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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에 온 것 같다> 1화는 무료이지만 소장을 원하시는 분들 용으로 결제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결제상자 아래에는 다운로드가 가능한 다음 화 스포일러 컷이 있습니다.
함부로 닿아오는 온기란 이토록이나 무거웠다. 간만에 자신의 손을 쓸어내리는 그 익숙한 온기. 별다른 허락이나, 별다른 허락이 필요한 물음 같은 것은 그들 사이에 존재하지 않았다. 지문 없는 대본을 받고, 사랑이라는 대사를 받은 그들이 끝끝내 파멸 직전까지 내몰린 채 손을 맞잡았다. 울먹이는 탓에 푸른 장미 꽃 잎 한 결 한 결이 적셔지듯 차분하고도 큰 격차...
so true
『버릴 생각 말고 마저 다 먹어라.』『더 먹으면 토해요, 저. 정말이에요.』『좋은 말로 할 때 그거 다 비워둬.』프론트 바로 뒤에 있는 조막만한 부엌에선 라면 정도는 어렵지 않게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나는 솜씨가 없다기 보단 귀찮음이 과해서 더 이상의 단계를 거치는 요리는 잘 안하고 살았지만.사장님은 그 좁아터진 곳에 구겨져서는 이십분만에 매운탕도 끓여 ...
루이스 생일축하만화중 3번째 이야기입니다. 사이퍼즈 홈페이지에 전 화가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포스타입에도 올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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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의 무게는 쉽게 짊어질 수 없는 것이라 여겼다. 내가 알고 있는 이름은 누가 지어준 것인지, 혈관을 타고 흐르는 피의 주인은 누구인지 물어볼 시간조차 없었던 둘에게 그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적어도 우리는 날 때부터 서로 다르게 났다는 사실 정도였다. 네가 한 선택에 책임을 져야만 할 거야. 저 많은 사람들의 입은 단 하나뿐인지 모두가 내 얼굴을 볼 ...
* 46회 맠른전력 단어 <호텔> 사용 Do Not Disturb w. 문달 - "마크는? 안먹는대?" "네 마크형 오늘 입맛이 없다나봐요." "이상하네 고기먹는데 마크가 안끼고. 너는?" "저는 좀 피곤해서 룸서비스 할게요." "아무리 피곤해도 뉴욕까지 왔는데 좀 돌아다니고 그래라 진영아. 시간이 아깝잖아" "네 형. 내일까지 우리 휴가잖아요 ...
*어벤1편 이후에 나왔던 개인지 “아가씨는 내 클린트가 아니잖아.” 1. 세계가 뒤집혔다. 토니 스타크의 클린트 바튼은, 이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아마 다른 세계에 있겠지. 토니는 제 눈앞의 어린 여자를 바라봤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클린트 바튼이라고 했다. 클린트라고? 토니는 처음 그녀의 자기소개에 콧방귀를 뀌었다. 클린트 바튼이라니, 거 참 ...
잠이 오지 않는다. 생각이 많아 잠이 오지 않는다. 조금 비워야 새로운 것을 채워 넣을텐데, 내 머릿속은 오래된 생각들로 가득 차 새로운 것을 맞이할 여유가 없다. 편안해지고 싶다. 어떤 생각이 나를 이렇게 불안하게 만드는지. 눈 감고 뜨면 찾아오는 다음날 아침이 두려운 것인지, 다음날 마주할 사람이 두려운 것인지, 다음날 나에게 닥칠 날카로운 일이 두려운...
(BGM : 참깨와 솜사탕 - 넌 내가 얼마나 안고 싶은지 모르지) 택상이 머리를 쥐어뜯었다. 미친놈, 그러니까 왜 그런 말을 해가지고! 택상은 자신이 꽤나 이성적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생각을 조금씩 비칠 때마다 주위 사람들은, 특히 이수현은, 콧방귀를 뀌기 일쑤였고, 택상은 언제나 억울해 했으나 이제는 인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 나는 씨발, 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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