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첫 포스트는 발행했지만, 그다음부터는 자꾸 미루게 된다누가 마감까지 어떻게든 끌고 가줬으면 좋겠다!하나라도 꾸준히 연재해 보고 싶다! 이런 생각, 단 한 번이라도 해보신 적 있다면
햇볕이 밀짚모자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기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밀짚모자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늘어진다. 들어오지 못했지만 꼭 안아준 것처럼 덥고 열이 올랐다. 쇼넨은 모자 안쪽으로 손수건을 넣었다. 슥하고 한번 닦을때마다 축축하게 젖어나온다. 으, 더워. 짧은 소리와 함께 기운 빠지는 쇼넨의 목소리가 들린다. 매미가 울고 있다. 쇼넨의 가방에 다 들어가지 못...
선은 처소의 문을 열고 들어가 침상 위에 걸터앉았다. 류천이 뒤따라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선이 오른손을 들어 멈춰 세웠다. “거기 서서 옷부터 다 벗어요.” 음성이 냉랭하고 말끝이 짧았다. 다소 엉뚱하고 괴상한 선의 요구가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알았기에 이해가 안 가는 일은 아니었으나 류천은 씁쓸한 웃음을 흘리며 밍기적거렸다. “그래도 우리 둘 사이엔 나름 초...
이유없이 가라앉는 기분이 들 때면 늘 그렇게 이유없이 최애들이 보고싶어진다. 사실 다른 어떤 공통점들로 내 최애들을 수없이 표현해보아도 가장 명확한 공통점은, 내가 가장 이해도 공감도 잘 할 수 있는 인물들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그 작품에서 부족한 부분들이나 결핍 요소들에 대해 완벽하진 않더라도 나랑 가장 닮은 캐릭터들. 그래서, 내가 그 작...
글을 쓰는 것이든 과제를 하는 것이든 하다못해 머리를 감는 것이든 늘 11시 반~12시쯤 되면 이제 갑자기 의욕이 생겨서 이것저것 하고 싶어지는데 이것은 세상의 보편적인 방식이 아니라서 나의 의지는 늘 방해당하고 부정당한다. 몰랐는데 이게 나름 유구한 편이다 보니 나의 잘못인가 싶은 생각도 매번 들고는 하는데, 그런 스스로에게 자괴감이 들면서도 어쩌라고 싶...
이 글은 간단히 말하자면, 수필隨筆이다. ...이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모르겠다. 나는 내 이야기를 꺼내놓는 것에도 서투르고, 내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도 어설프고, 글을 쓰는 실력은 미숙하다. 매사에 사소한 것까지 이건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 챙기는 마당에 내 이야기를 담는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물론, 이...
인기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의 원작자 천계영 작가님이 공식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좋알람 세계관을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모전, 포스타입 X 천계영
류천이 검지를 들어 까딱하고 선을 가리켰다. “내가 그걸 솔직하게 말할 거라 생각하고 물어본 거죠?” “거짓말과 뜬소문 속에도 늘 일말의 진실은 있잖아요. 일단 얘기해보세요. 내가 알아서 걸러 들을 테니. 백공도 홍유처럼 받은 지령이 있습니까?” 류천은 대번에 얼굴을 찌푸렸다. “그런 자와 나를 동류 취급하면 굉장히 불쾌하죠. 나는 그저 잠시 왔다 가는 객...
초조한 발걸음이 굳게 닫힌 문 앞을 어슬렁거렸다. 문 안쪽에서 간간이 들리기 시작한 고성은 끊이지 않고 서로 치고받았다. 명현선은 입술을 물어뜯으며 문밖으로 누구라도 고개를 내밀기를 기다렸다. 박차듯이 문을 열고 먼저 나온 것은 홍유였다. 홍유가 주장한 것이 무엇이었든 명현가에 도움이 될 리는 없었기에 잔뜩 찌푸린 그의 미간을 보며 선은 짤막하게 안도했다....
량의 정갈한 눈동자를 마주하자 천성은 다시 심중이 찔려왔으나 속으로 도리질하며 얼버무렸다. “지금까지 혼자 다닌 적이 없잖아.” “무슨 말씀이세요. 단군 때문에 지난번에도 혼자 오갔습니다. 오늘도 혼자 왔는걸요.” “가는 길엔 병사들 몇 내줄 테니까 같이 가도록 해.” 어딘가 다르게 초조해하는 기색을 량이 모른 체할 수 없었다. 그가 미심쩍은 낯으로 물었다...
다래는 굳어졌다. 량이 걸어준 홍옥의 무게가 천근처럼 목덜미를 눌러 내렸다. 가늘게 뜬 운소의 눈매 역시 차갑게 굳어 있었다. 그가 달갑지 않은 충고를 꺼냈다. “요즘 밤마다 큰 어른 처소 들락거리는 거 알아. 처신 똑바로 해.” 불쑥 치고 들어온 말에 다래는 벌거벗은 듯 속이 달아올랐다. 그는 자못 일그러진 얼굴로 대꾸했다. “주제넘은 소리라고 생각 안 ...
숲은 적막했다. 눅눅한 공기가 소리를 가두어 다래의 귀엔 자신의 가쁜 숨소리만 들렸다. 걸음이 바빴다. 마지막 밀지를 놓아둔 지가 꽤 오래전이었기에 다래는 조바심쳤다. 한참 수풀을 헤치고 걸어 들어가던 다래는 눈에 익은 바윗덩이를 발견하고 멈춰 섰다. 헐떡이는 숨을 고르며 돌을 밀쳐내려 할 때 등 뒤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늦었군.” 짧은 비명이 다래...
이재현 처음 만난 건 약 10년 전. 우린 운명처럼 만났다. 구라고, 그냥 학교에서 단체로 오션월드 갔다가 처음 만났다. 파도풀에 휩쓸려 어푸어푸 하던 날 이재현이 구해줬다. 내 나이 열 둘이었고 걘 열하나였다. “누나가 좋아.” 그 뒤로 이재현은 내 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녔다. 5학년 교실 앞에서 서성대기, 학교 앞 문구점에서 아바타 사다 바치기, 500원...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