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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 보인 건, 하얗게 눈이 내리는 창밖이었다. 가히 폭설이라고 할 만큼, 세상은 하얗게. 하얗게 물들어 있었다. “형?” “...응, 우리 유현이.” 중학생이나 되었을까, 유현이는 앳되다 못해 어린 모습이었다. 나의 세상이 유현이었고, 유현이의 세상이 저였던, 서로가 전부였던 시절이었다. 집은 밖과 달리 캄캄했고, 초에 꽂힌 열댓 개의 초만이 환히 ...
들장미는 자연적으로 피는 것이 가장 아름답지 아니한가. 자신이 기르던 식물은 인위적으로 심은 것들이다. 그들이 싹을 올리고 자라서 꽃봉오리를 맺어 꽃을 피운다. 시간이 더 지나면 이윽고 수정되어 씨가 퍼져나간다. 이들이 생명을 얻는다면 그것은 인위적일까 자연적일까. 자신이 생각하기로는 너무 복잡한 문제였다. 애초에 왜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지만, ...
'바이올린, 그만둬도 괜찮단다." 오전 8시 32분.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바로 다음날 아침 식사. 리타르단도 부부는 두그릇째 시리얼에 우유를 붓는 딸아이에게 그렇게 말을 걸었다.아이의 아버지는 남모르게 안쪽 입술을 살짝 물어뜯었고 아이의 어머니는 제 손마디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꼈다. 명백히 긴장하고 있다는 뜻이리라. 그리고 아이는.. "네." 그 한...
나는 그저 오래 전부터 '너'라고 하면 세상이 끝날 것 같았다 파도가 밀려 오면 젖는 모래들처럼 하지만 아무 것도 없이 알고 보니 그러했다 모래알 같은 내가 있고 바닷물 같은 네가 있으면 나는 이 곳에 있고 너는 저기 수평선 끝에도 있었다 지금 너는 멀리 어느 바다에서 파도를 만들고 있나 나는 동그랗게 동그랗게 또 작고 작아져서 하염없이 구르다가 침잠했다 ...
너의 말소리는 싱그러운 풀잎 색이었다. 너의 웃음소리는 파란 바다였고, 어쩌다 화를 내면 붉은 화염이 눈앞에 가득 춤을 추었다. 나에게 미안하다며 울었을 땐 보라색이 한가득 널 집어삼키고 있어서 나는 네가 우는 모습이 더 보기 싫었다. 그래.. 맞아. 나에게 넌 무지개였다.... - 차라리 보이지 않는 눈을 가졌더라면, 들리지 않는 귀를 가졌더라면 좀 더 ...
※ 2017. 11. 25. 9:20 작성 너와 나의 사춘기에게W. 수화轉(전)07. 현실과 이상 ‘스물한 살’의 김태형과 박지민은 ‘열여덟’의 김태형과 박지민 시절보다 다소 성숙해져 있었다. 그 성숙이라는 일면은 단순히 키가 자라고 근육이 단단해지는 육체적인 변화만 의미하는 게 아니라 정신적인 부분도 함께 일컬어서 지칭했다. 툭하면 가만히 있지 못하고 깨...
1. '나폴리탄 괴담'이란 '나폴리탄 괴담'은 인터넷 괴담의 일종으로 미스테리한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다루는 특징이 있습니다. 매뉴얼 속에 신뢰성
매미가 징그럽게도 울어대는 계절. 김민규는 그런 여름을 무척이나 싫어했다. 모기도, 물놀이도, 산림욕도 싫었다. 그냥 이 곳이 싫은 걸지도 모르겠다고 까지 생각한 민규는 생각을 그만 둬야했다. "김민규! 안 놀거야? 매미 잡으러 가자고!" "아 더운데 어딜 가서 놀게? 싫어! 놀거면 너희끼리 가서 놀아!" 민규는 짜증스럽게 저의 친구들을 내쫓고는 다시 혼자...
시간도 세상도 침묵에 까마득히 파묻힌 시간에 불현듯 깨어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무엇도 보지 않으면서 느긋이 깜빡이는 눈커풀처럼, 반짝이는 별같이 느린 호흡. 느려지는 만큼 절박해진 심장의 고동소리. 실은 그들이 뒤척이는 소리에 밤은 소란합니다. 양떼를 몰고오지는 마세요. 노래는 소란에 묻히고 손길은 무미합니다. 태어난 곳은 어떤 운동장의 트랙위였습니다. 건...
추천 배경음악 : Tiffany Young - Lips on Lips 여름의 낭만이 저물고 있었다. 늦은 열기를 머금은 해가 산 너머로 넘어가고, 컵에 맺힌 물방울이 주륵 흘러내렸다. 잔뜩 흐렸던 구름이 걷히고 나서는 늦여름의 해가 매미와 함께 울어댔다. 이곳의 여름은 습하고, 끈적거리고, 불쾌한 냄새만 가득한데 어쩌다 여름은 청춘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계절...
집무실, 반쯤 열린 창틈으로 스며든 서늘한 달빛이 인영을 비추었다. 미동 하나 없이 앉아있는 그림자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창백했다. 살아있는 사람이라 생각할 수 없는 모습으로 상념에 빠진 자의 푸른 눈에서는 옅은 광기가 묻어나왔다. 달이 사람을 미치게 한다는 말로도, 만월에 홀렸다는 말로도 채 이해받지 못할 정도의 광기. 사람 대엿을 교살하고도 아무렇지 않...
나는 부재(不在)의 부피, 나는 상실의 밀도, 나는 어떤 불빛이 가물대며 버티다 훅 꺼지는 순간 발하는 힘이다. 김애란 <침묵의 미래> 6학년 초반의 일. 전말은 이러하다. 어떤 기대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마음의 불화. 혹은 쌓아온 감정의 발화. 점점 더 커지는 아버지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토로하였으나 만족스러운 답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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