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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作 01. 여주가 못 본 카톡내용 저거 보내기 전까지도 몇십번을 쓰고 지우고 반복하다가 고작 저거 보낸 백현이,,,, (안쓰럽.... 02. 여주 전화 받은 직후의 김종인 "아니 뭐 사람을 무슨 택시 부르듯,,,,, ;;;" 물론 돈까스 집이 바로 집 앞에 있긴 하다만...... 어이가 없네 김여주??? 누가봐도 그 말랑콩떡인가 콩떡빙수인가 고놈 질투 ...
온 作 "사람 막 불러놓고 기다리게 하지 또." 김종인의 말에 화가 잔뜩 묻어났지만, 나는 일말의 두려움도 느끼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시선을 백현이에게로 돌린다. 느닷없는 남정네의 등장에 백현이는 생각보다 많이 놀란 것 같다. 입이 떡 벌어진 백현이는 눈을 크게 뜨고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린다. 아니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냥 얼굴에 그렇게 ...
온 作 "나랑 누나가 아무 사이도 아니기를 바라는 건 아니지?" 이 말을 듣고 사고회로가 잠시 멈췄다가 돌아왔다. 비가 와서 그런가, 애가 더 슬퍼 보이는 효과가 있어 빠르게 고개를 내젓는다. 아, 타이밍이 너무 고백 타이밍인데. 너무 이르다. 혹여 고백이라도 받을까 마음을 졸이다가도 금방 푸하- 하고 웃음을 터트리는 백현이에 고개가 돌아갔다. 지금 웃은 ...
온 作 오늘도 여느 날과 다를 바가 없는 날이었다. 아주 평범하지만 또 그렇게 평범하지는 않은 날이랄까. 기상청에서는 비 온다고 했는데.. 쨍쨍한 햇빛은 당당하게도 비춘다. 왜인지 설레는 마음을 갖고 강의실에 들어섰다. 중간고사를 이틀 앞두고 기분이 좋을리가 없었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누나, 강의실에 들어서자마자 들리는 목소리에 밝은 웃음을 ...
온 作 처음엔 되게 특이한 애구나, 싶었다. 복학생도 아닌데, 동기 중 친구는 한 명도 없댔다. 가끔 학교에서 같이 걸어가다 보면 인사하는 애들이 한 둘이 아닌데도 자기는 아싸라고 입이 닳도록 얘기하길래 알겠다고 해주긴 했다. 근데 요즘 말로 이런 걸 자발적 아싸라고 하던가? "저, 여주 선배님,, 백현이랑은 어떻게 친해지신 건지 잘 모르겠다만 실례가 안 ...
온 作 백현이를 처음 본 건 대학 동기들 사이 마련된 술자리에서였다. "아효, 형 물 좀 마시자 물 좀-!" "야야, 백현이 그만 좀 괴롭혀ㅋㅋㅋㅋㅋ" "얘는 술 취한 게 귀여워요, 형ㅋㅋㅋㅋㅋ" "아니 그건 알겠는데 애 물 좀 마시게 해ㅋㅋㅋㅋㅋㅋㅋ"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시끄러운 술자리였다. 나도 알딸딸한 상태였던지라 이 상황이 즐겁기만 했다. 어디서 굴...
📍들어가며 엠비탸를 갖고 왜 쓰는가? 먼저 나는 INFP가 MBTI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함. 사람들을 깊게 이해하고 알 필요가 없을 때 그 사람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
그 날은 내가 고등학교 3학년, 우리가 퇴부하는 날까지 얼마 남지 않았던 때였다. 여느 때처럼 수돗가에서 부원들이 사용한 드링크 통을 씻고 있었고, 여느 때처럼 통을 다 씻어갈때 쯤에는 그 애가 다 씻은 설거지더미들을 옮겨주기 위해 내 옆에 있었다. 그리고 하나의 루틴처럼 드링크 통을 옮겨 주기 전에는 항상, 양 손을 자신의 저지 상의에 찔러넣은 채로 내 ...
5. 여주와의 만남 -그래서 나를 만나자고 한 이유가 있을텐데 뭐 때문이야? 빠른 시간 안에 친해진 보라와 여주 벌써 말까지 놓고 친한 친구처럼 서로를 대했다 "사실..내가..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든..? 사귀고 있고.." -헐? 누구누구? 어떤 사람이야? 좋은 사람이야? "..응. 엄청 좋은 사람이야 친절하고 나만 보는" -와 쭈 완전 행복하겠네~ "응.....
"또 때렸어?!" 차우첸이 시뻘게진 얼굴로 소리친다. 옆에서 이링은 부러 들으라는 듯이 한숨을 푸욱 내쉰다. 샤오잔은 놀란 얼굴로 양손을 휘저었다. "진짜 끝이야. 끝났어." 입을 크게 여닫기를 몇 번 하던 차우첸이 카페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옆으로 비키라며 차우첸을 발로 몇 번 차 밀어낸 이링도 앉으며 음료를 테이블 위에 올렸다. 차오첸은 자기 가방을...
(* 5월 즈음에 1화를 쓰고 업로드했는데 분량도 그렇고 여러 가지 수정할 게 많아서 재업합니다.) 먹구름으로 스며든 토요일의 오후다. 밝은 햇빛으로 물들여져 있던 거실이 어둑해지기 시작한다. 빗방울이 하나씩 떨어지면서 점점 거세진다. 하늘에서 내려온 물들이 사방팔방으로 방충망을 뚫고 들어온다. 어느덧 공허한 빗소리만이 아파트 집안에 울려 퍼진다. 솨아아-...
*알파오메가 세계관 운 좋은 배우 H, 봉잡았다! 평소 운이 좋기로 유명한 배우 H, 광고 촬영장에서 만난 재벌가 자제와 열애 중이라는데... 심지어 상대방의 열렬한 구애까지 받았다는데...? 몸을 날릴 열혈 투혼이 빛을 발한걸까? 아아, 대체 그의 운은 어디까지일까. 제 집 서재에서 급한 업무를 보고 있던 승철에게 명호가 보내준 찌라시를 읽던 승철은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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