찝찝하게 젖을 정도의 비가 내리는 날에도 웃으면서 공을 쫓아 달렸다. 부슬부슬 안개비가 내리...
심리스 :: 바야흐로 사랑의 계절 과거 대역 죄인들의 유배길이 이러했을까. 준면은 제가 지은 죄가 무엇이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보며 소도시 A군의 입구로 진입했다. 네비게이션은 최종 목적지가 5km도 채 남지 않았음을 보여주었지만 지금까지 달려온 지방 국도의 한적함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이곳이 정말 번화가가 맞는 것일까? 지금까지 서울 토박이로 서른 ...
슈티니 :: 고양이와 토끼의 상관관계 I. 서론 세상엔 '1%'로 분류되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전체 인구 중 절대 소수에 해당하는 이들에겐 '특출'나거나 '유별'난, 혹은 정반대로 '이상한', '비정상적'인, 등과 같은 수식어가 따라 붙어 왔다. 수인들도 마찬가지였다. 인간의 유전자와 동물의 유전자를 절반씩 타고난 돌연변이가 백명 중 한 명 꼴로...
안녕하세요. 슈준웹진 :: 얼음연못2 입니다. 2018. 11. 11 - 2018. 12. 09 2st 슈준웹진이 포스타입으로 보금자리를 옮겨 재오픈합니다.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