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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고스트코스터 하이스쿨 로맨스> 업로드 이후 두 번째로 인사드리는 단편입니다. *주의사항* 깊고 어두운 바다, 간략화 된 심해 물고기, 강제적인 스킨십
아카아시는 바로 앞에 앉은 소년의 머리카락을 말려주며 아무 생각없이 TV화면을 흘끗거렸다. 드라이어 소리에 묻혀, TV에서 나오는 음성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화면에서 요란하게 플래시 터지는 모습은 소리를 듣지 않아도 알만한 것이었다. 유명인에게 무슨 일이 있겠거니, 아카아시는 그렇게 생각하며 아이의 정수리를 내려다보았다. “뜨겁진 않아?” “네!”...
incompatible relation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가 울리기 시작하자 센터는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이건 또 사건이 일어났다는 말이겠지. 지겹다면, 지겹고 새롭다면 새로운 일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미유키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오늘은 누구랑 가려나. 쿠라모치? 후루야? 어느 쪽이든 상관은 없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어차피 제게 정해진 가이드는 없었...
*나흘이나 지났지만 정인절(情人节)기념! 눈 앞이 새카매지는 느낌에 정한은 가게 구석을 찾아 벽에 등을 대고 소매로 눈을 가렸다. 단정히 풀을 먹인 흰 셔츠 소매와 붉은 앞치마에서는 초콜릿 냄새가 났다. 하루 종일 색색깔의 초콜릿 상자들을 옮겨서였다. 정한은 가게 안에 들어찬 씁쓸한 카카오 향을 계속해서 들이마셨다. 안쪽의 주방에서 파티셰 두엇이 큰 철제 ...
“...봤구나.” 반사적으로 입술을 꽉 깨물었다. 희미하게 혀끝으로 와닿는 피냄새를 걷어내며, 너를 떠올렸다. 30대? 40대? 얼굴을 가늠할 수 없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바로 직후에 친 번개 덕분에 네 머리카락을 볼 수 있었다. 백색과 흑색이 뒤섞인 세상에 둘도 없을 머리카락. 그 머리카락이 너를 찾는 지표가 되어줄 것이다. 아이는 느릿하게 제 뺨을 닦아냈다...
"음...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사람이 좋아. 그래서 나이차이는 많이 났으면 좋겠어. 아, 물론 아래말고 위로." "그게 끝? 외모는 상관없어?" "외모보다는 그런거 있잖아. 마주 보고 있으면 '아, 이 사람이 날 사랑하구나'하고 느껴지는 그런거." "무슨 소설쓰냐. 드라마도 아니고. 김준면 참 너답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이는 딱 14살 차이에...
7장. 몇 번이고 리플레이를 외쳤다.나는 몇 번이고 다시금 그대를 마주하러 갔다. 흘러나가는 물을 억지로 틀어막듯이. 나의 손가락에 의해 레코드 음반이 거꾸로 돌아가는 것마냥. 시간은 나를 배려해주었다.그대를 그리며 눈을 감아내렸던 날에는, 어김없이 당신이 머물렀던 5년 전의 마지막 날이. 몇 번이나 눈에 담은 그대의 마지막 모습 탓에, 마음 속 깊이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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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오케스트라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소문이 돌고 있었는데, 그 소문은 다른 헛소문과 달리, 실제 상황이었는데, 그것도 현재 진행형이었다. “그 두사람에 대해 들었어?" "아, 이번에도 자신의 곡을 연주해달라고 매달린다지?" "그거보면 정말 대단하다니까, 그 보쿠토 코타로가 매달리다니" "누가 아니래? 맹수 같을땐 언제고 지금은 그저 어린아이 같...
오랜만입니다..! - 준면의 부모님은 맞벌이 중이시다. 그 말인즉슨, 외동인 준면이 밤늦은 시각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아주 당연하다는 것이다. 다녀왔습니다, 나직이 말해봐도 어차피 듣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버릇처럼 되뇐 준면은 방으로 터덜터덜 들어갔다. 책가방을 내려두고, 빠르게 씻고 나와 옷을 갈아 입었다. 씻는 속도가 결코 느린 편이 아님에도 시계는 ...
수업 시작 3분 전. 출석체크가 깐깐하기로 소문난 수업이었다. 준면은 서둘러 계단을 뛰어 올라갔다. 어찌나 계단이 많은지 매일 생각하는 거지만 오늘따라 언덕 위에 있는 학교가 진심으로 원망스러웠다. 길고 긴 계단의 마지막 칸에 올라서는 순간 다 왔다는 안도감과 함께 다리가 풀리면서 몸이 균형을 잃었다. 균형을 잡기 위해 볼품없이 팔을 휘둘렀지만 양손엔 전공...
이런 까리한 첸준. 지휘자 종대× 재단 이사장 준면 보고싶군 - 널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마 내가 너에게 무언갈 해 줄 거란 착각도 버리고. 난 니가 불행해지길 매 순간마다 바래. 그런 내가 너 좋을 일 해줄 이유가 없잖아? 유학시절 사귀던 죤대와 면. 하지만 집안의 반대로 면은 사랑하는 애인인 죤대에게 매몰차게 이별을 고하고 버림받은 죤대는 그 날을 마음에 ...
준면은 방 한편에 있는 강아지 인형을 힐긋 쳐다보았다. 이 나이 먹고 인형을 선물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것도 남자에게. 그리고 왠지 저 인형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 자신은 더욱 이상했다. 갈색의 솜뭉치에게 뭐라 말하기 어려운 어색함을 느끼는 스스로를 이해할 수 없었다. 자기라고 생각하라며 자신에게 강아지 인형을 건넨 찬열이 너무 아무렇지 않은 ...
입춘이 지났음에도 날씨는 여전히 사나웠다. 마치, 나는 아직도 가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처럼 차가운 바람에 얼굴이 얼어붙을 거 같았다. 겨울일까, 봄일까 애매한 계절의 끝에서 나는 너를 만났다. Almond Blossom “어이, 사와무라!” 그 아이의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에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곳에 네가 있음이 분명함에 나는 고개를 돌려서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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